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번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주도한 기업들은 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에 상장된 종목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지수 종목 중 79%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을 정도로 성적이 좋다. 만약 이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1993년 이후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게 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의 경우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기업 비율은 72% 수준이었으며 이와 비교하면 10% 안팎의 호전이 이뤄진 셈이다.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 기업에는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 종합화학회사 듀퐁, IT업체 애플 등이 꼽힌다.
조엘 레빙턴 브룩필드투자운용 이사는 "상당한 기업들이 바닥을 치고 성장세로 전환하기 시작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