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이틀 뒤 갑작스러운 비보…대도서관, 오늘 사망 1주기

생방송 이틀 뒤 갑작스러운 비보…대도서관, 오늘 사망 1주기

박효주 기자
2026.09.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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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한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사진=머니투데이 DB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한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사진=머니투데이 DB

1세대 인터넷 방송인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대도서관은 지난해 9월6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당시 경찰은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로 확인됐다.

대도서관은 사망 이틀 전까지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고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에서는 전처이자 유튜버인 윰댕(본명 이채원)이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2023년 합의 이혼했다.

당시 윰댕은 SNS를 통해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대도님이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대도서관은 2010년 개인 방송을 시작해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욕설이나 자극적인 표현을 자제하는 방송 방식으로 인기를 얻으며 '유교 방송' 등의 별칭으로 불렸다.

이후 JTBC '랜선라이프', MBC '라디오스타',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tvN STORY '슈퍼K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46만명에 달했으며 1인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라는 개념이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시기부터 활동해 국내 인터넷 방송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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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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