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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젠 면역질환藥 3상 성공에 에이프릴바이오 웃는 이유는
미국 바이오젠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국내 기업인 에이프릴바이오도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젠 신약 후보가 'CD40L 저해제'인데, 에이프릴바이오가 같은 기전의 기술이전 물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CD40L 저해제는 차세대 면역질환 신약 기전으로 주목받지만, 3상 성공 사례 부재에 상용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바이오젠의 첫 성공으로 3분기 임상 결과 공개를 앞둔 에이프릴바이오 신약 후보 역시 재평가 기회를 마련했다. 16일 바이오젠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EULAR 2025)를 통해 개발 중인 전신 홍반 루프스병(SLE) 치료제 후보 '다피롤리주맙 페골'(DPZ, Dapirolizumab Pegol)의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DPZ는 SLE 환자에서 질환 활성도와 피로, 관해율 등 다양한 지표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핵심 지표인 피로감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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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약 탄력…"29일차 체중 4% 후반대, 최고 10%대 감소"
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 신약 'HM15275'의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체중을 25% 이상 감소시키면서 근육 손실을 줄이는 신약인데, 시험 결과 체중 감량 효과가 있으면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 용량군에선 4주 투약 후 평균 약 4% 후반대, 최대 10%대의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개발은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기업가치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 초록에서 한미약품 비만 신약 HM15275의 임상 1상 시험 결과가 처음 공개된다.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세 가지 수용체 각각의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된 비만치료 삼중작용제다. 초록에 따르면 HM15275는 체질량지수(BMI)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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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켐, '의약품 원료+OLED' 실적 성장…2108억 IPO 시동
아이티켐이 내달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의약품 원료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가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데다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단 평가를 받는다. 기업가치는 최대 2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아이티켐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화학 소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아이티켐은 2005년 5월 설립한 뒤 의약품 원료와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등 정말 화학 제품을 생산하며 성장했다. 본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다. 최대주주는 큐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52.4%다. 아이티켐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22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3%, 816.8% 늘었다. 아이티켐은 지난해 실적 개선과 관련해 전체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체질을 개선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의약품 원료가 전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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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증상은 딸기 혀"…요즘 유행하는 '성홍열', 여름 감기로 착각?
제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의 확산세가 매섭다. 보통 겨울~봄철 발생하는데 올해는 예외적으로 여름에도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때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긴 '면역 빚'이 확산의 단초가 됐다는 분석이다. 성홍열 중 일부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에 힘써야 한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성홍열 주간 발생 환자는 231명으로 현재까지 총 45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주간 평균 발생 환자가 57명인데 올해는 4배 이상 많다. 10세 미만 소아가 전체의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이란 세균에 의한 감염병이다. 갑작스러운 고열,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의 감기 증상에서 시작해 12~48시간 이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겨드랑이나 팔꿈치 안쪽, 사타구니처럼 접히거나 압박받는 부위에 두드러진다. 특히, 혀의 유두가 회백색으로 덮였다가 딸기처럼 빨갛게 변하고 붓는 '딸기 혀(straw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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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대신 게임으로 치료했더니…자폐 청소년들 '놀라운 효과'
모바일 게임 기반 디지털 치료가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 또는 '사회적의사소통장애'(사회화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능 지수가 정상이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되지는 않는 경우)를 가진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태영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일본정신신경학회 학술지(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 최근호에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청소년의 사회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기존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를 위해 병원 등 현장에서 약물치료, 심리치료, 사회기술훈련을 해왔다. 연구팀은 2023년 8~11월 삼성서울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서울성모병원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또는 사회적의사소통장애를 진단받은 10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38명을 모집했다. 참가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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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스턴에 모인 K바이오…바이오 USA 2025 개막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 행사로 꼽히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바이오 USA)가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매년 국내 바이오 기업의 대규모 기술수출 및 협업 기회로 작용해 온 만큼, 올해 역시 각 사별 경쟁력을 앞세워 대형 성과 수확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서 열린 비즈니스 관련 회의만 6만1508개에 달할 만큼, 전 세계 바이오 기업 간 파트너링의 장으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세상은 기다릴 수 없다'(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9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상 참관객 규모만 2만명 이상이다. 국내사 역시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업만 100여개사에 이른다. 부스 없이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참가사를 합치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사는 약 400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내 참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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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기억상실증' 뭐길래…앉아서 일 하는 직장인 '비상'
