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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한국투자파트너스' 선정
정부의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170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후기 임상 기업 10개 내외를 대상으로 신약 완주를 집중 지원한다. 1200억원 이상 자금 확보 시 조기 투자로 신속히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약·바이오 기업의 후기 임상 집중 지원을 위한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지난 5월11일부터 6월5일까지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4개의 운용사가 신청했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발표(PT) 심사 등을 거쳐 주관 운용사를 선정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 인력의 역량과 그간의 운용사의 투자 수익률, 민간 자금 조달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기존 목표 결성액(1500억원)을 상회하는 1700억원 규모로 결성목표를 설정했다. 임상3상 특화펀드는 임상 완주와 상업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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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재세포화 성공…선천성 심질환자에 새 치료길"
반복된 판막 교체 수술을 겪어야 했던 선천성 심장질환자들에게 새 치료법 개발의 길이 열렸다. 27일 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심장 수술에 쓰이는 동물 유래 판막의 면역 거부반응과 석회화 위험을 줄이면서, 줄기세포 한 종류만으로 판막을 살아있는 조직처럼 되살리는 '재세포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홍국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연구진(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은 이종항원을 제거한 돼지 심낭에 줄기세포를 단독 주입해 체외·생체 내 재세포화와 석회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재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의학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엔지니어링'(Bioengineering)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현재 심장 수술에선 돼지나 소의 심낭·판막 조직이 이식재로 쓰인다. 그러나 이들 조직엔 사람에게 없는 이종항원이 남아 있어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칼슘이 쌓이는 석회화로 이어져 이식 실패의 주원인이 된다. 이종항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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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라졌는데 왜 가슴 더 잘라?"…유방암 절제 줄일 단서 찾았다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가 항암치료를 먼저 받고 나서 유방에 미세석회(칼슘 덩어리)가 남아있더라도, 유방 절제 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암이 사라졌어도 남은 석회 때문에 가슴을 넓게 잘라내야 했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성귀·배숭준(유방외과), 은나래(영상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백승호(유방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선행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환자 518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종류에 따른 잔여 미세석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미세석회는 유방 조직에 칼슘 성분이 쌓여 유방 촬영(엑스레이) 검사에서 보이는 미세한 결정체를 가리킨다. 미세석회 자체가 유방암의 원인은 아니며, 오히려 유방암을 진단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선행항암치료 후에는 암세포가 있던 자리에 흔적으로 미세석회가 남기도 한다. 선행항암화학요법은 수술 전 미리 항암치료를 실시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유방 절제 범위를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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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배당 따박따박" 직장인 더 '탈탈'...건보료 추가 인상 검토
정부가 월급 이외 이자나 배당, 건물 임대 소득 등이 따로 있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 부과 강화를 검토한다. 현재는 월급 외 소득이 2000만원이 이상이면 매달 '소득월액'으로 건강보험료를 더 내는데, 이 기준을 1000만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건강보험료 상한액을 늘리고,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일용근로소득을 올리는 사람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2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 통상 직장인은 월급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내는데, 월급 외 수익이 2000만원 이상이면 소득월액 보험료 명목으로 건보료를 추가로 낸다. 그런데 정부가 이 기준을 1000만원으로 낮추는 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해당 기준은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 등에 따라 강화되는 추세였다. 2012년 9월 7200만원에서 2018년 7월 3400만원, 2022년 9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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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치료 끝났다고 안심했는데…"뼈 약해졌다" 골다공증 위험 6배
갑상선암 환자의 5년 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6.6배 더 높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경식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진은 국민건강보험 코호트(동일집단) 데이터(113만여명)를 활용, 갑상선암 환자 1313명과 정상 대조군 3939명을 1대3 비율로 정밀 매칭해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대한외과학회 공식 학술지 '외과치료연구연보'(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분석에 따르면 갑상선암 환자의 5년 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은 갑상선암을 앓지 않는 경우보다 6.5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환자 5명 중 1명인 20%가 5년 내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지만 대조군에선 6.3%에 그쳤다. 성별·연령별로 보면 여성 갑상선암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비는 7.83배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 남성에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갑상선암 환자의 약 70%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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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과기부 'AX 원스톱 바우처' 선정…"세포치료제 상용화 가속"
차바이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의 AX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 기업의 기획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솔루션,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등을 바우처 형태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바이오텍은 네이버클라우드, 페르소나에이아이, 메디아이플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성형 AI 기반 세포치료제 상용화 가속을 위한 AI-SaaS(응용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26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페르소나에이아이는 AI 솔루션개발 및 SaaS 플랫폼 구축을, 메디아이플러스는 데이터 구조화 및 품질 검증을 각각 담당한다. 컨소시엄은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문서 및 데이터 처리 지연을 해결할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CMC(제조·품질관리) 문서는 제품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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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STI·HPV 동시감염 데이터 기반 종합검사 필요…임상으로 증명"
