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버냉키 연준 의장의 '충격 발언'으로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049.28로 전날보다 198.59 포인트 (1.77%) 떨어졌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2,169.62로 전날보다 49.78 포인트 (2.24%)급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65.37로 전날보다 22.85 포인트 (1.77%)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시장이 인식은 하고 있었지만 버냉키 의장이 예상 이상의 고강도 발언을 함에 따라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석유무기화 위협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를 돌파, 급등세를 나타내 그러지 않아도 증시 투자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가운데 버냉키 의장의 강경발언도 가세, 주가를 급락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고유가로 힘을 쓰지 못하다가 버냉키 의장의 발언 내용이 알려진 2시 20분경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확대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