오랜 시간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 주의해야 할 병 중 하나가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다. 엉덩이에 힘쓰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현상으로 의학적으로는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라고 부른다. 김재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대둔근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허벅지 뒤쪽이나 허리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 근육 불균형과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라며 "엉덩이 모양이 납작해지고 탄력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라 말했다. 엉덩이는 신체 근육의 약 40%가 집중돼 있고, 특히 대둔근은 상·하체를 연결하고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걷기, 뛰기, 앉기, 일어나기 등 대부분의 움직임이 엉덩이와 연결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질 때 허리, 고관절, 무릎 등 주변 관절과 근육까지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이유다. 김재원 교수는 "특히 등받이에 기대 허리를 구부리고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엉덩이 근육 활성도가 저하된다"며 "이에 따라 허리 통증, 골반 비틀림, 고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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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 와병생활 2년…간병 플랫폼 대표 "노인 돌봄, 민간이 주도해야"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65세 이상 고령자가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덩달아 시니어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는데, 2018년 국내 최초 요양시설 검색 플랫폼으로 출발한 '케어닥'도 병원 간병, 자택 간병, 방문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 박재병 대표는 최근 '실버웨이브-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시작, 누가 먼저 기회를 잡을 것인가?'(이하, 실버웨이브)란 신간을 내고 "노인 돌봄은 공공이 아닌 민간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니어 간병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박재병 대표가 이 책을 통해 강조하려 한 메시지는 뭘까. 그에게서 시니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본다. ━Q. '실버웨이브'를 집필한 계기는.━"시니어 관련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고, 2030년 예상되는 국내 시장 규모만 168조원대에 달한다. 2050년까지는 시니어 시장의 축소·침체 없이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런 '친고령화 사회'에서 산업계가 찾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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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는 다 서울로"…지역의료 위축에 매년 4.6조원 손실
지역 의료체계가 위축되면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최대 4조6270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발간한 '지역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과 지역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거주 환자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이하 상종)을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순비용의 규모를 추산한 결과, 연간 순비용은 교통 및 숙박 비용만을 기준으로 할 때 4121억원으로 추산됐다. 보사연에 따르면 해당 결괏값에 서울 상종과 지역 국립대병원 간 진료비 차이를 반영하면 순비용은 약 1조7537억원 수준으로 증가하며, 서울 상종 외래 환자 중 지역 국립대병원을 이용하고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사람이 10% 수준이라고 가정할 경우 진료비 차이 고려 시 순비용은 연간 약 4조6270억원으로 늘어난다. 보사연이 진행한 '지방 거주민의 국립대학병원 인식도 조사' 결과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하단 응답이 대다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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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 vs 'K방역 주역'…의정갈등 짊어질 복지부 새 장관은?
의정갈등의 공이 새 정부로 넘어온 가운데, 핵심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장관석에 누가 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추천제(10~16일)를 통해 일반 국민과 의료계가 후보를 직접 추천할 수 있게 된 첫날(10일) 하루에만 1만1324건이 추천됐는데, 그중 복지부 장관은 법무부 장관에 이어 추천 건수가 두 번째로 많았다. 그만큼 차기 복지부 장관 인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다. 차기 복지부 장관에 주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다. 이국종 병원장은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지난 11일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식 추천했다. 부산시의사회는 "현재 심각하게 훼손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의과대학 교육을 정상화하고 전 세계가 공히 겪는 필수·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이국종 교수를 추천한다"고 추천서에 언급했다. 이국종 병원장은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 당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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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퀴어축제에 수백만원 예산 쓴 질병청 "에이즈 예방 홍보 목적"
성소수자 축제인 '2025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최초로 이 행사에 에이즈 예방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 부스를 설치했다. 머니투데이 단독 취재에 따르면 질병청은 부스 참가에 200만원 가까이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번 행사의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참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축제는 부스 행사(오전 11시~오후 7시)와 환영 공연(오후 2~4시), 행진(오후 4시30분~6시), 축하공연(오후 5시30분~7시30분)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질병청은 부스 '39번'으로 참가해 △에이즈 예방과 HIV 노출 전 예방요법(프렙·PrEP)에 대한 홍보자료 배포 △'HIV 감염취약군 HIV 선별검사 및 PrEP 지원 사업' 현장 홍보 △현장 상담 △에이즈 정보 제공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젊은 층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년 1000명 내외의 H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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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쏙 빠졌다"…초음파와 '이것' 같이 썼더니 놀라운 결과
초음파와 고주파 기기를 함께 사용했더니 복부비만이 빠르게 개선됐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의 연구로 입증됐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교신저자)와 손여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지난달 19일자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여성의 복부비만 감소를 위한 초음파 및 고주파 장비의 효능(Ultrasound and high frequency equipment efficacy for abdominal obesity reduction in women)'이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3년 한 해 동안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를 찾은 만 18세 이상 한국인 여성 9명을 대상으로, '악센트 프라임'이라는 초음파·고주파 결합 장비를 이용해 '초음파 기반'의 바디 컨투어링(울트라스피드 핸드피스)과 '고주파 기반'의 스킨 타이트닝(유니바디 핸드피스)을 병행 치료하기 전과 후, 허리둘레와 복부 지방량이 얼마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