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벌어진 5만원권 사용 문제없다"

한은 "벌어진 5만원권 사용 문제없다"

배성민 기자, 도병욱
2009.06.25 11:58

(종합)조폐公 자동화기기 시험검사결과 한은 "추가 보완 없을 것"

한국은행은 '5만원권 벌어짐' 현상에 대해 자동화기기(ATM, CD)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한은은 한국조폐공사 테스트 결과 유통과정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ATM.CD 이용을 포함한 화폐 사용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제조공정상 오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검사 과정에 대해 조폐공사는 정상권 250장과 훼손된 은행권 250장 등 5만원권 500장을 사용해 무작위로 5차례 자동화기기에 넣어본 결과 오작동이나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5만원권 가운데 은선(입체형 위조방지장치) 부분을 벌리거나 일부 용지 부분을 자르는 방법으로 5만원권을 인위적으로 훼손하는 방법을 썼다고 소개했다.

한은 이내황 발권국장은 "은선 벌어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완이나 별도 기술 사용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자동화기기 업체들의 문제제기 후에도 보완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이계재 조폐공사 기술이사는 "벌어짐 현상도 초기 단계에서 업체들이 지적한 여러 문제 중 하나로 반복적으로 문제를 삼은 곳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제기된 문제도 지폐에 적용할 부분이 아니라 업체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었다"며 "자동화기기 업체도 은선이 들어간 5만원권 신권에 따라 다양한 보완책을 포함한 나아진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은은 호기심으로 5만원권 은선 부분을 고의로 훼손하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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