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p 이상 차이나는 내년 증시전망 '변동성'

1000p 이상 차이나는 내년 증시전망 '변동성'

권순우 방송기자
2009.12.08 17:49

< 앵커멘트 >

증권사들이 2009년을 정리하며 2010년도 증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증권사별로 최고 2300에서 최저 1270까지 100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만큼 내년도 증시는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증권사들의 2010년 상반기와 하반기 증시흐름에 대해 상고하저, 상저하고라며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에는 낮다는 상고 하저를 전망한 증권사는 대우, 대신, IBK 투자증권 등입니다.

상고하저의 주요 이슈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2009년 이어온 저금리와 정책효과로 나타난 풍분한 유동성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거라는 이유였습니다.

[인터뷰]IBK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상고하저로 보는 이유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하반기에는 출구전략이 논의되면서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내년 하반기를 더 유망하게 전망한 증권사는 삼성, 현대, 신한, 토러스 증권 등 이었습니다. 현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유동성과 깜짝 실적이 내년에는 지속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인터뷰]삼성증권 전종우 이사

1분기까지는 경기 조절이 있겠지만 더블딥을 생각하진 않습니다. 주요국의 고용이 최악을 벗어나는 국면이기 때문에 부양책이 종료된다하더라도 자생적회복의 근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주가의 예측 범위는 증권사 별로 차이가 있지만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데는 입을 모았습니다. 향후 진행될 출구전략의 시점과 그 효과, 정책효과의 지속성, 경기 회복 등 증시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한 변수가 너무나 많다는 겁니다.

가장 높은 고점을 제시한 증권사는 골드만삭스로 코스피의 최고점이었던 2085보다 높은 2300을 제시했습니다. 가장 낮은 저점을 제시한 증권사는 KTB투자증권으로 1270을 제시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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