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 응원 1
기자 프로필
김종훈 기자
국제 소식을 전합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11157 건
-
영국 부유층, 세금 피해 중동 떠났다가 리턴…"지속 불가능한 삶"
세금을 피해 중동으로 떠났던 영국 부유층이 이란 전쟁 때문에 이주를 후회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영국 로펌 세돈스 GSC 소속 살림 셰이크 파트너 변호사를 인용, 이란 전쟁 때문에 '안전한 조세 피난처'로서 중동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셰이크 변호사는 "고객 중 상당수가 최근 상황 때문에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주한 결정을 후회한다"면서 최근 한 영국인 부부가 귀국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로펌 페인 힉스 비치 소속 프레데릭 비욘 변호사는 상속세 때문에 중동 이주를 왔던 부부가 세금 불이익을 감수하고 영국으로 귀국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비욘 변호사는 "중동의 불확실성 때문에 중동에서의 삶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고 했다. 개인 근로소득의 최대 절반까지 소득세를 떼가는 영국과 달리 UAE 두바이는 개인 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 상속세도 없다. 2024년 영국 세제가 조세 회피를 더욱 옥죄는 방향으로 개편되면서 조세 혜택이 많은 국가로 이주를 고려하는 자산가가 더욱 늘었다.
-
트럼프, "이란과 적대행위 종료" 의회 통지…'60일 제한' 우회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적대행위가 종료됐다'는 서한을 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제출했다. 의회 승인 없는 군사작전은 60일 내 종료해야 한다는 전쟁권한법을 고려한 처사로 보인다. 로이터,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송부한 서면에서 지난달 7일 이란과 휴전 이후 교전이 없었음을 강조하면서 "2월28일 시작된 적대행위는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쟁권한법상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계속 수행하려면 이날 안으로 의회 승인을 얻어야 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법률을 우회해 이란 전쟁을 계속 수행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지상군이 투입되지 않았으므로 전쟁권한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거나, 60일 기한이 만료되기 전 적대행위를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식으로 이 법률을 우회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적대행위를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식으로 법률을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
-
호르무즈에 갇힌 이란 원유 7조원…"유조선 '대탈출' 시도 가능성"
미군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이란산 원유가 48억달러(7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전문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탈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액시오스는 미 국방부 관계자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이란산 원유 5300만 배럴을 선적한 유조선 31척이 미군 봉쇄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원유 가치는 48억달러에 이른다. 유조선 31척 중 2척은 미군에 나포된 상태다. 액시오스는 "이란은 육상 원유 저장 시설에 원유를 더 이상 채울 수 없게 되자 노후된 유조선을 저장고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유조선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탱커트래커스닷컴의 사미르 마다니 창립자는 '휴즈'(HUGE)라는 이름을 가진 대형 이란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했다면서,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대규모 탈출을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메르츠와 충돌' 트럼프 보복 현실화..."독일서 미군 5000명 철수"
미 국방부(전쟁부)가 독일 미군을 5000명 감축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독일에서 빠진 병력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재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명령이 하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유럽 내 미군의 태세와 현황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미군 철수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미 CBS에 따르면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는 "유럽에서 철수한 병력들이 미국으로 귀국했다가 해외로 재배채될 것"이라며 "미 본토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우선순위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미 국방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주둔한 미군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독일 내 미군 주둔 감축을 본격적으로 거론한 것은 지난 27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발언 때부터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이 전략도 없이 이란 전쟁을 시작해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미 국방부, 유럽에 무기 선적 지연 통보…"韓·日도 대비해야"
미 국방부(전쟁부)가 유럽에 무기 선적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비슷한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뉴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쓸 수 있다"며 이란 전쟁에도 충분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상반된 행보다. FT는 소식통 9명으로부터 교차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미 국방부가 영국,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국가에 미사일 체계 선적이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또는 러시아 동맹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이다. 선적 지연 대상에 오른 무기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 공습에 사용 중인 다연장 로켓 발사 체계 하이마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트럼프 행정부가 언제든 우크라이나 지원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FT 취재에 응한 소식통 중 2명은 아시아 국가에 보낼 무기도 선적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독일 총리와 설전 뒤끝? 美 국방부 미군 5000명 감축 발표
미 국방부(전쟁부)가 독일 미군을 5000명 감축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명령이 하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유럽 내 미군의 태세와 현황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미군 철수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주둔한 미군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독일 내 미군 주둔 감축을 본격적으로 거론한 것은 지난 27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발언 때부터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이 전략도 없이 이란 전쟁을 시작해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메르츠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이어 별도로 게시한 글에서 "독일 내 미군 감축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
애플과 휴전 기대가 견인…뉴욕 증시 또 사상 최고치 경신[뉴욕마감]
미국 뉴욕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마트폰 제조기업 애플의 실적 호조와 이란 종전 협상 재개를 향한 기대감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 11포인트(0. 29%) 오른 7230. 1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22. 13포인트(0. 89%) 오른 2만5114. 44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 87포인트(0. 31%) 하락한 4만9499. 2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들어 S&P500지수는 10%, 나스닥종합지수는 15% 상승하면서 각각 2020년 말 이후, 2020년 4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애플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에서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1111억8000만달러(16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고 밝혔다.
