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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대한고혈압학회, 혈압 데이터 30만건으로 커프리스 측정 표준화 연구
스카이랩스가 대한고혈압학회와 손잡고 팔을 압박하는 커프 없이 측정한 혈압 데이터를 실제 진료에 활용하기 위한 표준화 연구에 나선다. 의료현장에서 축적한 약 30만건의 실사용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혈압 해석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카이랩스는 대한고혈압학회와 커프리스 혈압의 표준화 및 임상 활용 기준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스카이랩스의 혈압계 '카트'(CART)를 통해 축적한 실사용데이터가 활용된다. 스카이랩스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확보한 커프리스 혈압 실사용데이터는 누적 약 30만건이다. 별도 연구를 위해 모집한 환자 데이터가 아니라 의료진의 실제 처방에 따라 환자의 일상생활과 수면 중 측정한 자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환경에서 생성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대한고혈압학회가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에 커프리스 혈압계를 임상진료 영역으로 포함한 데 이은 후속 연구다. 스카이랩스는 학회가 세계 최초로 커프리스 혈압계를 진료지침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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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가입자, 정산 건강보험료 1만80원 이상이면 분할 납부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장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납부해야 하는 정산보험료 분할납부 기준을 오는 10월1일부터 대폭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산보험료 분할납부 제도는 연말정산 등으로 추가 보험료가 발생한 직장가입자의 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정산보험료가 본인의 당월 보험료 이상인 경우에만 분할납부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최저 보험료(2026년 기준 가입자 부담분 1만80원) 이상이면 최대 12회까지 분할납부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 보험료가 15만원인 직장가입자에게 14만원의 정산 보험료가 발생한 경우, 기존에는 분할납부 대상이 아니었으나 앞으로는 최대 12회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이번 개정은 10월분 정산보험료부터 적용된다. 특히 내년 4월 추가 부과되는 2026년 귀속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보험료에도 적용돼 분할납부에 따른 가입자의 납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분할납부는 사업장 대표자가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EDI), 팩스, 우편 또는 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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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AI 뇌영상 DB' 美심장협회지 게재…2만여명 데이터 축적
제이엘케이가 국내 대학병원 연구진과 구축한 뇌졸중 영상 데이터베이스 관련 논문이 미국심장협회지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진이 주도하고 전국 18곳 병원 뇌졸중 전문의와 제이엘케이 연구진이 참여했다. 비조이 메논 캐나다 캘거리대 교수, 마크 파슨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 등 뇌졸중 영상 분야 해외 석학도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운영돼 온 전국 다기관 뇌졸중 레지스트리 'CRCS-K'를 기반으로 2022년 6월부터 3년간 급성 뇌경색 환자가 입원 중 촬영한 CT(컴퓨터 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혈관조영 영상 전부를 원본 그대로 수집했다. 이를 통해 환자 2만792명, 영상 시퀀스 22만5159건을 축적했다. '혈관 폐색 여부' 등 일부 항목으로만 영상을 기록해 온 기존 레지스트리와 달리 영상 정보를 온전히 보존했다. 수집된 영상엔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적용돼 뇌경색 부피, 관류 지표, 백질 변성, 뇌 미세출혈 등이 표준화된 수치로 변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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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키트루다 피하주사' 국내 출시…투여 시간 '30분→1분'
한국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피하주사 제형을 국내 출시한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투여 시간을 약 30분에서 1~2분으로 줄여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의료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MSD는 '키트루다 피하주사'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내달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폐암과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자궁내막암 등 18개 암종의 35개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다.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과 동일한 펨브롤리주맙을 기반으로 투여 방식을 바꾼 제품이다.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첨가제를 활용해 대용량 피하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허벅지 또는 복부에 3주마다 약 1분, 6주마다 약 2분 투여한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은 1회 투여에 약 30분이 소요된다. 피하주사 제형은 3주 1회 투여를 기준으로 연간 약물 투여 시간을 96. 7% 줄일 수 있다. 다만 이는 약물 투여 자체에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수치로, 병원 방문부터 귀가까지 걸리는 전체 시간을 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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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 남성, 둘 중 한 명은 뚱뚱" 한국인 건강 성적표 '빨간불'
한국인의 건강 성적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20~30대는 담배 사용이 늘고, 40~50대는 비만과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만 합병증에 대한 경각심도 고조된다. 3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남성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전년(2024년)보다 3. 7% 늘었고, 20대 여성은 2. 6%, 30대 여성은 6. 4% 증가했다. 특히 20대 남성은 일반담배(2. 6% 증가)와 액상형 전자담배(2% 증가) 사용률이, 30대 여성은 모든 종류의 담배(일반담배 3. 6%, 액상형 전자담배 3. 1%, 궐련형 전자담배 1. 1% 증가) 사용이 늘었다. 지난해 비만 유병률은 남성이 49. 1%로 2024년보다 0. 3% 느는 데 그쳤지만, 연령별로 뜯어보면 30·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각각 9. 9%, 5. 9%↑)했다. 특히 남성 가운데 30대 비만율은 59%, 40대는 53. 3%, 50대는 54%으로, 30~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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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넥텍 권리 반환 예견된 내용…'벨바라페닙' 개발 순항 중"
한미약품이 제넨텍에 권리를 반환한 신약 후보물질 '벨바라페닙'(HM95573)의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벨바라페닙의 기술이전 계약 해지 및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해당 계약 해지는 통보일로부터 90일 후 효력이 발생한다"며 "제넨텍으로부터 기수령한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반환하지 않는다"며 "한미약품과 제넨텍은 계약종료일인 2026년 12월27일까지 벨바라페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6년 9월28일 제넨텍과 경구용 표적항암제 벨라바라페닙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0여년 만에 권리를 반환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은 "이번 공시는 이미 수년 전 제넨텍이 개발을 더이상 하지 않겠다는 점을 공식화했던 사항의 '계약상 종결 절차'이자 예견됐던 내용"이라며 "현재 한미는 벨바라페닙을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암제로서 현재 한국에서 국내 임상 2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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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넨텍과 '벨바라페닙' 기술이전 계약 해지
