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S&P500 내년말 1250 간다"

골드만 "S&P500 내년말 1250 간다"

엄성원 기자
2009.12.08 16:05

골드만삭스가 미 증시의 13%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투자 전략가 데이빗 코스틴은 8일 보고서에서 뉴욕 증시 S&P500지수가 내년 연말 12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P500지수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1103.2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틴은 이어 공격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해 강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초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저금리 기조가 끝나고 금리 인상 싸이클로 접어들기 전 주식 투자 러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S&P500 기업의 영업익이 전년 대비 36% 불어난 주당 7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에도 실적 개선은 계속돼 2011년 이들 기업의 영업익은 2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뉴욕 지점의 투자 전략가 데이빗 비앙코는 전일 보고서에서 은행주와 에너지주의 주도 속에 현재 1100대 초반인 S&P500지수가 내년 127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씨티그룹의 토비아스 레브코비치의 경우, S&P500지수의 내년 목표치를 1150으로 제시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 설문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순익이 향후 2년간 매년 2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주당 62.82달러(중간값)에 머물렀던 S&P500 기업들의 순익이 내년 78.61달러, 2011년 95.32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S&P500지수는 지난 3월9일 12년 저점을 찍은 후 지금까지 63%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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