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거래폭증...요동끝 일단 진정

[뉴욕마감]거래폭증...요동끝 일단 진정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6.09 05:10

미국 주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까지 4일째 하락세를 이어온 미국 주가는 주요 국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행진으로 8일(현지시간) 오전까지만 해도 동반 급락세가 이어졌으나 오후장들어 5일간 하락에 따른 대기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일부 지수가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통하던 2004년 여름의 S&P 500 지수 1235선이 이날 치열한 공방전 끝에 유지되자 심리적 안정을 되찾으면서 대기 매수세가 오후장들어 가세했다고 풀이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938.82로 전날보다 7.92 포인트 (0.07%) 상승, 4일간의 하락에 종지부를 찍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45.32로 전날보다 6.48 포인트 (0.30%) 하락, 5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57.90으로 전날보다 1.75 포인트 (0.14%) 올랐다.

10년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4.992%로 전날보다 0.034%포인트 하락하면서 대표적 단기금리인 콜금리 밑으로 내려가,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거래는 폭증, 전날보다 40% 이상 많은 거래량은 기록했다. 나이스는 거래량이 34.49억주에 달했고 나스닥은 29.43억주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개장에 앞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연쇄적인 긴축정책에 돌입함에 따라 주요국 증시가 도미노식 급락세를 나타내, 아시아와 유럽 증시가 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도 동반 급락하고 장단기 금리는 역전되는등 세계 시장이 금리인상 여파로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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