씨젠은 성매개감염(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이하 STI)과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PCR(유전자증폭) 기반 생식기 감염(Reproductive Tract Infection, 이하 RTI1)에 대한 종합검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젠이 지난 8일 발표한 '글로벌 백만 임상 연구'(Global Million Clinical Study, 이하 GMCS)는 전 세계 의료기관이 함께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환별 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하잔 취지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검사 표준(Global New Standards)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단 목표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특히 HPV 16형과 18형을 포함한 고위험군 유전자형은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유전자형에 따라 선별검사와 추적검사의 필요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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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Q 영업익 4518억…전년比 86%↑…"연간목표 초과달성"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86.3%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7.2%p 상승한 32.4%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이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신규 제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과 생산 효율성 향상이 동시에 나타난 질적 성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수익 신규 제품의 글로벌 매출 확대,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에 반영된 원가구조 개선의 결과다. 상용화 제품의 수익이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도 확인됐다. 2분기 실적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주력 제품이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고수익 신규 제품의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기존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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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적용 ADC 피하주사 조성물 "특허 등록"
휴온스그룹 휴온스랩이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플랫폼 기술 '하이디퓨즈'(HyDIFFUZETM)를 적용한 '항체-약물 접합체'(이하 ADC) 피하주사(이하 SC)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ADC는 약물을 암세포 등 표적까지 전달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한 형태의 치료제다. 현재 허가받은 ADC는 모두 정맥주사(IV) 방식이라 투약 편의성과 의료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SC 제형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ADC는 복합 구조의 바이오의약품으로, 고농도 제형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SC 약물 전달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만큼 SC 제형 개발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랩의 이번 특허는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ADC의 SC 조성물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ADC의 SC 제형 개발을 위한 조성물 기술을 포함한다. 휴온스랩은 제형 연구를 통해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ADC SC 조성물이 고농도 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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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6번째 적응증 추가…"국내 최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사진)이 6번째 적응증으로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와 관련된 소화성궤양 예방'을 추가했다. HK이노엔은 신규 적응증 추가를 통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한 만성 통증 환자의 증가로 NSAIDs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위장관 부작용 위험을 줄인 케이캡은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중심의 NSAIDs 병용 처방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은 NSAIDs 장기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케이캡정 25㎎과 PPI 계열 약물인 란소프라졸 15㎎을 투여해 위·십이지장궤양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24주 후 위·십이지장궤양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케이캡정 투여군은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12주 시점에서 가슴쓰림이 없는 대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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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고 술 안 먹잖아" 방심 금물…○○한 2030, 지방간 위험 '쑥'
20~30대가 담배를 피우면 아무리 말랐거나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지방간이 생길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지용호 교수(공동 제1저자)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이 20~30대 젊은 성인의 흡연이 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04~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 성인 349만6144명(남성 62%, 여성 38%)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지방간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지방간 평가는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중성지방,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 Gamma-Glutamyl Transferase)를 종합한 지방간 지수(FLI, Fatty Liver Index)를 활용했다. 지방간 지수는 0~100점으로 산출되며, 60 이상이면 지방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 남성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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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에 무단반출까지… '가짜 K톡신' 美까지 번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K톡신'의 신뢰를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국내사 제품으로 위장한 가품(짝퉁)이 미국으로 반입되는가 하면 국내에 공급된 정품이 제조사 몰래 해외로 반출된 사례까지 확인됐다. 개별 기업의 관리망만으로 해외 제조와 통관, 판매 과정까지 추적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입거절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 제품으로 표시된 물량이 잇따라 확인됐다. FDA 수입거절은 미국으로 반입되는 제품이 현지 허가나 표시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통관이 최종 거부된 조치다. 특히 휴젤 제품으로 표시된 물량은 지난달에만 3건이 FDA 수입거절 대상에 올랐다. 회사가 자사제품 표시물량의 제조·출고 이력을 확인한 결과 모두 정상적인 출고 경로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가운데 1건은 베트남에서 생산돼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신고됐다. 베트남 생산시설이 없는 휴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