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의 판정승..0.9%상승

[선물마감]외인의 판정승..0.9%상승

정영화 기자
2010.01.21 15:29

21일 선물시장에서는 '사자'의 외국인과 '팔자'의 기관이 서로 대립하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오늘만 놓고 본다면 지수가 상승하면서 끝나 매수 포지션이었던 외국인이 판정승을 거둔 셈이 됐다.

미결제약정이 장중 1만 계약 이상 늘어나는 등 폭증세를 보이는 등 뜨거운 대결국면이 이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덕분에 평소보다 늘어났고 지수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10포인트(0.94%) 오른 226.55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은 0.45% 상승해 선물시장이 상대적 강세였다.

선물지수는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점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우 적극적이었다.

외인은 이날 5240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792계약을, 개인은 1887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 외인과 기관이 각각 5000계약 이상씩 포지션을 누적해놓고 극명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장 막판 기관이 매도포지션 청산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1만 계약 이상 늘어났던 미결제약정은 5061계약 증가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6만계약, 거래대금은 40조원으로 최근 수준보다 늘어났다.

베이시스는 +0.39로 강한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고, 프로그램은 90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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