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인천 출신의 29세 남성 가수가 학창 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담은 글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연예인 학폭 폭로하려고 10년 넘게 지켜보는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작성자 A씨는 "동창들이 자료를 다 모아놨는데, 안 떠서 애들도 지쳐간다. 15살 때부터 모아서 지금 29살이 됐다"고 적었다.
A씨는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인 남성이 발라드 가수가 되자 이를 폭로하기 위해 자료를 모았지만, 해당 인물이 유명세를 타지 못해 폭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인천 출신 가수인데 진짜 꼴통 중의 꼴통 양아치였다. 중학교 때부터 담배를 뻑뻑 피워도 목소리는 안 망가지더라"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가수의 학창 시절 행실을 폭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나랑 똑같다. 무명 가수 뮤비 조연 몇 개, 영화 단역 대사 한마디 치는 역할 몇 개, 이 정도에서 더 이상 뜨질 않아서 폭로 못 하는 중"이라면서 "나는 안 맞았지만 맞은 애는 그 XX가 던진 의자에 맞아서 손가락이 골절되고 결국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폭 가수 제발 성공하라고 응원하게 되네" "차예련처럼 마흔살 돼서 알려지는 경우도 있다. 50까지 기다려라" "업보는 결국 돌아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캐릭터 대사인 "그니까 그게 뭐? 학폭은 너나 위험하지, 우리 같은 일반인이 뭔 타격이 있어?"를 언급하며 작성자에게 차분히 상황을 기다려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 글에는 구체적인 피해 사실과 입증할 만한 자료가 명시돼 있지 않다. 글의 작성 시기 또한 불분명하다. 또한 특정인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도 없어 글의 내용이 사실인지는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