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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지분 다사고, 유증 참여…소룩스, 아리바이오와 결속 강화
조명업체 소룩스가 경구용 치매치료제 개발회사 아리바이오에 추가 투자를 예고했다. 작년 6월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가 소룩스 최대주주에 등극한 뒤 아리바이오 지분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까지 소룩스가 아리바이오 지분 확보에 투입한 자금만 860억원이 넘는다. 아리바이오는 소룩스를 대상으로 111억5000만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개발비 충당을 위한 자금조달"이라는 설명이다. 소룩스는 이와 관련 "사업다각화를 강화하기 위해 (아리바이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자금은 오는 2월2일 납입될 예정이다. 이후 소룩스의 아리바이오 지분율은 13.82%에서 15.03%로 오르게 된다. 두 회사가 인연을 맺은 건 작년 5월이다. 정재준 대표는 당시 김복덕 전 소룩스 대표와 경영권 및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 전 대표가 300억원에 소룩스 보통주 100만주와 경영권을 정 대표에 양도하는 계약이다. 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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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주사 10번, 月 100만원 들기도"…1형 당뇨병 23년 앓은 환자 호소
"저는 관리를 잘하는 편인데도 하루에 4~5번, 많게는 10번까지도 혈당 조절을 위해 주사를 맞아야 해요. 20살에 1형 당뇨병 진단을 받고 지금 23년 차가 됐는데도 계속 혈당 관리를 해야 하고 피로도 더 많이 느끼다 보니 모든 것이 힘들어요."(1형 당뇨병 환자 채창훈 씨) "아이들이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유로 학교폭력에 노출되기도 했어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이찬희 대한당뇨병연합 환자가족위원회 이사) 최근 발생한 충남 태안 일가족 비극을 계기로 알려진 1형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의료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형 당뇨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9일 충남 태안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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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한 쥐가 시력 되찾아" 말랑한 '인공망막' 국내 개발…상용화는
실명 환자의 시력을 '보다 안전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말랑말랑한 인공망막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일단 쥐 실험에서 기존이 딱딱한 인공망막보다 더 개선된 시력 회복 효과를 입증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실명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액체 금속 기반의 소프트 인공망막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망막색소변성증,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으로 실명한 환자의 시력을 회복하려면 인공망막 장치를 망막 또는 뇌에 직접 연결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다. 인공망막 장치를 실명 환자에게 이식하기 위해서는 망막·뇌 등의 신경조직에 딱딱한 금속 재질의 전극을 넣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딱딱한 금속이 부드러운 신경조직을 파고들며 필연적으로 손상을 유발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흉터(반흔)를 남겼다. 이때 생긴 흉터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신경조직과 전극 사이에 전기신호가 통하지 않게 된다. 현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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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발그레', 가슴 답답…"이런 사람에 술 권했다간 큰일"
하루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30g(주종과 관계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은 알코올 대사 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 연구팀은 2006~2010년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 능력 및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령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흡연·비만·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지금까지 '술'과 심방세동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다른 '알코올 대사 능력'이 실제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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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 기업' 인증 획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6호 혁신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 중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품질관리체계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로 향후 의료기기 제조 허가 또는 제조 인증에 필요한 자료의 일부를 면제받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받게 됐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개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유지 보수, 기능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절차 마련 등 품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식약처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테스터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는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이 진행됐다고 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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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뼈·껍질서 '금맥' 캔다…시지바이오·부경대·해양과학기술원 '맞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의료용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수산 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말한다. 생물로부터 얻어지는 천연자원이면서 지속해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경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산 부산물을 의료용 원료 및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응용 기술 개발과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시지바이오는 협력하여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생산부터 상업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하여 기존 소재 대비 조직 재생 및 상처 치유 촉진 능력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강화된 의료용 원료 및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수산 부산물은 전 세계적으로 기초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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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아서 '위암 수술' 포기?…생존율 영향 미치는 4가지
