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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진단 역량 강화한 MR 신제품 'MR 7700' 국내 출시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MR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3.0T MR 신제품 'MR 770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9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3)에서 해당 제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MR 7700'은 새롭게 디자인된 XP 그래디언트(XP gradients)를 탑재해 기존 자사 모델보다 뇌혈관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확산강조영상기법(Diffusion Weighted Image)의 검사속도와 신호대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를 각각 최대 35%까지 향상했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은 동일 검사 시간 동안 획득하는 정보량이 20% 더 많다. 대뇌피질의 특성을 측정하는 자기공명영상기법인 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도 동일 검사 시간 동안 최대 50% 증가한 방향성 검사를 수행하는 등 의료진에게 더욱 정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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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뻘뻘 '맵부심' 열풍…"속 건강에 치명적" 암까지 부른다
이달 초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청양고추보다 220배 매운 과자(원칩)를 먹고 일정 시간 동안 어떤 음료도 마시지 않고 버티는 '원칩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숨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이 매운 과자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고, 제조업체는 과자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식품업계에서는 "경기 불황일 땐 매운맛이 잘 나간다"는 말이 정설처럼 통용된다. 이를 반영하듯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매운 농심 '신라면 더레드'와 삼양라면의 '맵탱', 오뚜기 '마열라면' 등 라면 3사가 일제히 매운 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과자나 김밥, 떡볶이도 더 맵고 자극적인 맛을 내는 신제품이 연일 쏟아진다. 매운 음식을 먹고 SNS에 이를 인증하는 '챌린지'도 매운맛 열풍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매운맛은 사실 맛이 아닌 '통증'이다. 고추, 후추 등에 풍부한 캡사이신이 매운맛을 내는데,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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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6% "극단적 선택 생각" 왜?…"보상 부족해서"
우울증이 없는 직장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은 금전적·심리적인 보상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교수와 전혜정 전공의 연구팀은 2015~2019년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근로자 1만4425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우울증이 없는데도 자살 생각이 있다고 보고한 사람의 비율은 16.2%로 5명 중 1명에 달했다. 남성보다 여성, 젊은 연령보다 중장년 이상이 우울증이 없는데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런 근로자들은 △심리회복 탄력성(스트레스 사건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힘)이 낮고 △주관적인 스트레스가 크며 △불안 증상이 두드러지고 수면시간이 일반인보다 적은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울하지 않은데 자살을 생각하게 하는 가장 큰 직무 스트레스 요인은 직장 내 '보상 부족'이었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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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암 환자 전담 케어하는 '암 신속지원센터' 개소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암 환자의 전담 케어를 위한 '암 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대 센터장에는 이 병원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가 선임됐다. 암 신속지원센터는 첫 방문 암 환자 전용 창구다. 전담 코디네이터가 전용 예약전화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환자와 직접 상담하고 가장 이른 날짜에 예약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당일에도 일대일로 동행하며 각종 서류 확인과 영상 CD 등록을 돕고 입원 수속, 퇴원 과정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책임진다. 이정재 병원장은 "암이 의심되거나 실제 진단받은 환자는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크다"라며 "암 신속 지원센터는 전담 코디, 일대일 동행, 빠른 예약 등을 통해 환자의 막연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치료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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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예측 AI '뷰노메드 딥카스' 다기관·실사용 연구서 우수성 입증
뷰노의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업계 최초로 임상 현장의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활용한 전향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과거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연구보다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전향적 연구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획득한 데이터로 의료진의 신뢰도가 높다. 13일 뷰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구팀은 규모와 위치, 의료환경이 각기 다른 3차 의료기관 4곳(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동아대병원)의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연구를 수행했다. 3개월간 입원 환자 총 5만5083명을 대상으로 기존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 등 고위험 환자 예측 시스템과 뷰노메드 딥카스의 병원 내 심정지(IHCA),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UIT) 예측 정확도, 오경보율 등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뷰노메드 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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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합동 연구팀, 위암의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 체계 제시
유전자 특징을 기반으로 한 위암의 새로운 분류 체계가 발표됐다. 유전자는 종양의 특성을 좌우하는 '설계도'다. 이를 바탕으로 항암제를 선택하는 등 치료 계획을 수립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의대, 차의과학대학, 연세대의대, 성균관의대, 경희대의대 등 국내 5개 의과대학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위암의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체계'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MD앤더슨 암센터 이주석 교수의 주도로 고려대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고려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분당차병원 외과 이성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의현 교수,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가 공동 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전에 발표된 8개의 위암 유전자 분류 체계를 분석해 6개의 유전자적 하위 유형(Consensus Genomic Subtypes, CGSs)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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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랑 증상 똑같은데 다른 병…병원 갔더니 "치료 가능"
