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10월 비유통주 5배 증가할 듯

中 증시, 10월 비유통주 5배 증가할 듯

안정준 기자
2008.09.23 11:22

블루칩 해제물량 다수 포함...증시 부담 우려

올 10월 중국 증시에서 비유통주해제물량이 9월 대비 5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신화통신은 10월 비유통주 해제물량이 794억위안 규모로 9월 대비 669억위안 증가할 전망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월간 비유통주 해제물량 증가분은 9월 대비 무려 53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해제물량가운데 중국 최대기업 시노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을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보호예수 해제되는 시노펙의 비유통주 물량은 430억위안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상하이자동차, 장강고료, 궈위안증권 등 기업의 10월 보호예수 해제물량 규모가 10억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은 상하이증시에서 '블루칩'으로 통하기 때문에 향후 구체적인 비유통주 대책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증시에 커다란 부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신화통신은 오는 10월~12월 해제물량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12월에는 200억주 이상의 비유통주가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현재 9월 비유통주 해제물량은 125억위안을 기록,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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