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3040 노리는 백내장 조심하려면

[건강칼럼]3040 노리는 백내장 조심하려면

송상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2007.02.28 12:44
[편집자주] 【'머니투데이 바이오뉴스'는 보다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칼럼을 연재합니다. 김안과병원의 도움으로 '건강의 창'이라는 우리 눈을 보다 맑고 아름답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그 첫 시간으로 송상률 건양의대 교수의 글을 싣습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을 꼽자면 백내장이 단연코 일순위다. 하지만 백내장의 발생 연령은 해마다 젊어지고 있는 추세다. 본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96년에는 40대의 백내장 수술 비율이 7.4%였으나 2003년에는 9.2%로 증가했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해 안개가 낀 것처럼 눈 앞이 흐릿하게 보이며 시력이 감소하게 된다. 백내장의 수술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것은 △검진 기술의 발달 △병원 방문률 증가 △자외선 노출 시간 증가 △컴퓨터 사용 등으로 눈의 혹사 등이 원인이 꼽힌다.

또 생활패턴의 서구화로 당뇨 등의 성인병이 증가함에 따라 안과 합병증으로백내장이 생길 수도 있다. 초기 백내장은 약물로 치료하지만, 증세가 심해질 경우 백내장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예전의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조정이 안돼 가까운 곳을 보는데 불편이 있었으나, 요새 각광받고 있는 리스토어렌즈(Restore Lens)는 다초점으로 가까운 곳과 먼 곳 모두를 불편 없이 볼 수 있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자외선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눈 관리에 항상 신경을 쓰고 눈이 뿌옇거나 흐릿해질 경우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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