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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짓는다고? '주가 폭등'…떼돈 벌 기회 놓쳤네
이란 전쟁의 포연이 걷히면 중동에 거대한 재건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전쟁초기 미국의 인프라·건설업체에 대한 베팅이 있었던 배경인데, 최근 월가의 시각은 정 반대다. 이란 뿐 아니라 사우디,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피해를 입은 주변국에 켜켜이 쌓인 반미정서가 상당해졌다는 것이다. 막대한 오일머니를 쥔 국가들이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에게 순순히 지갑을 열겠냐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 이라크 전쟁 후 재건공사를 독식했던 KBR이나 파슨스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른다. 파슨스만 해도 4월13일 베어드가 '중동 매출 약 20% 감소'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하향했고, 이틀 뒤 키뱅크가 뒤따랐다. 전후 중동 수주에 대한 월가의 시선은 회의적이다. 건설섹터 투자를 고려했던 기관들은 중동특수는 어렵다고 보고 미국본토에서 제대로 사업을 하는 곳을 찾는 중이다. 이런 스마트 머니가 돌아가는 곳을 보면 플러스 알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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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국제 학회서 골다공증藥 '오보덴스' 효능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6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골다공증 관련 국제 학술대회(WCO-IOF-ESCEO)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SB16)의 임상 3상 후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진행했던 SB16 글로벌 임상 3상의 하위집단(subgroup) 대상 탐색 목적의 분석이다.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456명의 연령 및 체질량지수(BMI) 등 인구학적 특성과 척추 골절 이력 등 질환 특성이 약물의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위집단 분석 대상 환자들의 요추(LS), 고관절(TH), 대퇴 경부(N) 골밀도의 기준선 대비 변화율을 분석해 치료 전·후 효과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구학적 특성과 질환 특성 변수를 감안했을 경우에도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은 하위군의 치료에서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이로써 임상 3상 결과와 마찬가지로 두 의약품의 생물학적 유사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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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1일부터 한정판 '스벅 SSG랜더스 유니폼'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달 1~3일동안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롯데자이언츠 3연전을 '2026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26 스타벅스 데이 SSG랜더스 유니폼'을 스타벅스 앱(애플리케이션)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한다. 특별 제작 유니폼은 매해 완판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유니폼은 오프 화이트 바탕에 스타벅스의 브랜드 컬러인 딥 그린을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해 친환경적인 의미도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을 위해 주 출입구·전광판·그라운드 등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존을 만들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들도 선보인다. 먼저 장외에서는 스타벅스 커피 트레일러가 경기장을 찾아 다회용 컵을 가져온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1인 1회 한정 아이스 브루드 커피(Tall)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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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 태백시문화재단 첫 민간 사령탑 맡는다
강원 태백시가 지난 15일 태백시문화재단 초대 민간 이사장으로 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14일까지로, 태백시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민간 이사장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태백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던 이사장직을 민간 전문가에게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를 통해 재단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관 주도의 행정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의 독립적인 문화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태백시는 백 이사장의 선임이 재단이 지역의 전문 조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 제10대 국악방송 사장을 비롯해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및 부총장, 서울신문 NTN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미디어와 예술 교육, 행정 등 유관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설립된 태백시문화재단은 그동안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축제 개최 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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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데이터분석·문서작성"…수은, 130억 투입해 플랫폼 구축
한국수출입은행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KEXIM AI' 구축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은은 '비대면 대출·보증 심사 프로세스 단축', '해외진출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대고객 서비스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사업은 4개 과제로 구성된다.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 자체 구축)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비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문서 저장소 재구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관리 체계 수립 등이다. 올해 초 수은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 및 생성형 AI 활용 방안 수립' 컨설팅을 완료하고 2026~2028년 중장기 디지털 전략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로드맵의 1차 연도 핵심 실행과제로 총 13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최신 기술 도입이 아닌 정책금융의 질적 도약을 위한 투자"라며 "인공지능이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을 맡는 만큼 직원들은 남는 여력을 고객서비스 향상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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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구워진 도우"…배민, AI가 음식 사진 설명하는 기능 개발
"노릇하게 구워진 도우 위에, 한 쪽은 붉은 페퍼로니가 진한 육즙을 머금은 듯, 다른 한 쪽에는 노란 옥수수, 햄, 치즈 소스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AI가 음식 사진을 구체적으로 묘사해주며 시각장애인의 앱 이용을 돕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스크린리더 기능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온 글씨만 읽어주는 안내에서 그쳤다면 이번 기능은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음식의 색감, 구워진 정도, 주요 식재료의 시각적 형태 등을 생생하게 묘사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메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AI 스타트업 '커넥트브릭'과 협업했다. 배민은 지난 2월부터 기능 개발을 시작, 소셜 벤처 기업 '미션잇'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유용성 평가'에서 4. 5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설명에 재료나 메뉴 형태 및 구성 등이 꼭 포함돼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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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울려 퍼진 '아리랑' 떼창…방탄소년단 공연에 11만 열광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졌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는 지난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BTS가 도쿄돔에 입성한 건 2019년 7월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이후 약 7년 만이다. 