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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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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독감' 유치원 교사, 출근 말리는 부모에..."나오지 말라고 안 하는데"
경기 부천 한 유치원 20대 교사가 고열과 통증 속에서도 출근을 이어가다 끝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숨지기 전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부천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고열이 있던 기간 출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정황을 공개했다. 고인은 1월 24일부터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였는데 발표회 준비 등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 1월27일에는 퇴근 후 병원을 찾아 수액 치료를 받던 중 원장에게 보고했다. 고인은 원장에게 "원장님, 독감 검사를 했는데 B형 독감이라고 해요. 몸 관리 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수액 맞아서 증상은 금방 호전될 것 같습니다. 내일 마스크 쓰고 출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다음날에는 부모가 출근을 만류하자 "나오지 말라고 안 하는데 어떻게 출근을 안 해"라고 말했다는 유족 증언이 있었다고 한다. 같은 달 30일에는 결국 조퇴 의사를 밝혔으나 인수인계 등으로 바로 유치원에서 나오지 못했고 그날 밤 목에서 피가 나온 후 응급실을 찾았으나 의식불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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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에 밥 해결" 점심시간 '거지맵'부터 켠다...비싼 외식비에 인기
급등하는 외식비에 '가성비'(가격대성능비) 식당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식당 위치를 보여주는 웹사이트 '거지맵'이 인기다. 젊은 세대가 극도로 절약하는 사람을 농담 삼아 부르는 '거지'와 지도를 뜻하는 '맵'을 결합한 명칭이다. 과거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인기를 끌었던 절약 정보 공유방 '거지방'이 확장된 형태다. 거지맵은 지역별로 1000원에서 9000원대 식당을 안내한다. 달걀말이 2000원, 김치찌개 4000원, 떡볶이 2500원 등 이른바 '가성비'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셈이다. 식당 위치 정보 외에도 이용자들이 간 절약 노하우나 식당 이용 후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점심 4000원으로 해결했다", "골드파인애플 한줄 2000원", "이런 좋은 사이트를 이제서야 발견했다" 등 절약 노하우와 후기 등을 올리고 있다. 이런 절약형 소비 흐름은 가파르게 상승한 외식 물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행정안전부 개인서비스(외식비) 가격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기준 김치찌개 백반 평균값은 8654원으로 10년 전(5769원) 대비 288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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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 앞 택배기사 분신 시도…"이 대통령께 선처 부탁드린다"
울산 북구 동울산세무서 청사 앞 야외주차장에서 40대 택배기사가 분신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택배기사는 거액의 부가세 추징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다 몸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쯤 동울산세무서 야외주차장에서 택배 기사 A씨(49)가 미리 준비해 온 인화 물질을 자신의 머리에 뿌린 뒤 분신했다. 그가 분신한 이유는 최근 지역 택배업계를 덮친 대규모 '세금 추징' 사태때문으로 알려졌다. 세금 신고 어려움을 겪던 이 지역 택배기사들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한 대행업자에게 부가가치세 신고를 맡겨왔다. 그런데 이 대행업자는 무자격자였고 기사들 매입 세액 공제액을 고의로 부풀려 세금을 축소 신고해 온 사실이 세무 당국에 적발됐다. 세무 당국은 압수한 대행업자 고객 명단을 토대로 대대적인 추징에 나섰고 기사 1인당 감당해야 할 몫이 많게는 1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울산 지역에만 수백 명의 기사가 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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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4만원"...CCTV 사각에 '마약 배달' 7급 공무원, 1200만원 챙겼다
마약 유통책인 이른바 '드라퍼'로 활동한 시청 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형사15단독 심리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경기지역 한 시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37)와 그의 동거녀 B씨(30)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피고인은 공무원 신분으로 장기간 마약 드라퍼 활동을 했다"며 재판장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148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범으로 같이 기소된 B씨에게는 징역 3년에 추징금 230여만원 등을 구형했다. 이들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본건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A씨는 어려운 경제적 부담 속에서 판단 착오로 범행했고 A씨와 B씨 모두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변론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법을 어겨서는 안 됐는데 체포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범죄를 저질렀다는 죄책감과 후회로 반성하고 있다"며 "어떠한 범법행위도 하지 않고 가족 곁으로 돌아가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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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해체쇼'로 얼굴 알리다 살인마로…'마약왕' 박왕열은 누구?
