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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사 국시 818명 합격…하계 추가시험으로 더 뽑는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 818명이 합격했다.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 합격자의 3분의 1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복귀자를 위해 사상 처음 '추가 국시'가 여름에 진행될 예정이라 의사 인력 부족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 8~9일 시행된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078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75. 9%로 집계됐다. 수석 합격자는 순천향대학교 신혜원씨로 320점 만점에 306점(100점 중 95. 6점)을 획득했다.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수는 2022년 5786명(합격률 95. 8%), 2023년 3181명(합격률 94. 7%), 2024년 3045명(합격률 94. 2%)에서 지난해 의정 갈등의 여파로 269명으로 뚝 떨어졌다. 당시 합격률도 70. 4%에 불과했다. 정부는 의사 인력 확보와 수련 연속성 등을 위해 오는 8월 지난해 복귀해 졸업을 앞둔 예비 의사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을 추가로 한 차례 더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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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이어 항암제 내년 상용화 목표…법인 신설 검토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신화를 이을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들을 공개했다.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유전자 양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HER2·4-1BB 이중항체 'YH32367', HER2 양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HER2 타깃 저해제 'YH42946' 등이다. 내년 국내에서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일부 파이프라인은 따로 분리해 글로벌 법인을 신설(New Co)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정도 증가가 예상되는데 렉라자 로열티(수수료)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선순환을 만들고 회사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21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증권사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R&D데이'를 열고 "(그동안) 회사 내재가치를 밖으로 알리는 데 소극적이었다"며 "미래성장 동력을 소상히 알려 더욱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R&D데이를 개최해 파이프라인을 상세히 설명하게 된 배경이다. 김열홍 R&D 총괄사장은 "외부에서 볼 때 안주하는 형태 아니냐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성장을 위해 "항암제, 대사질환, 면역질환, 염증성질환, 새 모달리티, TPD(표적단백질 분해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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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K-바이오 최초 영업이익 '2조 클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미국 관세 불확실성을 뚫고 업계 최초로 2조원대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는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의 구조적 전환에 따른 경쟁력 제고와 생산능력 확대, 글로벌 수요 등을 앞세워 추가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 56. 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또다시 신기록을 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는데, 불과 2년 만에 2조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호실적은 4공장 램프업(Ramp-up)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이 주도했다. 뚜렷한 수주 성장세 역시 동력으로 작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만 1조원 규모 이상의 계약을 3건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이 6조원을 돌파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12억달러(약 31조15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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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바이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루카스바이오는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투여하는 첨단재생의료 중위험 임상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조혈모세포이식학회 공식 학술지 '이식·세포 치료'(Transplantation and Cellular Therapy)에 게재 승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 결과, 루카스바이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LB-CIK'로 배양한 CIK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해 미세 잔존암(MRD)을 감소시키고 재발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또 자가이식 후 면역 공백기에 CIK 세포를 투여함으로써 면역 재구성을 촉진하고, 기회감염 발생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함께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승인된 첨단재생의료 중위험 임상연구 중 해외 학술지에 게재된 국내 최초 사례다. 루카스바이오 측은 "임상 근거를 확보한 만큼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연구는 연구자가 실시하며 비용 청구 없이 진행되는 반면, 치료는 임상연구가 완료된 치료법에 한해 검증된 기관과 인원에서 실시할 경우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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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살 찌워준 '먹는 위고비'…노보 vs 릴리 승부에 후발주자도 '미소'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먹는) 위고비'가 미국 출시 직후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일라이 릴리의 경구용 비만약 '오르포글리프론' 출시도 머지 않아 이들의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선두주자들의 경쟁이 전체 비만약 시장의 파이 자체를 키워 국내 후발주자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약 9% 급등하며 60달러를 넘어섰다. 경구용 위고비가 미국에서 출시된지 나흘만에 총 3071건의 처방이 이뤄졌단 통계가 공개된 영향이다. 이는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가 출시 첫 주 기록한 처방건수 1137건을 앞지른 수치다. 노보 노디스크는 주사제 비만약 '삭센다'와 '위고비'를 앞세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점했으나, 일라이 릴리에 추월당하며 2024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지난해엔 8년간 회사를 이끈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임원진을 교체하며 '분골쇄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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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영업익 2조682억…업계 최초 2조원 고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0. 3%, 56. 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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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뀐 의사 수…의정, '숫자' 두고 줄다리기만
