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과열인가 자연스러운 성장인가

中증시,과열인가 자연스러운 성장인가

김상현 외부필자
2007.05.21 12:40

중국 주식시장은 블루칩?

이번에 중국주식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같이 풀어나갈 것을 약속하며 중국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에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9% 상승!! 이것은 어떻게 보면 '9포인트가 아닌가' 할 정도로 국내주식을 하는 분들은 의아해 할지도 모를 상승폭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 수치는 5월7일 상해 B주식(외국인,내국인용)의 상승폭이다. 중국 주식시장의 상하한폭은 10%로 거의 모든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7일은 중국의 노동절 휴가기간 후 장이 시작된 첫날로 주가의 향방에 관심이 많은 날이었다. 시장은 과열이라는 우려보다 B시장 통합에 아직까지는 메리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잠시 B주 통합이라는 점을 설명해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표]시장안내

중국 상장기업의 '비유통주 유통화 개혁'후 B주 단독 상장기업도 개혁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되자 B주 주가 급상승하고 있다.

B주에 대한 통합설은 첫째 B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A주의 주가만큼 보상을 해주고 A시장으로 흡수 시키는 방안이 있으며, 둘째 B시장의 모든 주식을 환매 후 B시장을 폐지하는 방법, 마직막으로 최근들어 뉴스에서도 보도된 바와 같이 B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H시장으로 옮겨 가는 방법으로 요약된다. 이 가운데 첫번째 방법이 가장 유력시 되는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의 B주 주가는 A주보다 낮아 1번 소문이 유리하고 2번의 소문처럼 환매를 시킬 경우 A주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환매를 할거란 예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3번의 H시장으로 옮길 경우는 활성화된 시장으로의 이전이기에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2007년 4월 20일 기준) 비유통주 개혁 진행 사항을 보면 2006년 1월 중국 주식 개혁 시작으로 상해와 심천주식시장에서 주식개혁을 끝냈거나 진행중인 기업은 1290곳으로 상장회사의 96%, 시가점유율의 98%, 1/3성(자치구, 직할시) 직할시내의 기업들은 주식개혁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상반기 안에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중국 내 에서도 B주의 계좌개설이 과거대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뉴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중국 본토 시장의 특성상 정부의 정확한 통합 시기 미확정 발표가 나오는 시점에서 상당한 폭락이 예상된다. 사실 조만간 그러한 발표가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B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보유를 추천하지만 현시기에 신규로 매수를 하는 것은 투자측면에서 위험할 수 있다. 현시점은 B주 보다는 홍콩주식의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 투자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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