위암은 우리 국민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4번째로 많다.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노년기에 위암을 진단받는 환자도 많아졌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위암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75세 이상'이었다. 노인이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으면 치료 자체에 대한 부담감,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걱정으로 수술받아야 할지 고민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암의 고령 환자가 수술을 선택한 경우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요인 4가지를 분석한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고창석 교수,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팀은 2·3기 위암으로 수술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체중 △합병증 △위암 병기 △위 절제범위가 수술 후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고령 진행성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은 고령 환자가 수술의 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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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릴 마지막 희망" 전국민 서명운동…'1년에 2억' 유방암 약 뭐길래
혁신적인 유방암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유총회)는 '엔허투'의 급여 등재를 촉구하는 전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한 달 약 2억원 비용이 드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의 급여 촉구 청원은 5만명 동의를 받아 국회로 회부됐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유총회는 전날 엔허투 급여 등재를 촉구하는 전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곽점순 한유총회 회장은 "엔허투 급여에 또다시 제동이 걸린 상황에 더 이상 정부의 의지를 믿고 기다릴 수만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전국의 환자, 가족분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우리 목소리가 닿을 때까지 정부와 사회에 계속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엔허투는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유방암 혁신 신약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재작년 12월 국내에서 허가받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3주 1회 주기로 치료받고 주사 1회당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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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종' K-항암신약 불모지 美, 올핸 뚫을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올해 항암신약으로 미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단 평가가 나온다. 2003년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종의 국산 신약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지만 항암제는 없었다. 하지만 이미 2종의 항암제 신약에 대해 FDA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에서 연내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LB의 '리보세라닙'과 유한양행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여부가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리보세라닙은 간암,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 시 국산 품목 중 처음으로 미국 문턱을 넘는 항암제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허가 여부가 먼저 결정되는 것은 리보세라닙이다. 지난해 5월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항암제 '캄렐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판매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일반적으로 NDA 제출 이후 허가 여부 결정까지 10~12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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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1000명? 안돼"… 날세우는 의협, 논의 될까
1000명 이상, 3000명까지도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날을 세우고 있다. 의대 증원 규모 확정 전 막바지 검토에 들어간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구체적 수치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불쾌감을 내비치며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17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제2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하는데 이때 의대 증원 관련 논의가 진척을 이룰지 주목된다. 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의협은 복지부에 "바람직한 의대 정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 협회에 공문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별도 요청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의협은 또 "이미 지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갖고 밤을 새워서라도 끝장 토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며 복지부도 구체적인 수치와 근거를 제시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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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자란다" 탈모인 환호할 소식…모낭 '재가동 엔진' 찾았다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공장 격인 '모낭'은 성장기와 퇴행기를 거쳐 일을 멈추는 시기(휴지기)를 갖는다. 휴지기 이후 성장기가 새롭게 찾아와야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만, 이 과정이 진행되지 않으면 탈모 상태가 된다. 그런데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국내 연구팀이 찾았다. 탈모 치료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 이승희 박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세포 소기관) 속에 있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2; Aldehyde Dehydrogenase2)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해 세포 속 에너지 대사와 ATP(Adenosine Triphosphate) 생산을 촉진하면서 모발의 성장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ATP는 생명체를 가동하는 화학 에너지를 가리킨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세계적으로 흔한 탈모 유형의 하나로, 호르몬·유전·환경 요인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모발의 성장주기(성장기→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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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하려면 소아청소년 의료과 전문부서 필요" 아동병원협회 제언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교체까지 거론하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자, 대한아동병원협회가 "격하게 환영한다"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저출산 대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 '소아청소년 의료과'를 신설하는 방법도 협회는 제언했다. 17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입장문에서 "과거 정부에서도 저출산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였지만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만을 낭비했을 뿐 성적표는 합계출산율 0.6명으로 매우 초라하다"며 "이제는 국가 소멸을 걱정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성토했다. 협회는 "신입생이 없어 초등학교 입학식조차도 못하는 초등학교가 늘고,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만연할 유치원이 '노(NO)치원'으로 바뀌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초저출산의 곡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위원회 교체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고 하는데, 이는 과감하게 진행돼 반드시 이론적 전문가보다는 현장적, 실천적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