40대 김모씨는 79세 어머니가 최근 아파트 비밀번호를 깜빡 잊어버리는 등 기억력이 떨어진 것을 체감했다.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고 걷는 속도도 느려져 치매일까 하는 걱정에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 결과 어머니는 치매가 아닌 '정상압 수두증'이었다. 생소한 병명에 당황했지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에 김씨는 금세 안도할 수 있었다. 치매는 고령사회의 복병이다. 특히, 전체 치매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뚜렷한 치료법이 아직 없어 나이 든 어르신들에는 '공포의 대상'이다. 하지만,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도 많다. 오히려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병을 키우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 ━걸음걸이 바뀌고 배뇨장애 동반 '정상압 수두증'━정상압 수두증은 뇌의 액체 성분인 뇌척수액이 정상보다 많아지면서 치매와 유사한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주인공인 안정원 교수(유연석)의 어머니 정로사(김해숙)가 이 병을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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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생각이 안나네" 좋은 잠을 잤다는 몸의 신호
현대에도 "잠이 보약이다"란 격언은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의학이 발전하며 피로 해소와 집중력 강화, 만성질환과 심혈관계질환, 치매 예방 등 숙면의 가치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등 수면 모니터링 기기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수면의 질'을 점검하는 사람도 늘었다. 하지만, 꼭 스마트 기기가 없어도 스스로 숙면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도 많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레즈메드의 도움말로 좋은 잠을 잤다는 4가지 몸의 신호를 알아본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쾌하다━잠을 잘 자면 다음 날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다. 수면은 크게 1~3단계와 렘(REM)수면으로 구분하는데 이런 사이클(수면 주기)이 4~6번 반복된다. 숙면에 해당하는 3단계 이후에는 정신적, 신체적 회복성이 가장 높고 통찰력, 창의성 및 기억력 등이 향상된다. 3단계 수면을 충분히 거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반면 일어날 때 우울하거나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기분을 느낀다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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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남미시장 공략…'교두보' 아르헨티나 시장 진출 속도
제이엘케이가 남미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제이엘케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 업체와 전략적 영업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대형 병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영상의학센터와 같이 X선, CT, MRI 등 의료 영상만 촬영하는 시설이 23개주별로 평균 50곳 존재한다. 전체 남미의 영상진단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추정치) 약 23억불에 달한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국가 중 인구수 3위인 국가라는 점에서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제이엘케이의 솔루션 5개가 이미 인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회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 획득한 인허가는 현지 의사의 소견과 동일한 지위를 갖는 높은 등급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영상의학센터에서 촬영을 마친 환자 개개인이 제이엘케이에서 발행하는 보고서를 토대로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시범 도입을 위한 병원 선정과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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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따라 우수수" 탈모인 떠는 가을…머리 감을 때 '이것' 필수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다. 모발은 털이 자라는 '성장기', 상태를 유지하는 '휴지기', 두피에서 빠지는 '퇴행기'를 거친다. 여름철 자외선과 땀, 먼지로 인해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발이 많아진다. 이후 100일 정도가 지난 가을철은 퇴행기에 속해 실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일조량이 변화하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가을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며 "차갑고 건조한 날씨도 모발을 건조하게 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탈모는 유전과 환경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수술이나 전신질환을 앓고 난 후에 발생하는 휴지기 탈모증, 항암 방사선 치료에 따른 생장기 탈모증, 동그란 형태가 특징인 원형 탈모증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유전자와 남성 호르몬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안드로겐(남성형) 탈모증'에 해당한다. 남성 호르몬이 모낭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면서 탈모를 야기한다. 이마의 양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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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세계폐암학회 선정 '亞 최고 다학제팀' 영광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지난 9일 세계폐암학회의 '아시아 최고의 다학제팀'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폐암의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환자가 직접 학회에 팀을 추천하며 지역별로 한 팀만 선정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수들이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와 핵의학과가 환자의 폐암 여부와 유형을 진단하면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성별, 연령, 기저 질환, 암세포 돌연변이 형태와 같은 유전적 배경 등 환자 특성은 물론 폐암의 유형과 병기 등 질병 상황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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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국립현대미술관과 치매 환자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하반기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상예찬'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범한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한치매학회의 장수 캠페인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2015년 이후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일상예찬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13~14일, 21일 등 총 3회에 걸쳐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한다. 이번 하반기 일상예찬 캠페인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느낀 바를 춤으로 표현하는 등 다중감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야외조각공원에 설치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음악과 함께 무용 도구를 활용해 신체 활동으로 다양한 선을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자연 속에서 다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