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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대한의료로봇학회서 수술 로봇 '레보아이' R&D 성과 공개
미래컴퍼니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메종 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대한의료로봇학회 제14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산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의 사업 현황과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 시스템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료로봇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의료 로봇 분야 연구자 및 의료진과 산업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발전과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일 미래컴퍼니 수술 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K-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 사업화 및 오픈 R&D 현황'을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전무는 "레보아이로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한다(Better care for more patients)는 미션 아래에 국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에 레보아이가 새롭게 도입된 병원이 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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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안맞고 코로나 걸렸더니 얼굴이…'이 증상' 쉽게 온다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감염이 안면마비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중증도가 높은 경우 안면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눈에 띄게 높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김혜준 연구원, 차의과학대학 정보과학교실 정석송 교수)은 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에 등재된 4815만 846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안면마비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에 문제가 생겨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이다. 외상, 감염 등으로 염증과 부종이 생기면 신경을 압박하면서 안면마비가 발생한다. 앞선 연구에서 코로나19 역시 감염 후 12개월까지 신경학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도 안면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백신 부작용에 초점을 맞췄고 안면마비 증상의 추적 관찰도 짧게 실시됐다는 한계가 있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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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자주 떨어뜨리고 손목 '찌릿'…맞벌이 딸 돕다 얻은 '손주병'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조부모가 손자, 손녀의 육아를 대신 맡는 '황혼육아'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됐다. 보건복지부의 보육실태조사(2021)에 따르면,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보는 사람의 85%가 조부모다. 노화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한 상태에서 몸을 무리하게 쓰다 보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 찾아오거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시달릴 위험이 있다. 손자와 손녀를 돌봐주며 생기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컬어 '손주병'이란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출산 후 근골격계가 약해진 산모는 물론 황혼육아에 나선 조부모가 주의해야 할 병이 '손목 건초염'이다. 손목의 중앙과 내외 측의 여러 힘줄을 감싼 막에 생긴 염증으로 산모나 수공예 작업자, 요리사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 출산 후 근골이 약해진 상태의 여성은 남성보다 3배 이상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권원환 과장은 "손목 건초염은 손목의 지나친 사용으로 생기는 손상 가운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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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도 효과 없대"…이 말에 지방 끊었다간 빨리 늙어요
최근 '건강한 지방'으로 인식되던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미국심장협회(AHA)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지방을 둘러싼 불신이 커졌다. 하지만 지방이 무조건 건강에 안 좋다는 생각에 섭취를 꺼리고 무지방·저지방이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해다. 지방은 활력있는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인체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지키는 '핵심 재료'이기도 하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는 "지방은 신경과 면역세포, 여러 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로 특히 지방산 가운데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알파-리놀렌산'(오메가3) 등의 필수 지방산은 꼭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라며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라는 권고는 없다. 종류와 양에 주의해야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의학계에서는 하루 총 섭취 에너지(칼로리)의 15~30%를 지방으로 채우도록 권장한다. 이 비율을 지키면서 비만·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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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던 엄마 "아이고" 곡소리…고장난 무릎에 좋은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 등 무릎 통증과 기능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7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2022년 '무릎관절증(M17)' 환자를 집계한 결과 진료 인원은 287만4000명에서 306만6000명으로 19만1424명(6.7%p)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6%다. 무릎 관절증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을 포함해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한다. 평균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폐경 등을 거치며 신체적인 변화를 심하게 경험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환자가 더 많다. 건보공단의 분석 결과 지난해 여성 무릎 관절증 환자는 209만8638명으로 남성(96만6965명)의 2배가 넘었다. 반면 2018년 대비 남녀 환자가 각각 12.4%p(10만6864명), 4.2%p(8만4560명) 증가해 남성 환자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여성이 남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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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변기에 피가" 대부분은 치질…'이 증상' 있다면 암 의심해야
