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와주 훈련 센터 타격… 휴전 깨진 후 대규모 인명 피해

19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예멘 샤브와주의 군 캠프를 향해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하면서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7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미사일은 예멘 정부군이 사용하는 알알람캠프를 타격했다. 마제드 알누자일리 예멘군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에 "후티 반군이 탄도미사일 3발로 샤브와를 겨냥했다"며 "치안 및 경찰 부대 대원들을 위한 훈련 센터를 타격했다"고 언급했다.
샤브와주의 한 정부군 관계자는 AFP에 "후티 반군이 지상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타격을 가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 후티 반군이 예멘 홍해 연안의 전략적 항구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지상 공격을 감행하기 전 폭격을 퍼부은 바 있는데 이를 우려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후티 반군이 18일 정부군이 지배하는 샤브와주와 반군 통제 지역인 알바이디주를 잇는 도로를 차단했다고 했다. 이로 인해 현지 주민들의 도로의 통행도 막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