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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사기" 고소당한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첫 피의자 조사
경찰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지난 6, 7일 연이틀 조사했다. 경찰이 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 등을 내세워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동업을 제안한 뒤 선수금을 받고도 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차 대표 관련 고소장은 3건이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300억원대로 알려졌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 측은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의혹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과정에서 제기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또 선수금을 반환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지만 회사 관련 의혹이 퍼지며 경영상황이 악화돼 자금 사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노머스를 기망하려는 고의가 없었고 이후 계약 이행이 어려워져 선수금을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표시했지만 노머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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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우수 행정·정책 사례 우수상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공공정책평가협회의 '2026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BPA는 '탈탄소 및 디지털 메가포트 개발' 사례를 공모했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자원순환을 통한 탈탄소 실현 △디지털전환을 통한 물류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탈탄소 실현을 위해 정부의 자원순환 권장 정책에 부응한 순환골재 활용 사례가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BPA는 부산항의 건설공사에 순환골재 28만㎥를 활용해 25억원의 예산절감 및 121억원의 경제적·환경적 편익을 창출했다. 순환골재의 품질 신뢰성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과 관련 기준 제정 등의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의 디지털 메가포트 구축을 위한 ECS 개발 및 디지털트윈 등 관련 기술 사례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기술 실증 및 고도화 과정을 거쳐 진해신항에 적용할 예정으로 K스마트항만 모델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이정표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탈탄소화와 디지털 메가포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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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지하철 5철 시대 완성…광역교통망 혁신"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가 14일 '지하철 5철 시대' 완성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을 골자로 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뒤 "교통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민생 현안"이라며 하남을 수도권 동부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철도망 구축을 교통 정책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현재가 시작한 하남 지하철 시대를 이현재가 완성하겠다"며 노선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강일~미사 구간 '선개통' 추진 및 급행·일반열차 병행 운행 확정 △3호선(송파하남선) 2032년 조기 개통 및 단샘초역 출구 연장 △GTX-D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황산사거리 경유 및 교산신도시 연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총력 대응 △5호선 배차간격 '5분대' 단축 및 수익 구조 개선 등이다. 지난 3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지하철 5호선 배차간격 단축 등 그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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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면전서 경고 날린 시진핑…"中이 협상 지렛대 쥐었다"
14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9년 전과 다른 위상을 드러낸 무대로 평가된다. 미중 협상의 키를 사실상 중국이 쥐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는 양국 관계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국은 충돌, 심지어는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고 양국 관계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이 톈탄 공원으로 이동할 때 백악관 취재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입장을 물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답이 없었다. 백악관도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과 관련 "훌륭했다"고만 짧게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이 양국 정상회담에서 협상 지렛대를 쥐고 있다고 조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향해 우호적인 표현을 쏟아내면서 16명의 기업인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한 것과 달리 시 주석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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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으로 머니무브' 증권사 실적도 사상최고 행진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8000 돌파를 눈 앞에 두며 증시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사상최대 실적 행진이 잇따르고 있다. 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증권사가 처음으로 나오는 등 연간 순이익 3조원 시대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멀어보였던 금융지주와의 이익 격차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1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 4곳의 1분기 순이익은 2조8452억원으로 전년대비 142. 3%가 늘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분기 순이익이 각각 1조19억원과 9167억원으로 4대 금융지주인 우리금융 순이익(6389억원)을 따라잡았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도 순이익이 각각 4757억원, 4509억원으로 128. 5%, 81. 5% 늘어나며 사상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식 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면서 증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 올 1분기만 해도 코스피지수는 19. 9% 올랐고 일 평균 주식거래대금은 66조6000억원(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합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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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우즈벡서 K농업 영토 넓혀…낙농·벼 기술 협력 확대
