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원 비차익 PR… 매수주체는?

1400억원 비차익 PR… 매수주체는?

박영암 기자
2008.08.08 11:39

비차익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사자규모를 늘리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0분현재 비차익 순매수 규모는 1400억원에 달한다. 인덱스펀드의 차익거래와 연계된 1000억원 규모의 차익매도 물량을 점차 압도하는 모양새다. 8일연속 순매수다.

증권업계에서는 도이치 증권을 통해 나오는 PR 비차익 물량의 매수주체와 매수동기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숏커버'성 매수주문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공매도했던 개별종목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서 한꺼번에 주문을 내고 있다는 추측이다.

반면 박 찬 교보투신 인덱스운용팀장은 "프로그램 비차익은 개별 종목이 아닌 포트폴리오를 사는 것이기 때문에 '숏커버'라고 보기는 다소 무리"라며 "최근 개별종목의 주가 방향성에 대해 확신이 없는 외국이나 국내 기관에서 포트폴리오를 사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비차익 물량에 힘입어 프로그램은 430억원의 순매수로 코스피지수 상승반전에 일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