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지정한 '대장암의 달'이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사망률이 각각 3위에 해당하는 위협적인 암이지만 조기 발견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면 치료 성적이 좋은 편에 속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는 "대장암 4기는 더는 말기 암이 아니다"라며 "항암제의 발전과 적극적인 수술로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정현 교수의 도움말로 대장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성인 남성의 빈혈은 대장암 신호다?━ O 남성은 여성보다 빈혈을 경험하는 경우가 드물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평균적으로 더 높고 정기적으로 월경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 빈혈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위장관 출혈이다. 보이지 않는 위·대장에 암이 생기면 출혈이 발생하고 빈혈로 이어진다. 따라서 남성인데 자주 어지럽거나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피로가 심하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빈혈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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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뚫었더니 뇌출혈로 사망…뇌경색 환자, 안전한 '혈압 기준'은?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뇌경색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뇌 신경이 죽기 전 약물·시술로 막힌 혈관을 최대한 빨리 뚫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러나, 치료 후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과 속도가 늘면 자칫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계의 고민이 상당했다.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는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지만, 최근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혈압이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경우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 치료 결과가 좋다는 보고들이 나와 가이드라인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최근 이런 의학계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해 화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연구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현행 가이드라인인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면 사망 등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높다고 6일 밝혔다. 뇌경색을 치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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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겠지" 했는데 목 뻣뻣해지고 실신…20대도 안심 못 하는 '이 병'
무한도전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태호 PD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 재형'에 출연해 30대 뇌수막염에 걸린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첫날은 오른쪽 눈, 둘째 날은 왼쪽 눈, 셋째 날은 양쪽 눈에 열이 몰려 레이저가 나오는 것 같았다"며 "모니터가 보이지 않고 열이 40도까지 올라 몸에 반점(열꽃)이 퍼졌을 정도로 아팠다"고 떠올렸다. 배우 윤계상과 고경표도 몇 년 전 뇌수막염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보통 뇌수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고령층, 만성질환자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성인도 뇌수막염에 걸리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뇌수막염 환자는 10대보다 20대, 30대가 더 많았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박수현 교수는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누구나 뇌수막염에 걸릴 수 있다"며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운동 부족, 과로가 겹쳐 평소 건강한 성인도 뇌수막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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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한 어깨 힘줄, 꿰매지 않고 인공관절 끼우는 新 치료법 '눈길'
어깨 힘줄(회전근개)이 파열로 관절이 마모돼 심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어깨 전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3년 전 회전근개가 찢어져 이를 꿰매는 수술을 받은 82세 김미연(가명) 씨. 지난달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그는 회전근개가 다시 파열돼 이미 관절염까지 진행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전근개가 너무 손상돼 봉합이 어렵다는 의사의 말에 좌절했지만, 찢어진 힘줄을 꿰매지 않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로 다행히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깨를 구성하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는 힘의 원천이자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한다. 문제는 많이, 자주 쓰는 만큼 나이가 들거나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 회전근개가 쉽게 파열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찢어진 회전근개를 방치해 어깨 관절염까지 생기는 '회전근개 관절 병증'은 치료가 쉽지 않다. 힘줄과 근육이 지방으로 변성되고 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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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과 '판박이'…대구 소아 장중첩증 환자 또 '응급실 뺑뺑이'
대구에서 소아 장중첩증 환자가 치료받기 위해 대학병원 등 응급실을 전전하는 소위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또다시 터졌다. 대구에서는 13년 전에도 똑같은 병으로 소아 환자가 시내 5개 병원을 떠돌다 끝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1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응급의료 체계의 '허점'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대구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구미에 거주하는 생후 19개월 된 아이가 심한 복통과 혈변으로 지역의 한 종합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장중첩증이 의심된다며 인근 대구시의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권했는데 처음 방문한 병원은 장 상태를 파악하는 초음파 촬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안내했다고 한다. 이후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당도한 병원 역시 예약이 꽉 차 초음파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아이는 이후 대구시의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통해 연결된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다행히 현재 건강에는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는 소아 장중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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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병원, 코로나19 종식 기여 감사패 받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 최근 열린 코로나19 종식 기념 시상식에서 구로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020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후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소아·청소년 맞춤형 재택 치료 시행, 코로나19 환자 24시간 관리 앱 '우아닥터' 개발 등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치료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평소 아이들의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방역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남성우 부이사장은 "전체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어두웠던 '코로나19 터널'을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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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질환 무려 45개"…흡연율 줄었는데 진료비는 급증한 까닭
"2014년 1조 7000억원이었던 흡연 관련 진료비가 2021년 3조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은 '담배와 암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주제로 한 담배 소송 세미나에서 이렇게 발언했다. 같은 기간 성인 흡연율은 24.2%(남성 43.2%, 여성 5.7%)에서 19.3%(남녀 각각 31.3%, 6.9%)로 5% 가까이 줄었는데 관련 진료비는 2배 넘게 늘었다는 것이다. 과연 사실일까? 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진료비가 증가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흡연과 질환에 관련한 빅데이터가 쌓이면서 연관성이 입증된 질환이 많아졌다. 2014년 진료비 집계에는 호흡기결핵, 간암, 위암 등 주요 암과 파킨슨병,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등 35개가 포함됐지만 지난해는 허벅지 뼈(대퇴골경부) 골절, 잇몸병(치주질환) 등 10개가 늘어 총 45개가 됐다. 건보공단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와 선행연구를 통해 흡연과 관련성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