농촌진흥청이 중앙아시아 농업 협력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K낙농기술과 벼 재배 기술 확산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이달 13~14일 이틀간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현장 시연회 참관과 정부 관계자 면담,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 첫날인 13일에는 시르다리아주 시범농가 '술탄팜'에서 열린 현장 시연회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젖소 수정란 수출 업체와 술탄팜 간 '한국형 수정란 수출입 의향서'가 체결됐다.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산 젖소 수정란을 이식한 개체의 임신 성공률은 50%로 외국산 수정란(30%)보다 2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또 한국산 동물의약품을 투입한 젖소의 일평균 우유 생산량도 약 2. 4kg 증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우즈베키스탄 벼 연구소를 방문해 나마조프 샤드만 에르가셰비치 농업지식혁신청장, 만수로프 압둘로 마루포비치 벼 연구소장과 면담하고 'KOPIA 벼 기계이앙 재배 연시회'를 참관했다. 2018년부터 현지에 보급된 한국산 농기계를 활용한 기계 이앙 재배 방식은 노동력을 70% 줄이고 생산성은 최대 52% 높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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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중에 가장 빠르다"…서울 전역으로 번지는 전셋값 상승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강남권은 물론 강북과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전세난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 28% 상승했다. 2015년 11월 둘째 주(0. 31%) 이후 약 10년 6개월, 545주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올 들어 서울 전셋값은 2. 89% 올랐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0. 48%)을 이미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0. 20%가 넘는 주간 상승률이 이어지는 등 상승 속도가 좀체 꺾일 기미가 없다. 한동안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전셋값 오름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우려스럽다. 강남권과 도심, 외곽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서울 전역의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단지와 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상승 계약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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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vs 다니엘 431억 손배소 첫 재판…진행 속도 두고 '신경전'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43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향후 재판 진행 속도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14일 어도어가 다니엘과 다니엘의 가족, 민 전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1차 변론을 열었다. 당사자인 다니엘과 민 전 대표 등은 출석하지 않았고 대리인들만 재판에 참석했다. 다니엘 측은 지난 변론준비 절차에 이어 이날도 신속한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다니엘 측은 "어도어는 소송의 승패와 무관하게 장기간 재판을 진행해 다니엘이 아이돌로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법적 논쟁으로 소진하는 것만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측이 소송 대리인을 전원 사임하고 새로 구성한 데 대해 재판 지연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측은 "재판 처음부터 이 사건을 가장 잘 아는 소송 대리인을 전원 사임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이후 재판을 처음부터 진행하자고 주장한다"며 "노골적·악의적 재판 지연 행위이며 결코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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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협력
바이오소재·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세포주 개발·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필요한 세포주 개발 역량과 공공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아미코젠이 개발 중인 세포배양 배지 제품의 성능 평가·검증, 제품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세포배양 배지의 성능 고도화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의 세포배양 배지 제품이 공공 바이오 인프라를 통해 성능 검증과 생산공정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재단의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 역량은 당사가 개발한 세포배양 배지 제품의 성능 검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포배양 배지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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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금융 대상 기업인가요?"…신정원, 판단 돕는 웹포털 열었다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의 녹색·전환금융 심사를 지원하는 '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은행권이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에 맞춰 기후금융 대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다. 신정원은 14일 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후금융은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경제활동에 자금을 공급하는 녹색금융과, 탄소 다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웹포털은 금융회사가 기업 대출 심사 과정에서 자금 사용 목적이 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는지 단계별로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융회사 여신 담당자가 적합성 판단 결과를 직접 확정해 기후금융 대출 실행 판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신정원은 기후금융 관련 기업정보 DB도 함께 제공한다. 기업 재무정보 외에도 녹색인증, 환경기술, 환경 인허가 현황 등 30여종의 정보를 웹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은 "기후금융 웹포털이 녹색 대전환과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금융 생태계가 시장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인프라 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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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마트 못지않네... 6조 쏟은 쿠팡 로켓배송, '재난 극복' 인프라로
쿠팡이 전국 로켓배송 물류망을 활용한 긴급 구호 시스템을 마련했다. 2014년 도입한 로켓배송을 12년 만에 물류 기능 외에 국가 재난 극복 분야에 활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6조원 이상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구축한 100개 물류센터가 산불, 홍수, 태풍 등 대형 국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인프라로 거듭나게 됐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부터 세종 풀필먼트센터를 거점으로 '긴급구호 쿠팡희망박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권까지 접근성이 모두 우수한 세종을 중심으로 한 로켓배송 물류망 체계를 활용해 각지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구호물품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차렵이불, 베개, 수건, 매트리스, 세먼 파우치 등 10종으로 구성한 긴급 구호 물품도 2500세트를 마련했다. 이재민들이 초기 대피소 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부피와 운송 부담으로 지원이 쉽지 않았던 침구류까지 포함시킨 게 특징이다. 재난 규모와 기간 등을 고려해 부족한 구호 물품은 신속하게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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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롯데케미칼, 멈췄던 여수 NCC 이달 재가동
롯데케미칼이 중동 전쟁 여파로 멈춰 세웠던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이달말부터 다시 가동한다. 석유화학 업황 침체와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원료 수급 안정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25일부터 연간 123만톤 규모의 전남 여수공장 NCC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등 비중동산으로 원료 수급을 다변화하면서 지난 3월 27일 중동 전쟁으로 예정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정기보수에 돌입한 지 약 2달만이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원료 수급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중동 전쟁 전인 올해 2월 톤당 55. 15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8일 톤당 265달러로 5배 가까이 뛰었다. 손익분기점인 톤당 25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 지원도 이번 재가동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