'동남아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48)이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압송됐다. 그는 마약 유통 외에도 사기·살인·탈옥 등을 저지른 악명 높은 인물이다. 박왕열은 2010년대 초반 평범한 수산물 유통 업체 사업가였다. 필리핀에서 공수한 생참치를 국내 백화점에 납품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며 대중적 신뢰를 쌓았다. 하지만 사업이 기울고 사기 사건을 겪은 뒤 범죄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1조 원대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인 IDS홀딩스에서 모집책으로 활동하다 경찰 수사망에 오르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그곳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던 박왕열은 2016년 10월 한국에서 150억원대 투자 사기를 저지르고 도피 중이던 남녀 3명에게 접근했다. 이후 필리핀 팜팡가주 한 사탕수수밭에서 이들을 결박한 뒤 총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피해자들이 소지했던 100억원대의 자금은 박왕열의 손에 들어간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박왕열은 살인죄로 필리핀 현지에서 체포됐지만 2017년 3월 탈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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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인 줄 알았는데 자매" 진짜 엄마 정체는...3세 여아 사망 미스터리 [뉴스속오늘]
2021년 3월26일. 경북 구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여아 사건에서 수사 기관은 친모가 숨진 아이와 또 다른 아이를 출생 직후 '바꿔치기'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원에서 범행 시기와 방법, 동기 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으며 해당 혐의는 최종 무죄가 확정됐다. 이 판결로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구미 3세 여아 사망은 끝내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아이 엄마인 줄 알았는데 이복자매…친모 정체는?━사건의 시작은 2021년 2월10일이다. 구미시 한 빌라에서 당시 3세였던 A양이 사망한 것을 아래층에 살고 있던 'A양 외할머니' 석모씨(당시 48세)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함께 살던 A양 '어머니' 김모씨(당시 22세)는 몇 달 전 아이만 집에 남겨둔 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같은 해 2월19일 김씨를 살인과 아동복지법, 아동수당법, 영유아보호법 위반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전 남편과 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하게 되면서 딸을 혼자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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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비장애인 동행 '어울림 마라톤' 6월 개최…25일부터 추가접수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가 오는 6월 13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12회째 맞이하는 본 대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스포츠를 통한 사회 통합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추가 접수는 오는 3월 25일 수요일부터 진행되며 선착순 인원 마감 시 종료된다. 대회 코스는 5㎞ 걷기와 10㎞, 하프로 나뉘어 있고 어울림 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데상트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르꼬끄스포르티브에서 기념 티셔츠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동아오츠카, 본도시락 등 후원사들과 함께 풍성한 러닝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어울림 마라톤 대회 홍보대사로서 평소 시각장애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최수영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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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 '싹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4곡을 줄 세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2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전날 스포티파이 글로벌 최다 재생된 곡 상위권을 휩쓸며 막강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차트 1위로 직행했고 앨범 전곡이 1~14위에 올랐다. 글로벌 음원 차트의 최상단이 모두 방탄소년단의 노래들로 채워진 셈이다. BTS 컴백 열기는 애플 뮤직에서도 드러났다. '아리랑'은 애플 뮤직 역사상 발매 첫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음반이 됐다. 또한 그룹이 발표한 팝(Pop) 앨범 가운데 첫날 기준 역대 최다 스트리밍으로 등극했다. '아리랑'은 국내 음반, 음원 차트도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스윔'이 20일 자 멜론 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서는 21일 오전 8시부터 22일 오후 1시까지 정상을 유지했다. 음반 성적도 두드러진다. 발매 첫날 한터차트 집계 기준 판매량 398만 장을 돌파하며 종전 최다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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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씨 같이 포근한 주말, 초미세먼지 '나쁨'…외출 주의보
따뜻한 봄이 오면서 미세먼지가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소아 천식, 비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남부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강원권은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북은 밤에 '나쁨'으로 예상된다. 봄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상에 더 오랫동안 머무른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은 철,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하며 심혈관 질환과 같은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폐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초미세먼지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해 소기도와 폐포에 침착할 수 있으며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공기의 질을 관리하고, 환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짧고 자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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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으로 날 쏴달라" 신고한 30대…경찰 출동하자 흉기 위협
흉기를 들고 체포에 불응한 남성이 전기충격총(테이저건)에 제압됐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30분쯤 시흥시 배곧동 오피스텔 거주지에서 출동한 경찰관 7명을 상대로 양손에 흉기를 든 채 맞선 혐의를 받는다. 경찰관들은 A씨가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저항하자 전기충격총을 쏴 제압했다. A씨는 "실탄을 쏴서 나를 죽여달라"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를 마치고 응급입원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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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나는 꾸준히 잘 만난다"……채종석과 열애설 재점화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연애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나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나나는 매니저와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매니저가 "곧 마흔이다. 한창일 때 연애하셔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나나는 "연애는 다 자투리 시간에 쓱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매니저는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셔야죠"라고 말했고, 나나는 "나는 꾸준히 잘 만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이상형에 대해 "세심한 사람, 성격이 부드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외모는 점점 안 보게 되는 것 같다. 언젠가는 만나겠죠"라고 했다. 나나는 2024년 가수 백지영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모델 채종석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나나와 채종석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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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마지막 통화' 대전공장 직원..."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해줘"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로 숨진 한 직원 마지막 통화 내용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 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숨진 14명은 전날 밤부터 불이 난 공장 휴게실에서 잇따라 수습돼 인근 병원에 분산 안치됐다. 다만 유전자 감식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날까지도 희생자 신원 확인은 일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은 누구를 어디서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조차 분명히 알지 못한 채 오가야 했다. 숨진 피해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사고 당시 마지막 통화를 떠올렸다. 그는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며 "목소리가 너무 다급했다. 그러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해줘'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 말이 마지막 통화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했다. 숨진 직원 삼촌 B씨도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B씨는 "수습됐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가족들이 병원을 계속 찾아다녔다"며 "왜 신원 확인이 이렇게 늦어지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