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베이시스 동시악화…기관매수는 긍정적
선물시장 역시 외인의 매도공세가 재개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1일 코스피200 3월물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7.8포인트(3.58%)내린 210.00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베이시스는 1.08을 기록했다.
외인이 2663계약 순매도하자 베이시스가 악화됐고, 매도 차익거래 물량이 많이 쏟아지면서 투신은 3965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매도에 가담하면서 89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인의 매도는 하락장에 베팅하는 신규매도도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결제약정은 5351계약 늘어났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5만9651계약, 16조7613억원으로 비교적 많지 않았다.
다만 비차익 프로그램은 191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금이 859억원, 기타법인이 1373억원 순매수하면서 비차익 거래를 많이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일 평균 베이시스는 1포인트 이하로 지수가 나빠지는 과정에서 베이시스도 동시에 악화됐다"며 "외인들이 매도하면서 추가하락에 베팅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다만 마감동시호가에 비차익매수를 통해 연기금, 자문사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여준 것 같다"며 "투신도 마감동시호가때 500억원을 순매수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