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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피하자" 좀비기업, 분식회계에 시세조종까지…꼼수 적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식회계·시세조종에 나서는 등 재무상태가 부실한 이른바 '좀비기업'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상장폐지 제도가 강화되면서 불법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집중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금감원은 그동안 한계기업과 관련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한 불공정거래·회계부정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엄정 조치해왔다고 밝혔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이 안되는 기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적발 사례 중 A사 대표는 재무구조가 악화하자 거짓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처럼 속여 부정거래 혐의로 적발됐다. 실제로는 투자자 유치에 실패했지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피하고 자본을 확충한 것처럼 꾸며내기 위해 지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도록 하고 필요한 자금은 회사에서 횡령해 제공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유상증자 금액 등이 크게 변경되는 경우 지정될 수 있다. 코스피 상장사 B사는 매출액 50억원을 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이자 실물 거래 없이 특수관계자에게 제품을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매출액을 과대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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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에이전틱 AI 직접 개발" 과기부, 젊은 직원들 나섰다
AI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공무원들이 직접 에이전틱 AI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젊은 직원 위주로 개발팀 'AI 사피엔스(Sapiens: Smart Administration, Progressive Innovation, Efficient Next-generation Solutions)를 구성했다. 19일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개발 역량과 경험이 있는 젊은 직원 5명이 직접 개발팀을 만들어 평소 업무 과정에서 불편한 점들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AI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가한 이들은 인공지능정책기획과 이재호 서기관(팀 리더), 인공지능안전신뢰지원과 이지성 사무관, 인공지능전환지원과 배준기 사무관, 정보통신산업기반과 심항섭 사무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 이배현 주무관 등이다. 개발팀은 첫 결과물로 밤 사이 미국 등 세계에서 일어난 각종 AI 산업·기술 동향과 AI 분야 저명인사의 SNS 게시글 등을 자동으로 검색·정리·분석하는 AI를 개발했다. 이를 오는 20일부터 매일 아침 관련 정책을 담당하거나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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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에 유통업계 '봄 특수' 자취 감추나..경기전망지수 '80'
중동전쟁 여파로 유통업계의 '봄철 특수'가 기대만큼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조사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전망치가 전분기(79)와 유사한 수준인 80을 기록했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그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측은 "2분기는 봄철 나들이, 가정의 달, 이사. 결혼 수요 등 상승 모멘텀이 있으나 중동전쟁의 영향이 이러한 내수 진작 요인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응답업체의 69. 8%가 매입가·물류비 상승에 '부담이 크다'고 답했고 '부담 없다'는 응답은 6. 4%에 불과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 업태의 회복세와 온라인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백화점(112→115)은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K소비재 열풍과 원화 약세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상승 전망세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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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차세대NPU '리벨100'공개…"엔비디아 최고제품과 경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19일 개발 중인 차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리벨100'의 구체적인 성능을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하이엔드급 반도체 H200과 견주는 성능으로, 리벨리온은 이번 제품으로 본격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 등 데이터센터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제품 양산은 올해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리벨리온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차세대 NPU '리벨100'을 발표했다. FP16(16비트 부동소수점) 연산에서 1페타플롭스(1초에 1000조번 연산)의 성능을 기록한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H200(0. 99페타플롭스)에 필적한다. 오픈AI의 AI 모델 GPT-oss-120b 구동 기준 전력 사용량은 H200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리벨리온 최초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활용 NPU인 것도 특징이다. 리벨리온은 리벨100에 삼성전자의 144GB HBM3E(5세대 HBM)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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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만난 IMF 총재 "한국, 충분한 재정여력 갖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정건전성 기조 하에 최근 (중동전쟁 관련) 충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글로벌 AI(인공지능) 허브를 중심으로 취약국의 AI 혁신역량 개발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면담하고 이같이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이 충분한 재정여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기 재정건전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글로벌 AI 허브 구상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취약국 AI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특별세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이사국 대표(Governor) 자격으로 참석해 최근 중동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과 정책 대응, IMF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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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항공수수료 동결 이어 요금 할인까지…"10% 절감 효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도 항공운송수수료를 동결한 우정사업본부가 요금할인까지 제공한다. 우본은 두가지 조치로 약 10% 수준의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국제우편 계약고객이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과 EMS프리미엄으로 해외에 발송하는 우편의 요금을 4~6% 추가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우편 계약고객은 국제우편 정기 발송을 조건으로 우체국과 별도 계약을 체결하고 요금 일부를 할인받는 고객이다. 기존 계약 업체는 물론 감액 적용 기간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이번 할인 조치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항공 화물 운임 비용이 급등함에 따라 영세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소기업·서민이 겪는 고통이 큰 상황에서 정부 기관인 우체국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수출기업의 든든한 물류 파트너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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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상임이사 "중동 전쟁, 韓 대응 능력 충분…부채 우려, 과잉반응"
