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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의료 인공지능이 온다[투데이 窓/최윤섭]
인공지능이 의사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을까. 의사 없이 인공지능이 독립적으로 진료하고 진단하며 처방하는 것은, 자율주행 기술이 궁극적으로 인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 5'를 지향하는 것처럼, 의료 인공지능이 언젠가 도달하려는 종착점일 것이다.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를 맞이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이미 현실에서 의사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의료 행위를 수행하는 인공지능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닥트로닉이다. 2026년 1월 미국 유타주는 이 회사의 인공지능이 '의사 없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약물 처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허용했다. 물론 논란도 뒤따랐다. 유타주 의료 면허 위원회는 처방 갱신에도 용량 조정이나 부작용 모니터링 같은 실질적 임상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곧 중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는 하나의 사례일 뿐, 자율 의료 인공지능이라는 물꼬는 이미 터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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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20% 통행료' 하루만에 번복…"중동 투자협정으로 대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에 부과하려던 이른바 '20% 통행료'를 하루만에 번복했다. 통행료 부과 발표를 두고 국제수로 항행 자유를 부정하는 조치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중동 지도부와의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20% 수수료를 걸프 지역 국가들이 미국과 체결할 무역 및 투자 협정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에 유치할 투자는 매우 크고 걸프 지역 국가의 미래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역사상 어느 나라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있고 이번 투자 유치는 그 규모를 더 늘릴 것"이라며 "미국 전역에 공장과 제조창, 설비가 역사적인 수준으로 쏟아져 들어와 수백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통항 선박 화물 가치의 20%를 수수료로 징수하겠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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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3.7% 오른 1만700원, 월 224만원…300만 근로자 영향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80원(3. 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약 300만명의 근로자가 인상된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최저임금은 결정됐지만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노사공 표결에 의해 결정이 이뤄지면서 노사 양측은 모두 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금과 같은 최저임금 결정 방식이 갈등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월 기준으로 환산(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하면 223만6300원이다. 2027년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66만명(영향률 3. 8%),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7만8000명(영향률 13. 3%)으로 추정된다. ━노사 제시안 130원까지 좁혔지만…합의 못하고 표결 결정━ 노사 양측은 12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수정안 제시로 점차 격차를 좁혀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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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은 사기" 비난한 중국 문학천재…논문 표절로 학위 박탈
한국 소설을 폄하해 국내에서도 논란이 됐던 중국 유명 작가 장팡저우(37·蔣方舟)가 논문 표절로 석사 학위를 박탈당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대는 2019년 문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장팡저우의 석사 학위 논문에서 학술 부정행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인민대는 교내·외 전문가들과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문헌 추적과 비교 분석, 당사자 소명 등을 통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조사 결과 장팡저우의 논문 일부는 해외 학술지 논문과 문장 9건이 중복됐으며, 해당 내용을 인용 표시하거나 참고 문헌에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인민대는 '학술 부정행위 예방 및 처리 방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장팡저우의 석사학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팡저우는 이날 밤 중국 SNS(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학교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로 실망한 독자들과 징계를 받은 지도교수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팡저우의 지도교수는 '연월일'(年月日)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일광유년' '물처럼 단단하게' 등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현대문학계 거장 옌롄커로, 1년간 대학원생 지도 및 모집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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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최대 120㎜ '물폭탄' 쏟아진다…서울·경기북부 침수 비상
서울 동·서부권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 남양주 등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강원 철원과 화천·춘천·홍천 평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밤사이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 호우주의보는 오는 15일 새벽 3시쯤 해제될 것으로 예고됐다. 다만 강수 상황에 따라 기상 특보는 변경될 수 있다. 이날 오후 11시10분 기준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시간당 20~40㎜,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중부내륙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비는 15일 오후까지 전국에 이어지겠으며,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 경기북부 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북부내륙 많은 곳 100㎜ 이상이다. 