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다이어트 브랜드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CJ, 다이어트 브랜드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김희정 기자
2010.06.09 09:31

CJ제일제당(218,500원 ▲2,000 +0.92%)은 '팻다운'과 '디팻' 등 다이어트 관련 브랜드의 누적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다이어트사업의 출발점은 지난 2002년 9월에 첫 출시한 '팻다운.' 운동 전 마시는 휘트니스 드링크라는 타이틀로 국내 다이어트시장에 진출했다.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를 모델로 기용한데 이어 대규모 체험단을 모집, 다이어트 트렌드를 선도했다. 출시 3개월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누적판매량 1억병을 넘어섰다. 꾸준히 R&D를 지속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5번에 걸쳐 리뉴얼을 단행한 것도 주효했다.

팻다운과 함께 CJ제일제당 다이어트사업의 양대 축인 '디팻'은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간편한 알약 형태의 섭취로 체지방 감소효과를 준다. 2005년 출시 첫 해 매출 30억원을 시작으로 4년 사이 5배로 늘어 지난해 150억원어치 이상이 팔렸다. 올해까지 누적매출은 700억원. CJ제일제당은 내년에는 디팻 단독브랜드로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팻은 체지방 감소효과가 있는 소재를 다양화한 ‘디팻 가르시니아’, ‘디팻 CLA 플러스’에 이어 최근에는 지속적인 개별인정 소재를 개발해 두 가지 성분을 복합해 효능을 극대화한 ‘디팻 번 앤 다운’, ‘디팻 블럭 앤 다운’ 등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남성 전용 제품 ‘디팻 옴므’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애프터스쿨 가희와 오윤아를 각각 ‘팻다운’과 ‘디팻’의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땀이 즐겁다’ 캠페인 등 소비자 체험활동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임경일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장은 "팻다운과 디팻의 성장은 국내 다이어트 제품 시장이 과거의 방문판매나 다단계 위주에서 탈피해 건강한 브랜드 시장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며 "잠재수요가 많은 시장인만큼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R&D를 강화해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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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김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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