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BOA·GE 실적 쇼크

[뉴욕개장전]BOA·GE 실적 쇼크

안정준 기자
2009.10.16 20:42

16일 뉴욕증시 개장 전 지수선물은 일제 내림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위축되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7시35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9933을, S&P500 지수선물은 3.5포인트 밀린 1086.3을 기록중이다. 나스닥100지수선물은 4.25포인트 내린 1744.2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BOA는 16일 성명을 통해 3분기 10억달러(주당 2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억8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적자전환이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큰 적자 폭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들은 앞서 BOA의 3분기 순손실이 주당 12센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경제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소비 금융이 위축되며 BOA는 3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9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9.8% 수준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3분기 순이익이도 지난해 대비 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GE의 3분 순익은 24억5000만달러(주당 22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44억8000만달러(주당 45센트) 보다 큰 폭 감소했다.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GE의 실적은 당초 전문가 예상치는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의 전문가들은 GE의 3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이 주당 20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GE의 순익 감소폭은 GE 캐피털의 순익구조 악화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GE 캐피털의 순익은 전년비 무려 87% 급감했다.

이에따라 개장 전 거래에서 BOA는 2.76% 내림세며 GE는 1.13% 하락했다. JP모간은 1.08%, 씨티그룹은 2.95% 약세를보이는 등 BOA를 제외한 다른 금융주도 약세다.

한편 유가는 하락세며 유로대비 달러는 강세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0.63% 하락한 77.09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0.43% 내린(달러강세) 1.488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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