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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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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또 나만 빼고 재밌는 거 하네"...최가온·김상겸·유승은 키운 '달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연이어 획득하자 오랜 시간 이들을 지원해 온 한 스님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 선수는 90. 25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스노보드 선수 김상겸(하이원)이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첫 메달을 거머쥐었고, 뒤이어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프리스타일 종목인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한국이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잇달아 획득하자 불교 조계종 호산 스님도 함께 주목받는다. 호산 스님은 직접 창설한 국내 최대 스노보드 대회 이른바 '달마오픈'(정식 명칭은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을 조계종 지원을 받아 20년 넘게 개최하고 있다. 호산 스님은 1995년 우연히 스노보드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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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폭행 하고 "내가 당했다"...60대 파면 교수, 더 무거운 죗값
논문 지도를 받던 여성 대학원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직 대학교 교수가 2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는 공갈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5)씨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원심은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후 정황도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박사 학위 논문 지도를 받던 피해자를 상대로 논문지도 교수로서 지위와 위력을 이용해 총 14회에 걸쳐 간음한 혐의와 피해자로부터 1억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에게 '논문이 최종 통과되면 지도 교수에게 사례하는 관행이 있다'며 1억원을 요구하거나 '교수로서 미래는 나에게 달려 있다'며 수회에 걸쳐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전 요구가 거절되자 A씨는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성관계 장면을 몰래 녹음·녹화한 것처럼 꾸며 피해자를 겁주는 등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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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배' 이직도 거절했던 '충주맨' 김선태, 돌연 사직...공직 떠난다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39) 주무관이 공직을 떠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2월 말 퇴직하기로 하고 전날부터 휴가를 소진하고 있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 중인 그는 짧지만 강렬한 영상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거느린 공무원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았다. 또 같은 해 TV예능 프로그램 '지옥법정'에 출연해 조길형 전 충주시장을 상대로 특별 승진을 요구하는 가상 송사를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공무원 최초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이직 제의를 몇 번 받은 적 있다. 연봉 2배 이상 제안한 곳도 있다"면서도 "이직 생각은 없다. 충주맨에서 벗어난다면 충주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나갈 생각은 아직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그가 갑작스럽게 사직을 하게 됐지만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계획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당분간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새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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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한 아파트서 불…70대 2명 사망, 남매 사이
새벽 부산 해운대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매가 숨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아파트 5층 세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세대에 거주하던 70대 남성과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소방에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들은 남매 사이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0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재산 피해를 냈다. 아파트 경비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96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8분 뒤인 오전 4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집 입구 쪽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은 이날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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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영동대교에 슈퍼카 방치?..."허위, 법적 대응" 갑질 논란 '반박'
축구선수 황희찬(30, 울버햄튼 원더러스) 측이 선수와 그 가족들에게 제기된 각종 갑질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황희찬 친누나이자 그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황희정 대표는 12일 OSEN에 "황희찬 선수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까지도 서비스를 받는 게 계약 내용에 포함돼 있었다"며 "우리도 정당한 대가로 홍보와 광고 촬영을 했다"고 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황희찬 측이 의전 서비스 업체 '바하나'와 슈퍼카 렌트 서비스 업체 'UK 컴퍼니' 측에 갑질을 했다는 내용 보도를 내보냈다. 황희찬이 업체로부터 대여받은 고가 차를 몰다 여러 차례 사고를 일으켰고 한번은 차가 고장나자 도로에 두고 떠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가족 행사 등 여러 일에 과도한 의전을 요구했고 홍보 요청에는 협력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바하나와 UK 컴퍼니 최대 주주이자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씨는 지난달 비더에이치씨 직원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황희찬 측이 황희찬 매니지먼트 총괄을 맡겨주겠다는 거짓 약속으로 15개월간 비용 지급 없이 서비스와 무상 지원받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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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믿고 고속도로 달렸다...'만취 운전' 20대의 최후