-
[속보]미 국방부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감축"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
-
"당하면 반격, 혼란 줘라" 멘토의 가르침…트럼프 "그사람 어딨냐"
"공격받으면 더 강하게 반격하라. 나보다 약한 자를 찾아 희생양으로 삼아라. 거짓말로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라. " 1950년대부터 1986년 사망 전까지 미국 법조계를 풍미한 변호사 로이 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생 멘토로 불린다. 로이 콘의 사촌이기도 한 데이비드 마커스는 2021년 USA투데이에 기고한 글에서 "내 사촌 로이 콘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혹을 부인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기술을 가르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익혔다"고 적었다. 두 사람 관계는 2024년 영화 '어프렌티스' 등 미디어에서도 조명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 마디, 결정 하나가 세계질서에 큰 영향을 주면서 콘 변호사도 관심을 받는다. ━매카시즘 최전선 공안검사…국세청도 무시한 무소불위 권력━1927년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로이 콘은 20세에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을 졸업해 2년 간 뉴욕 남부지방검사 서기로 근무하다 연방검사로 임관했다. 냉전 시대 한복판에서 반공주의에 심취한 로이 콘은 미국 핵 기술을 옛 소련에 넘긴 간첩 혐의로 기소된 로젠버그 부부 사건에 깊이 관여해 사형 판결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우디 국부펀드, 결국 LIV 골프 지원 끊는다…새 투자자 찾아야
새로운 골프 리그 LIV를 창설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합병까지 노리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LIV 측이 오는 5월 1일까지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이번 시즌이 끝난 후 PIF가 더 이상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임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조짐은 이미 한 달 전 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WSJ은 지난 17일 LIV 측이 리그 소속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계약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최근 PIF가 향후 5년간의 비전을 발표했을 때도 LIV골프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PIF는 리그 흥행 실패와 연이은 중동 갈등 때문에 자금 지원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WSJ에 "LIV가 골프라는 스포츠를 세계적으로 성장시킨 것은 맞지만 그 운영 방식이 더 이상 PIF 투자 전략의 새로운 단계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LIV는 PIF의 지원을 토대로 2021년부터 창단 준비에 나서 2022년 6월 첫 번째 대회를 열었다.
-
브렌트유 121달러·美 금리인하 기대 감소…닛케이 1%↓ [Asia오전]
30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전망으로 인한 국제유가가 급등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든 탓이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 02% 하락한 5만9304. 6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고유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한 게 증시에 악재였다고 짚었다. 최근 닛케이225 지수 상승을 주도한 AI(인공지능),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목적의 매도세가 붙은 것도 하락 요인이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42분 기준 브렌트유는 2. 89% 올라 배럴당 121. 44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2. 01% 상승해 배럴당 108. 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43분 기준 0.
-
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검토…조만간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이른 시일 내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독일 공영 매체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3만8000명 규모의 미군 병력이 독일에 주둔 중이다. 유럽에 위치한 미 육군 주둔지 7곳 중 5곳이 독일에 있다. 또 미군은 람슈타인, 스팡달렘 공군기지에 공군 병력 1만3000명을 주둔시켰다. 유럽을 관할하는 미군 유럽사령부(EUCOM) 본부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다. 1990년대 냉전 시대 독일 영토에 주둔 중인 외국 군대는 40만명에 달했다. 이중 절반이 미군이었는데, 옛 소련 붕괴 후 중동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독일 주둔 미군은 점차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