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바이오재팬 참가…"mRNA·ADC·펩타이드 확대 박차"

삼성바이오, 바이오재팬 참가…"mRNA·ADC·펩타이드 확대 박차"

김도윤 기자
2026.10.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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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이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6'(BIO JAPAN 2026)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역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이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6'(BIO JAPAN 2026)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역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1,276,000원 ▼34,000 -2.6%)가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와 다양한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역량을 앞세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바이오재팬2026'(BIO JAPAN 2026)에 참가해 행사 첫날인 7일 '통합 CDMO 서비스와 전산유체역학(CFD)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접합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세미나에서 확고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APAC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단 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엔 2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바이오재팬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컨벤션센터에서 이달 7~9일 열린다. 올해 바이오재팬엔 2만2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참가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사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은 "일본에서 ADC와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CDMO 관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모달리티 역량 확보를 통한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변화뿐 아니라 위탁연구(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해 급변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모달리티인 항체의약품 외에 mRNA(메신저리보핵산)과 ADC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조성을 통해 멀티 모달리티 시설을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펩타이드 CDMO인 폴리펩타이드그룹(Polypeptide Group)을 인수해 펩타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일본 사업 성과도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개소한 도쿄 영업사무소를 통해 고객과 현지 접점을 확대하고, 일본 상위 10개 제약사를 포함한 다수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발표를 맡은 최연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뉴모달리티그룹 프로는 첨단 기술인 전산유체역학(CFD)을 활용해 ADC 생산 규모 확대(scale-up) 때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공정 기술 등 고품질 제조 역량을 소개했다.

ADC는 항체를 통해 찾은 암세포를 약물(페이로드)로 공격하는 모달리티다. 항체와 약물이 의도한 대로 접합·분리될 수 있도록 혼합하는 과정이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중요하다. 특히 소규모 생산에서 대규모의 상업 생산으로 규모를 확대할 때 혼합 환경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최 프로는 "유체 흐름과 열전달, 물질 이동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는 CFD 기술로 혼합 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생산 규모 확대 때 일관된 ADC 생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재팬에 이어 이달 유럽 'CPHI 밀란 2026', 미국 '월드 ADC 샌디에이고', 국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 등 국내외 바이오 행사에 잇따라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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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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