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6.1(0.11%) 내린 5352.07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2.84(0.34%) 내린 3756.70로 각각 마감했다. 독일 DAX 30지수는 33.61(0.59%) 밀린 5688.44를 기록했다.
지난 주 랠리를 이어갔던 유럽 증시는 금융, 기초소재 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소비자 상품 관련주가 하락하며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미 상원의원들이 미 식품의약청(FDA)에 제출한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의 판매 중단 검토 요청 보고서를 공개하며 영국 증시에서 2.55% 하락했다.
복용 시 심장마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며 2006년 까지 연 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던 GSK의 대표 제품 아반디아의 매출액은 지난해 12억 달러로 떨어졌다.
사노피-아벤티스도 프랑스 증시에서 1.04% 내렸다.
이밖에 까르푸가 2.39%, 테스코가 1.2% 밀렸으며, 버버리그룹도 1.71% 하락했다.
금융주는 상승했다. 소시에떼제네랄과 BNP 파리바는 각각 2.2%, 2.07% 올랐으며 독일증시에서는 코메르츠 은행이 3.27%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통신장비제조ㆍ서비스업체인 알카텔-루슨트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추천 종목인 '유럽1' 리스트에 포함된 영향으로 5.1% 뛰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