정부가 2037년 의사가 최대 4800명 부족할 것이란 추계를 기준 삼아 2027학년도부터 5년간의 의대 정원을 확정한다. 공공의대와 의대가 없는 곳에 설립될 신설 의대를 통해 배출되는 600명을 제외한다는 정부 방향을 반영해 단순 계산할 경우 386~840명의 증원이 예상된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4차 회의를 통해 앞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제안한 여러 총 12개 수요·공급 모형 중 6개를 채택했다. 채택된 모형에 따르면 2037년 부족한 의사 인력 규모는 2530~4800명이다. 보정심은 지난 3차 회의에서 수급 추계 기준 시점을 2037년으로 결정한 바 있다. 보정심은 지난 6일 3차 회의에서도 6개 모형만 추계에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당시 수요자 단체 측 위원들의 반발로 4차 회의에 12개 모형 모두를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그러나 회의 과정에서 6개 모형으로 축소하자는 의견이 재차 나왔고 표결에 따라 과반 찬성으로 6개가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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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뚫은 녹십자 '2조 클럽' 가시권…"이제 글로벌 주연"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로 미국 시장을 뚫은 GC녹십자가 '매출 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약업계에서 '비수기'로 평가되는 4분기 실적도 알리글로 선구매의 영향으로 8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iM증권은 전날 리포트를 통해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이 5032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전체 매출액은 1조99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배 오른 67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4분기 GC녹십자의 매출액 4774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연 매출은 1조9710억원, 영업이익은 6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도 지난 19일 리포트에서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7년 이후 8년간 이어진 만성 4분기 적자를 드디어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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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혁신신약 역량 입증…"파이프라인 부자 상업화 속도 낸다"
큐라클이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임상 2b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혁신신약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앞으로 CU01의 임상 3상을 준비하면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U01 임상 2b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면서 큐라클이 보유한 10개 이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 큐라클은 CU01 임상 2b상을 완료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표 파이프라인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CU06)의 후속 임상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21일 밝혔다. 큐라클의 CU06은 경구용(먹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다. 미국 임상 2a상에서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재 미국 임상 2b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앞뒀다. 큐라클이 CU06 후속 임상 진입에 앞서 CU01의 임상 2b상 데이터를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다. CU01은 임상 2b상에서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개선 효과뿐 아니라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유지 경향과 안전성까지 확인해 경쟁 약물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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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연고 생산 중단" 제약사 결정에…식약처 "재평가 적극 지원"
삼일제약이 수 십년간 판매해 온 안연고 생산을 이달부터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인으로 거론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결막염·다래끼 같은 눈 질환에 바르는 오플록사신 성분의 안연고를 올해부터 생산 중단한다. 회사는 제조·설비시설 개편을 이유로 들지만, 업계는 오는 2028년 예고된 안연고의 '제네릭(복제약) 동등성 재평가'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본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안연고는 재평가 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성적 자료(생체 시험)'를 대체해 '이화학적 동등성 시험자료(생체 외 시험)'를 제출할 수 있다"며 "이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업체 요청 시 개별 품목에 대한 동등성 시험계획 등에 대해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용이 많이 드는 생체 시험이 아닌 실험실에서 진행하는 생체 외 시험으로도 안연고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적극 운영하겠다"며 "업체가 동등성 재평가 자료 준비 관련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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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연 알테오젠 사장 "GSK 계약은 숫자 이상…기술이전 질적 진화"
"GSK와의 계약은 피하주사(SC) 제형 플랫폼 시장에서 알테오젠의 입지를 극명히 보여준 사례로 단순 계약 규모 이상의 의미가 있다"(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 ) 알테오젠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를 상대로 새해 기술수출 포문을 열었다. 기존 파트너십 대신 알테오젠을 선택한 GSK의 이번 선택에 대해 회사 측은 특허 절벽 회피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ALT-B4' 가치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21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최근 회사 계약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 구조의 '질적 개선'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산도즈, 다이이찌산쿄, 인타스에 이어 이번 GSK 딜까지 모두 로열티 기반 계약으로 체결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알테오젠이 당장의 현금 확보를 위해 마일스톤 중심 계약을 체결했다면, 최근엔 상업화 이후 매출에 비례해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택했다는데 차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일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적용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사용해 테사로 PD-1 억제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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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 '두쫀쿠' 먹다가 "악"…양치 전엔 이것 먼저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은 입맛을 사로잡지만 치아 건강엔 치명적이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도 마찬가지다. 임현창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의 도움말로, 치아를 지키면서도 건강하게 간식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 끈적하게 붙은 당분, 입안의 '적'━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산'(Acid)에 의해 치아 표면이 부식되면서 발생한다. 당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배출하는 산의 양이 많아지고, 점성이 높을수록 간식 잔여물이 치아에 강하게 달라붙어 치아가 산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린다. 특히 두쫀쿠의 겉면을 둘러싼 마시멜로는 치아에 쉽게 달라붙어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남은 잔여물은 충치균에게 지속적인 영양분을 공급해 치아 부식을 가속화하고 치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임현창 교수는 "두쫀쿠 재료 중 일부는 치아 사이의 좁은 틈새나 잇몸 경계(치은구)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다"며 "이는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