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에 300만원" 성적이 확 오른다고?

"100일에 300만원" 성적이 확 오른다고?

최중혁 기자
2012.04.08 16:00

[인터뷰] '100일의 공부혁명' 장성욱 대표

대안학교 교사가 '사교육 일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에서 '성적혁명'을 일으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져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100일의 공부혁명(www.100daystudy.com)'의 장성욱 대표(33). 장 대표는 대학 시절 춘천의 인성중심 특수목적 고등학교인 전인고등학교에서 교사 활동을 하면서 '대안교육'에 눈을 떴다. 그 곳에서 그는 '인성이 바로잡히면 성적도 바로잡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이 스스로 공부의 이유와 목적이 분명해지면 스스로 실천의 의지를 갖게 됩니다. 이 때 좋은 전문가가 옆에 있으면 학생은 분명히 스스로 성적을 월등하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발적 동기로 하는 공부는 기술적으로 학습을 전수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성적향상을 가져오지요."

장 대표는 2007년 직장생활의 첫 발도 교육회사에서 디뎠다. 2009년에는 아예 '얼티즌 코퍼레이션'이라는 내 회사를 차렸다.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리더십, 진로 프로그램 등을 주로 파고들어 2010년에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만으로는 회사 운영이 쉽지 않았다.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면서도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윈윈 사업'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래서 탄생한 게 '100일의 공부혁명'이다.

"다양한 실험과 검증의 결과로 학생을 이끌어 줄 전문 선생님이 학생과 100일간 함께한다면 학생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동기와 성적을 관리하며 스스로 실천하게 된다는 것을 다양한 실제 사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의 사교육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100일의 공부혁명'은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컨설팅을 해 주는 게 핵심 프로그램이다. 100일간 총 15회 방문해 동기혁명, 계획혁명, 성적혁명, 습관혁명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용은 300만원이다.

"학생이 근본적인 동기에 의해 성적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매우 자연스럽게 현재의 사교육 시장의 거품들도 해소될 수 있을 겁니다. 유·초·중·고 18년 동안 쏟아붓는 전체 사교육비를 생각하면 300만원은 충분히 투자할 만한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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