
우리 정부가 세계은행과 함께 AI(인공지능)·디지털 분야 국제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AI·디지털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Global AI·Digital Summit, GADS)'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은행의 개발협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및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개발도상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미국 외 국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AI·디지털 서밋 행사다.
행사는 이날 AI·디지털 분야의 주요 정책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회의를 시작으로 20~21일 정책 포럼과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전시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활용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스터디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AI·디지털 장관회의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가 공동의장을 맡아 각국 대표와 AI·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상에서 실행으로'(From Ambition to Action)를 주제로 디지털 포용과 접근성 확대, AI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 혁신적인 AI·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3대 의제와 관련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19일 고위급 교류 세션과 만찬에 참석해 AI·디지털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모두의 AI' 등 한국의 주요 AI 정책을 주요국 장차관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20~21일 정책 포럼에서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디지털 분야의 주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일에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부 장관이 개회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와 국제협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며 21일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이 참석해 한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22일 스터디투어에선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수자원공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각국의 AI·디지털 전환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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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는 "책임있는 AI 활용을 통해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의미있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