짧은 시간 강한 비로 하천과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나고 지하차도·저지대 침수, 산사태와 축대 붕괴가 발생할 수 있어 야간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출입을 피하고 침수된 도로에는 진입하지 말며, 수시로 최신 특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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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연상 문구' 병원 앱 곳곳에 있었다…레몬헬스케어 공식 사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세월호 참사일'을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표시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앱 개발사인 레몬헬스케어의 홍병진 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문제가 된 화면이 유가족과 국민이 이용하는 전국 주요 병원 환자용 앱에서 발견됐단 사실 앞에서 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경위 조사 결과 해당 문구는 과거 앱 개발 과정에서 처음 작성된 이후 화면 개편을 거치면서도 검증 없이 그대로 복사돼 재사용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고려대병원 모바일 앱 내 진료비 자동 결제 시스템의 '가족등록 환자조회' 생년월일 입력 예시로 '2014년 4월16일 시 20140416으로 입력'이란 문구가 표시돼, 세월호 참사일을 떠올리게 한단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플랫폼은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환자용 앱 '레몬케어'로 전국 140곳 이상의 종합병원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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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380원 오른 1만700원…경영계 "동결 못해 아쉬워"
경영계는 14일 2027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3. 7%(380원) 오른 시급 1만70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현실과 한계에 이른 지불 여력을 고려하면 동결돼야 했지만 이를 관철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 경영계는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액 1만700원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1만600~1만860원) 내에서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최종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결정은 최근 물가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경영 부담과 고용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자위원이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경영계는 "특히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부 업종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30%를 상회하는 등 현장 수용성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단일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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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최저임금 3.7% 오른 1만700원…내년 1월1일부터 적용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보다 380원(3. 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12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수정안 제시로 점차 격차를 좁혀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초 근로자위원은 최초 요구안으로 1만2000원, 사용자위원은 1만320원을 각각 제시했다. 근로자위원은 올해보다 16. 3%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사용자위원은 동결을 주장했다. 12차 수정안에서 노사 격차는 각각 1만770원, 1만640원으로 130원까지 좁혀졌지만 더 이상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공익위원은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으로 1만600~1만860원을 제시했다. 심의촉진구간은 노사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때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일종의 중재안이다. 심의촉진구간 안에서 노사는 수정안 제시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거나 합의가 어려울 경우 표결로 결정하게 된다. 심의촉진구간 하한선인 1만600원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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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kt 시구 거절 논란' 결국 사과…축하 공연도 취소
그룹 코요태 신지 측이 kt 위즈 시구 거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14일 "당사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코요태는 오는 8월 2일 kt 위즈 홈 경기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앞서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홈 경기 공연 섭외와 함께 시구 제안을 받았다며 공연은 수락했지만, 상대 팀이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는 고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했고 일부 kt 위즈 팬들은 "무례하다"며 신지를 비판했다. 반면 "시구를 고사한 것이 오히려 예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섭외 과정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kt 위즈 구단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다"며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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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 결정…올해 대비 3.7% 인상
14일 최저임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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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서 또 '성희롱' 논란…SNS서 같은과 여학생 대상 성적발언
국립 4년제 경북대학교에서 재학생이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대 재학생 A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적인 발언을 반복했다. A씨와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에선 지난달에도 한 학부 학생회 임원들의 성희롱 발언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경북대 IT대학 소속 학부 학생회 임원 4명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학부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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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커피를 마셔?" 이번엔 공무원…이수지, 현실 풍자 영상에 공감 폭발
코미디언 이수지가 이번에는 악성 민원과 낮은 보수, 상사의 무리한 업무 지시에 시달리는 새내기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14일 이수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0분 분량의 이 영상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1년 차 공무원 김지영 씨의 하루를 따라간다. 이 영상은 공개 4시간 만에 조회수 19만회를 넘겼으며, 1000여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출근길까지만 해도 높은 텐션을 보이던 김지영씨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다. 근무 시작 전부터 팀장의 과도한 친근함과 복장 지적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팀장은 반바지를 입고 온 김지영씨에게 "공무원이 이렇게 옷을 시원하게 입었냐"며 "워터밤에 왔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김지영씨는 "밖이 더워 그랬다"며 "(옷 차림이)조금 발칙했다"고 말했다. 이후 민원인들에게 갑질을 당하는 공무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업무 시작도 전에 한 민원인이 찾아와 서류를 발급해 달라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