국제통화기금(IMF)이 중동 전쟁에 대한 한국의 대응 역량을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적자 없이 부채를 상환하는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정책 여력을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최지영 IMF 상임이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 C. 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문제가 없었으면 (IMF에서) 우리 성장률을 더 높게 전망했을 것 같다"며 "이번 추경(성장률 기여도)을 한 0. 2%p 정도로 보면 (전망치가) 더 올라갔어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14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3. 3%) 대비 0. 2%p 하향한 3. 1%로 제시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 9%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2. 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이사는 "한국이 지난해 4분기 무역 쪽에서 굉장히 좋았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퍼포먼스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성장률이) 더 좋았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여력이 남아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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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달 15일까지 디(D)-테스트베드 참여자 모집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2026년 D-테스트베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 아이디어를 실증·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등 제공, 원격 데이터 분석 환경 지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타당성 평가 의견서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생성형 AI(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수요가 빠르게 증감에 따라 올해부터는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GPU 지원 전형을 신설했다. 참여기업이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고성능 GPU를 지원, 실전과 유사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상반기 D-테스트베드는 총 25개사 내외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테스트 전형과 GPU(고사양 하드웨어) 지원 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최대 3년까지였던 데이터 제공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d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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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차장 중 30%만 5부제 적용…"핵심 상권·교통열악 등 제외"
정부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주차장 중 약 30%만이 5부제를 적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중 절반 이상은 교통여건 열악과 지역경제 침체 우려 등으로 5부제에 참여하지 않았다. 1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 243개 지방정부(광역 17개·기초 226개)의 5589개 공영주차장 중에서 차량 5부제가 시행 중인 곳은 128개 지자체 1694개 주차장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자체 주차장 중 약 30%만이 5부제에 참여한 셈이다. 5부제에서 제외된 3895개 주차장은 전통시장, 지역관광, 지역 핵심 상권, 대중교통 환승 등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각 지자체가 시행 제외를 결정했다.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지 않는 115개 지방정부 상당수는 대중교통이 열악한 광역시 외 지역이다. 유료 노상 및 노외주차장이 없는 지방정부가 33곳이다. 82개 지방정부는 여건이 어려워 5부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기후부는 지난 8일부터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적용 대상은 전국 3만여개 공영주차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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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수출기업으로…해외 진출 K-소상공인에 최대 1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유망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수출 역량을 보유한 유망 소상공인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년 글로벌 소상공인(K-소상공인) 육성 사업'을 오는 20일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유망 소상공인에게 수출역량 강화, 수출형 제품 개발 및 해외판로를 지원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수출 경쟁력이 강한 기업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로컬트랙 60개사, 혁신트랙 40개사 등 총 100여 개사를 선발하며 실제 수출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교육, 제품 개발, 마케팅·판로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참여업체별 수출 역량을 진단하고 4대 소비재(식품, 화장품, 패션, 생활용품)를 중심으로 관세 및 통관, 수출 노하우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진출 시장 판매에 적합하고 현지 문화를 반영한 제품개선 및 현지화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위한 제품 개발, 수출 브랜드(CI, BI) 디자인 고도화, 인증 및 산업재산권 취득 등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자금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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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장애인 어르신' 150만명 육박...작년 5만명 신규 등록
노화로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65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이 15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인 신규 등록장애인 중 절반은 청각장애인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20일 발표한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2만7761명으로 전년 대비 0. 14%(3595명)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 기준 5. 1%다. 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2. 4%) △청각장애(17. 1%) △시각장애(9. 3%) △지적장애(9%) △뇌병변장애(8. 9%) 순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56. 9%(149만6135명)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등록장애인 비율은 2015년 42. 3%에서 2020년 49. 9%, 2024년 55. 3%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연령대별 비중은 △60대(60만7169명, 23. 1%) △70대(60만1723명, 22. 9%) △80대(46만3575명, 17. 6%) 순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은 8만29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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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위장해 경쟁사 제품 비방글 올린 '알집매트' 제조사, 과징금 5억
소비자로 위장해 경쟁사 제품을 비방하는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한 유아용 매트 제조업체 제이월드산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이같은 제이월드산업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이월드산업은 유아용 매트 '알집매트'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이월드산업은 광고대행사를 통해 54개 인터넷사이트에 경쟁사인 크림하우스프렌즈의 유아용 매트 제품에 대한 274개의 비방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했다. 해당 인터넷사이트는 대다수가 맘카페였다. 구체적으로 광고대행사는 크림하우스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 등으로 가장해 크림하우스 및 제품을 비방하며 알집매트를 추천했다. "정말 미친 업체 아닌가요 거기" "저 크림 쓰고 있었는데 저만 난리 났었나요? 빨갛게 아기 피부가 올라왔는데 전 그냥 이게 알레르기인가 하면서 내버려 뒀었거든요?" "저도 크림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알집으로 추천드려요" 등의 내용의 글을 통해서다. 이 과정에서 제이월드산업은 광고대행사에 작성할 댓글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정황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