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해외형은 10일째 이탈
국내 주식형펀드로 이틀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그러나 유입 규모는 100억원 이하로 크지 않았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다시 자금이 빠져나가며 10일째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20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엔 98억원이 순유입됐다. 전일(333억원)에 이은 이틀 연속 자금 유입세다. 국내 주식펀드로 이틀 연속 자금이 들어온 것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유입 규모는 전일의 1/3 이하로 줄었다.
코스피지수 1800대 회복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 매수 움직임은 한풀 꺾인 상태다. 적립식 투자 등 장기 투자 성향의 자금 유입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동시에 지수 반등을 계기로 인덱스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단기 투자 성향의 환매도 늘어났다. 이에 국내 주식펀드는 이달 중순 이후 하루 이틀 간격으로 유출과 유입을 반복하고 있다.
펀드별로는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투자신탁[주식]I클래스'에 가장 많은 112억원이 순유입됐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5'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C 5'에 각각 89억원, 57억원이 들어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05억원이 빠져나가며 10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여전히 중국펀드와 브릭스펀드에서 집중적으로 자금이 흘러나가는 모습이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에서 가장 많은 231억원이 이탈했고 '삼성CHINA본토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C 1'와 '삼성CHINA본토포커스30증권자투자신탁 1[채권혼합]A'에서 212억원, 199억원이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는 1385억원이 빠져나가며 사흘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고 전일 1조5600억원의 뭉칫돈이 이탈했던 머니마켓펀드(MMF)는 3970억원이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