한미약품이 29일 제넨텍으로부터 '벨바라페닙'(HM95573)의 기술이전 계약 해지 및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해당 계약 해지는 통보일로부터 90일 후 효력이 발생한다"며 "제넨텍으로부터 기수령한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반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약품과 제넨텍은 계약종료일인 2026년 12월27일까지 벨바라페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6년 9월28일 제넨텍과 경구용 표적항암제 벨라바라페닙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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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가세에 판 커진 RSV 시장…성인 넘어 영아 예방도 경쟁 심화
화이자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가 국내 출시를 앞두면서 RSV 예방시장의 경쟁구도가 확대되고 있다. 29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브리스보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고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아브리스보는 RSV A형과 B형의 융합 전 F단백질을 항원으로 사용하는 2가 백신이다. 60세 이상 성인과 RSV 하기도질환 위험이 높은 18~59세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브리스보가 기존 성인 RSV 백신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임부 접종이다. 임신 28~36주에 접종하면 산모에게 형성된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돼 출생 후 생후 6개월까지 영아의 RSV 하기도질환을 예방한다. 영아에게 직접 접종하는 것이 아니라 임부 예방접종을 통해 출생 후 영아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RSV 예방시장은 최근 2년간 빠르게 제품군이 늘었다. 영유아 예방항체와 성인 백신으로 대상군이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돼 있던 시장에 각각 경쟁 제품이 등장한 데 이어, 아브리스보가 성인과 임부를 동시에 접종 대상으로 확보하면서 경쟁 범위가 한층 넓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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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통과되면 응급실 떠나겠다"…응급醫 단체, '미수용 방지법'에 반발
중증 응급 환자 이송 병원을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하 중앙상황실)과 119구급상황센터(119상황센터)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한 법 개정안을 두고, 현장 전문의 90% 이상이 반대하고 있단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급실 미수용(뺑뺑이)을 방지하겠단 취지로 법안이 마련됐지만 의료계는 "강압적 입법"이라며 거듭 반발하는 분위기다. 29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3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응급의료법 개정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93%(279명)가 부정적(1~2점)으로 응답했다. 긍정적(4~5점)인 응답은 3%(8명)에 그쳤다. 법안 시행 시 수용 곤란 문제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92%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정안에 명시된 것처럼 수용이 어려운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것과 관련해선 응답자 96%가 '불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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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백 보건산업진흥원장 "투자형 R&D, 바이오헬스 플랫폼 확대 추진"
고상백 신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투자형 연구개발(R&D) 도입 등으로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고 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건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흥원 내 연구 및 정책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학계·산업계와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기조에 맞춰 투자형 연구개발 도입을 추진한다. 고 원장은 "최근 정부가 일반적 R&D를 넘어 투자형 R&D를 하겠다고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연구 결과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창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도록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지자체와 대학, 병원, 기업 간의 '산·학·연·병' 협력을 실속있게 이끌어 지역 내에서도 연구와 혁신이 작동하는 R&D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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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 되면 후두둑...'탈모의 계절' 독이 되는 모발 관리법
'탈모의 계절' 가을이다. 매년 가을만 되면 유독 휑해진 머리 때문에 우울해하거나 스트레스받는 사람이 적잖다. 문제는 탈모를 막겠다고 한 행동이 되려 탈모를 부를 수 있다는 것. 가을에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와 대처법을 알아본다. ━일조량 줄고 일교차 심해질수록 탈모 촉진━사람의 머리카락은 연중 봄철에 풍성해졌다가 가을에 접어들면서 줄어든다. 왜 가을만 되면 머리카락이 잘 빠질까. 이는 '일조량'과 관련 깊다. 가을이 되면 여름보다 햇빛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조량도 감소한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늘어난다. 테스토스테론은 인체 내 효소를 만나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는데, 이게 머리카락의 성장·발육을 억제한다. 명지병원 모발센터 황성주 교수는 "모발의 성장·발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모근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더 쉽게 빠진다"며 "특히 남성은 앞머리·정수리의 모발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정상적인 모발은 성장기(3~5년), 퇴행기(1개월), 휴지기(3개월)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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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셀테크놀로지, IPO 돌입…"펩타이드 신약으로 글로벌 성장"
노바셀테크놀로지가 IPO(기업공개)에 도전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주목받는 펩타이드 치료제 기술로 다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협업도 활발하다. 대표 파이프라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임상 2상 단계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다수 파이프라인의 연구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2000년 6월 설립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주로 염증 해소를 촉진하는 기전의 펩타이드 면역치료제를 개발한다. 펩타이드는 최근 비만치료제 수요 폭증에 따라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달리티(치료접근법)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기반 면역치료제 전문기업이란 점에서 공모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그동안 비임상이나 임상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사업 전략을 추구했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2020년 휴온스에 기술이전한 뒤 현재 임상 2상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