공연은 2회 전석이 일찌감치 매진됐고 양일간 11만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공연에서 BTS가 '낫 투데이'(Not Today), '마이크 드롭'(MIC Drop)을 열창하자 도쿄돔을 흔드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절정은 신보 '아리랑'(ARIRANG)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였다. 빅히트 뮤직은 "이 노래에 삽입된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이 흘러나오자 모두가 일제히 '아리랑'을 따라 불렀다"면서 "멤버들은 관객들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듯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BTS 팬덤 '아미'들은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전 가사도 빠짐없이 따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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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력 남자 먼저 승진은 성차별"…인권위 판단 뒤집은 법원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해 승진 기회를 달리한 인사 제도가 성별에 따른 차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양순주)는 최근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를 상대로 낸 진정신청 기각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권위가 A씨 진정에 대해 기각한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A씨는 사단법인에 공개채용으로 입사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다. 사단법인은 인사관리 및 보수관리 규정에 대학 졸업자 및 동등학력 소지자에 대해 6급 10호봉의 초임호봉을 책정하는 반면, 군 복무 경력이 2년인 제대군인의 경우 2호봉을 가산해 5급 12호봉으로 시작하도록 정했다. 이에 대해 A씨는 2024년 10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A씨는 신규직원 호봉 산정 시 오직 군 경력 기간만을 인정함에 따라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와 같은 기간 동일 근로를 제공하더라도 임금과 승진 상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이는 성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지난해 2월 "합리적 이유 없이 여성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차별로 보기 어렵다"며 진정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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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장애인의 날'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
에코프로는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청주에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17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북부에서, 함께라면' 행사에 참여해 특식 배식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라면을 장애인 봉사자들이 포항 내 장애인 단체와 아동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행사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이날 함께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및 보호자, 지역 주민 400여명에게 점심 특식을 배식했다. 같은 날 청주에서는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이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충북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에코프로 산하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온누리스포츠단은 2019년 2월 충북 기업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스포츠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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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주차장 차에서 불길…시동 안 끄고 비행기 탄 차주
시동이 켜진 채 공항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에서 불이 났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5분쯤 광산구 신촌동 광주공항 제2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경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7분여 만에 꺼졌지만 차 엔진룸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65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탑승 수속을 서두르던 차주는 시동을 켜 놓은 채 주차하고 제주행 여객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장시간 시동이 켜져 있어 엔진 과열에 의해 화재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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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나프타 11만톤 추가 확보…"PX 공급 5월 조기 회복"
한화토탈에너지스는 PX(파라자일렌) 생산에 필요한 중질 나프타 11만톤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원료는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게 된다. 앞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3일 고객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PX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었다.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 개별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고객사에 제품을 제때 공급하기 어려울 때 적용하는 조치다. 회사 측은 "2월 말부터 중동에서 계속되는 무력 충돌과 적대 행위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물류 활동이 심각하게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화토탈에너지스는 5월 한 달동안 PX 생산을 줄인 뒤 6월부터 회복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 확보한 원료로 5월 중순부터 PX 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6월부터는 원료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5월 가동률 조정은 일부 계약된 원료가 현지 기상 악화에 따른 선적 지연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추가 확보한 원료로 5월 가동률 감소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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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은 어차피 의대"…지원자 30% 줄어도 합격선 올랐다
2026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의 의대 선호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가톨릭대·울산대·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경상국립대·고신대 등 9개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 내신 합격선은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의대 정원이 확대됐던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와 비교해서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수준이다. 지원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는 전년 대비 29. 2% 감소했고 정시 지원자 역시 32. 3% 줄었다. 그럼에도 합격선이 오른 이유는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최종 선택지로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져서로 분석된다. 대학별 흐름도 비슷하다. 가톨릭대 의대는 2026학년도 내신 평균이 1. 30등급으로 전년(1. 42등급)과 2024학년도(1. 49등급)보다 상승했다. 울산대 역시 1. 15등급으로 전년(1. 23등급)보다 올랐다. 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고신대 등 주요 대학의 70% 컷 기준 합격선도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고 경상국립대(80% 컷)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