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은 주식 펀드'..이틀간 3600억 유입

'탄력받은 주식 펀드'..이틀간 3600억 유입

엄성원 기자
2011.08.25 08:25

[펀드플로]국내 주식펀드, 9일 연속 자금 유입..해외형은 10일째 이탈

이틀 연속 1800억원 이상이 순유입되는 등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반면 해외형은 10일째 자금 이탈이 계속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1824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세가 9일 연속 이어졌다. 자금 유입 규모도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1800억원을 웃돌았다.

코스피지수가 1700대 초반까지 뒷걸음질 친 이후 차츰 반등을 모색하면서 저가 매수 기대를 갖고 펀드에 자금을 투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펀드별로는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C-F)'에 가장 많은 113억원이 순유입됐다.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 2'와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 A'엔 97억원, 58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해외형은 다시 141억원이 빠져나가며 10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중국펀드와 브릭스펀드를 중심으로 한 부진이 거듭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에서 72억원이 순유출됐고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와 '피델리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 4'에서 22억원, 18억원이 각각 흘러나갔다.

채권형펀드는 194억원이 순유입되며 자금 유입 움직임이 전일에 이어 이틀째 지속됐으나 유입 규모는 전일의 1069억원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772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되며 하루 만에 자금 유입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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