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AIG의 소비자 대출 자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24일(현지시간) AIG의 소비자 대출 지부인 아메리칸 제너럴의 신용등급을 현 등급에서 4단계 강등한 'B'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지속적인 자산 매각이 회사의 재무적 유연성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AIG가 아메리칸 제너럴을 매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AIG는 지난해 아메리칸 제너럴에 대한 지원을 올해 11월까지만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사로부터의 자금 줄이 끊길 위기에 놓인 아메리칸 제너럴은 지난해 1000명을 감원하고 매출채권 등의 자산을 매각해 왔다.
또 다른 신평사인 무디스도 지난해 12월 AIG로 부터의 자금 조달이 끊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아메리칸 제너럴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