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만 산타랠리는 흔적도 찾을 수가 없네요. 분위기가 다시 안 좋아 보이는데요?
- 네, 분위기 안좋습니다. 또 다시 리세션, 부각되는 형국입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1.18%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0.71%, S&P 500지수도 0.97%포인트 내렸습니다.
주택판매에 관한 지수가 워낙 좋지를 않았습니다. 기존 주택판매는 사실상 대부분의 주택거래입니다만 지난달에 비해 8.6%나 줄어들었습니다. 경제통계가 8.6%이지 실제 거래는 40여만채나 거래가 줄어든 것입니다. 신규주택도 착공건수가 처음부터 줄어든 상황에서 2.9%나 또 줄어들었습니다. 때문에 가격도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 주택의 평균 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18만 천여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나 떨어진 수칩니다. 경기침체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 같은 수치들이 발표되면서 다시 리세션이 전면으로 등장하는 불길한 분위깁니다.
[앵커] 자동차 업체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죠?
- 네, 폭락했습니다. GM과 포드의 경우 14~15%나 추락했습니다. 긴급 구제금융을 수혈받았지만 생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밀려들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로 보면 자동차 수요는 더욱 줄어들 것이고 이에 따른 자동차 업체들이 살아날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기대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관련주들의 매물도 쏟아졌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기대는 아무래도 오바마 당선자가 취임한 이후로 기대를 미뤄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의 기대는 미룰 수가 있지만 시장 전체에 미치는 부담은 당분간 계속해서 억누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같은 상황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내일 뉴욕시장은 오전장만 열리죠?
- 네, 오전에만 열리게 됩니다. 거래량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성탄절 발표될 예정이던 지표들은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구제 주문과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발표됩니다. 몇 시간 동안의 짧은 기간입니다만 내일 주가,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롱 위켄드, 성탄연휴사이 또 다른 시장의 분위기를 기대해 볼 수 있기 가늠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