술을 마신 채 자율주행 모드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청주지법 형사5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위험 운전 예방 강의와 폭력 범죄 예방 강의 수강도 40시간씩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12월4일 오전 2시45분쯤 술을 마시고 음성군 대소면 한 도로에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까지 약 30㎞ 구간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동 과정에서 크루즈컨트롤(정속주행기능)을 켠 채 고속도로에 진입해 시속 110㎞ 속도로 1차로를 주행하다 2차로를 달리던 B씨(48) 화물차를 들이받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 08% 이상)를 훨씬 웃도는 0. 115%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켜고 주행하다 교통사고까지 내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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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빙판 걷다 사라진 70대 남성…하루 뒤 숨진 채 발견
얼어붙은 저수지 위를 걷다 빠진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김포시 대곶면 저수지 수면 아래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전날 낮 12시16분쯤 얼어있던 저수지 가운데에 빠졌다. 인근 주민으로부터 "걸어 나오다 얼음으로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구조 당국은 이날 수중 드론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고 저수지 구멍 반경 2m 이내까지 에서 A씨를 찾았다. A씨는 발견 49분 뒤인 11시29분쯤 인양됐다.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여부가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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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하면 피해자 죽일 것"...부산 돌려차기男, 징역 1년 추가
귀가하던 20대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를 보복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보복협박 등) 위반 및 모욕,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0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수감 중인 2023년 2월 동료 재소자이자 유튜버 A씨 등에게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필명)씨를 폭행하고 살해하겠다는 등 보복성 발언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A씨가 출소 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알려졌다. 이씨는 또 수감 기간 통방(옆방 수감자와 대화)을 통해 공연히 김씨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으며 자신의 전 여자 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고 같은 방 수감자에게 접견 구매물을 반입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이씨 측은 김씨를 상대로 한 보복 협박 및 모욕 혐의를 부인하며 재판부에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보복 의사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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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널어두면 사라져" 잇단 신고...성범죄 전과자 집에 '137장' 수북이
제주에서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30)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주택가를 돌며 8차례에 걸쳐 마당에 걸어둔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마당에 널어둔 속옷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신고 피해자는 5명이지만 A씨 집 안에서는 신고된 속옷 외에도 총 137장의 속옷이 발견됐다. A씨는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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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임신 중인데...'17살' 수십회 간음한 30대 교회 교사, 징역 6년
교회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제14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교회 고등부 교사였던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십회에 걸쳐 위력으로 당시 17세였던 B양을 간음하거나 간음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위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B양이 작성한 일기장과 그의 삼촌이 제출한 고소장, B양 수사기관 진술 내용 등을 근거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 판단했다. B양은 일기장에 성폭행 및 유사성행위 등 피해 상황을 모두 기재했고 사진까지 첨부했다.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범죄 피해를 봤으며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B양은 수사기관에서 "나의 가정사를 모두 알고 있어 (피해 사실을) 말할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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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그 가족들 찌른 10대..."권투 전력에 체격 커, 출소해도 30대"
지난 5일 강원 원주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세 모녀 흉기 피습 사건 피해자 가족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 피해 가족은 지난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미성년자 형사처벌 강화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렸다.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형벌이 대폭 감경된다면 이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라며 "촉법소년 및 미성년자 강력 범죄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행법상 만 14∼17세 미성년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보호처분 또한 병과될 수 있지만, 18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되지 않고 유기징역 상한도 15년으로 제한돼 있다"며 "날로 흉악해지는 강력 범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형사처벌이 이뤄져야 하며 유기징역 상한 역시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는 흉기뿐 아니라 휴대전화와 주먹으로도 피해자들을 무차별 폭행했고 그 결과 피해자는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며 "가족으로 현실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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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25번' 10대 딸 살해한 중국인 아빠...엄마는 '처벌불원서' 냈다
10대 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중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0대·중국 국적)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7년간 아동기관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0월19일 오후 6시55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딸 B양(10대)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은 머리부위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사건 당시 음주 또는 약물복용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신질환 이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B양과 학업, 행동 등 문제로 갈등을 겪은 A씨는 사건 당일에 B양과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둔기가 파손될 때까지 25차례 내리치는 등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중국에 있던 피해 아동이 한국에 들어왔는데 피고인과 데면데면하고 소통도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