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소비자 기대지수 10개월 최저

美 2월 소비자 기대지수 10개월 최저

안정준 기자
2010.02.24 00:35

미국의 2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기대지수는 46을 기록했다. 1월 56.5보다 대폭 하락한 수치이자 당초 전문가 예상치도 밑돈 결과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55를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전망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소비자 기대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올해 실업률은 9.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BNP 파리바 뉴욕지부의 줄리아 코로나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 경기는 불안한 상태로 올 한해를 시작했다"라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소비 경기는 또 다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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