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美 한파에 3.8p 하락

[선물마감]美 한파에 3.8p 하락

황숙혜 기자
2009.01.21 15:53

외국인이 지수선물 낙폭과 프로그램 차익거래 규모를 쥐락펴락했다.

선물이 장 초반 급락으로 출발, 장중 내림세를 지속한 것은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가 컸다. 글로벌 증시의 그늘 아래 지수 낙폭을 움직인 것은 외국인 수급이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80포인트 내린 143.65를 나타냈다. 초반 6포인트 이상 밀리며 141선 초반까지 떨어졌던 선물은 외국인이 3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초반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장중 매수로 전환, 한 때 1000 계약 이상 사들이며 선물 낙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은 57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이 1300계약 팔았다. 개인은 1100계약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9000계약으로 전날보다 2000계약 이상 증가했다. 최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연일 신규 매도로 주가를 압박하고 있으나 추가로 나올 매물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날 선물 베이시스는 0.36으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장중 외국인 선물 매수가 늘어나면서 매도 규모가 축소됐으나 '사자'를 줄이자 다시 점증, 83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에서도 8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 프로그램은 총 1660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200지수 옵션 2월물 중 행사가 142.50짜리 풋옵션이 1.35포인트 오른 6.85를 기록했고 같은 행사가의 콜옵션은 2.00포인트 내린 7.5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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