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험성 경고에 치중하던 앤트로픽, 14일 투자 보고회에서 IPO 성공 등 낙관론 제시

앤트로픽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진행한 투자 보고회에서 3분기 매출이 168억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앞서 지난 분기 매출 115억달러를 기록,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앤트로픽의 3분기 비용 지출과 현금흐름에 대해서 구체적인 보도는 없었다. 다만 FT는 앤트로픽이 다른 AI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AI 칩셋과 데이터센터 확보에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흐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보고회에서 앤트로픽은 안전을 중심으로 한 AI 개발 철학과 빠른 성장, 효율성 개선 등을 앞세워 다음달 IPO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앤트로픽은 성과 홍보보다 AI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치중했다. 지난달 일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분량 대부분을 AI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할애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재무 지표 발표를 기다려왔다고 F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