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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투약…" 운 띄운 李, 미프진 도입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초기 임신단계에서 낙태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인 이른바 '미프진'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적정복용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해당 의약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허가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2021년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공급 계약을 한 의약품이다. 현대약품은 2024년 12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 성분의 복합제로 미페프리스톤 200㎎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구성됐다. 해외에서 미프진이란 제품명으로 판매되는 유산유도제다. 이 대통령은 전날(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낙태 허용범위 논쟁이 안 끝나면서 (미프진을) 허용하지 않다 보니까 현실적으로 필요한 여성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복용해 사고가 나고 이렇게 방치하는 게 옳지 않은 것같다"고 했다. 이어 "(허용)한다면 전문의약품이 될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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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넘은 코픽스… 주담대 변동금리 뛴다
지난 6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가계대출을 옥죄는 데다 금리까지 오르면서 차주들이 느끼는 대출문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05%로 전월(2.90%)보다 0.15%포인트(P) 올랐다고 공시했다. 코픽스 금리가 3%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3.08%)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평균해 구한 비용지표다. 코픽스가 상승하면 은행이 비싼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은행들은 코픽스가 오르면 이를 대출금리에 반영해 비용을 충당한다. 코픽스를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에 직접 반영하는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당장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0.15%P 올린다. 이를 반영한 5대 은행(KB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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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예탁금 상향·LP기능 강화… F4 '레버리지 ETF' 대책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대책발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정부와 금융당국 관계자들에게 "(단일종목레버리지) ETF 때문에 시끄럽죠"라며 "보완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도 "최근 삼성·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때문에 많이 당하고 계신 모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 원장은 "시장관리자로서 책임이 있어서 달게 받고 있다"고 했다. 관련대책은 F4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F4회의는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만나 거시경제와 금융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미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금융투자업계 및 전문가 등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보완책 논의에 나선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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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기업 초과이익 활용은 기업에 맡겨야
반도체 기업의 초과이익을 사회적 재분배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초과이익 분배' 주장이 기업의 혁신 역량을 약화시키고 사회적 혼란만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산업통상부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나왔다. 안동현 서울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변동성이 크고 투자실패 위험성이 큰 반도체 산업 특성상 초과이익은 미래 수익을 위한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은 우려를 표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내몰린 우리 기업들이 불필요한 논쟁으로 자칫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 기업의 성과는 사회 인프라가 뒷받침된 결과여서 사회 전체가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게 현실이다.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특별목적세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하지만 기업 이익 분배와 정부의 재정 운용은 서로 다른 원칙으로 접근해야 한다. 기업은 이미 기본급과 성과급을 통해 근로자와 성과를 나누고 있으며, 정부와도 법인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부담금을 통해 이익을 공유한다. 실제로 반도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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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6일
[반도체 초과이익 논쟁] "4년 전 악몽 잊었나…호황기 이익은 불황 버틸 '보험료'" [종합] "D램·낸드 이어 HBM까지…삼성, 메모리 전분야 석권" "청년대출 규제완화 필요"vs"또다른 집값 상승 유발" [폴더블폰 대전] 한계 접고, 혁신 펼친 삼성…티타늄 필름으로 '주름' 잡았다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 거액 성과급 받아도, 주담대 한도 '확' 안 늘어난다 [오피니언] AI에 대항보다 동행해야 하는 시대 AX시대, 평가를 바꿔야 한다 세제 지원 시급한 K전기차 [국제] "5만명분 물 쓰며 10명 고용" 주민 반발에 멈춘 美데이터센터 [산업] 최태원 "AI에 맞게 업무방식부터 바꿔야" 안심 스테이크도 무제한…메뉴 늘리고, 값은 그대로 [금융] 3% 넘은 코픽스…주담대 변동금리 뛴다 렌탈규제 완화 급한 캐피탈, 중소렌터카 상생 나선다 [바이오] "적정 투약…" 운 띄운 李, 미프진 도입하나 [유니콘팩토리] "비즈니스 핵심은 계약, AI로 리스크 관리" [ICT·과학] 이번엔 사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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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요원' 옷 입는 AI… 韓도 투자 빨라지나
AI(인공지능)가 국가의 소프트웨어와 기반시설을 지키는 '사이버 보안요원'으로 투입된다. 미국 정부가 오픈AI·앤트로픽 등 민간 AI기업과 손잡고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 공유·보완하는 체계를 가동하면서다. 지난 1월 AI기본법을 시행한 한국에서도 공공·금융을 중심으로 AI 보안투자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전날 AI 기반 취약점 정보 통합창구 '골드이글'(Gold Eagle)을 출범했다. 지난달 2일 '첨단AI혁신·보안촉진' 행정명령을 발표한 데 이은 조치다. 골드이글은 정부기관과 AI기업, 금융·에너지·의료 등 주요 기반시설 사업자에 흩어진 소프트웨어 취약점 정보를 한데 모으는 체계다.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천만 줄의 소스코드를 살피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AI는 코드의 이상패턴을 찾아 취약점을 선별하고 이를 고칠 패치까지 만들 수 있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2023년부터 2년간 진행한 'AI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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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해법 모색
정부와 금융당국 등이 단일종목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 관련 보완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국회에서도 해법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일종목레버리지ETF 상장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인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중단)가 5회,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호가 일시효력정지)가 17회 울리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이 나타나고 투기적 투자형태가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지적됐다. 1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종욱·박수영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는 21일 단일종목레버리지ETF 관련 공개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보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으로 토론회에서 입법대안이 제시된다면 법률안 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동주최자인 박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원인은 이재명정권이 졸속으로 도입한 후 폭락을 거듭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ETF"라고 지적했다. 당국과 업계도 단일종목레버리지ETF 출시로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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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정원 다음은 다시 경찰?"…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 5명 압축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군이 경찰 출신과 공사 내부 출신 등 5명으로 압축됐다. 관가에서는 차기 공항공사 사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응과 지방공항 적자 해소라는 중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야 하는 만큼 항공안전 전문성과 위기 대응 능력, 경영 정상화 역량 등을 함께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전직 경찰 고위직 2명과 공사 내부 출신 2명, 국토교통부 OB(올드보이) 1명 등 총 5명이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윤형중 전 사장이 윤석열 정권 때인 2024년 4월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난 이후 2년반 가까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다른 공기업과 달리 그간 군과 경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출신이 사장 자리를 번갈아 가져갔다. 한국공항공사 역대 사장을 출신 기관별로 보면 경찰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 출신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국정원과 정치인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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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대항하기보다 동행해야 하는 시대[딥 포인트]
최근 필자는 클로드에서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연결해주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AI와 외부 데이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을 사용해보고 상당히 놀랐다. 공시는 기업의 재무와 경영현황을 보여주는 핵심 데이터다. 다만 인적·물적분할, 기업합병처럼 한동안 들여다봐야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공시도 많다. MCP를 연결한 후, 상장기업 공시를 분석해달라고 하자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페이블(Fable) 5'는 불과 1~2분 만에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준의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3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그래프로 그려달라고 했을 때도 2분 밖에 안 걸렸다. 클로드와 외부 데이터를 직접 연결시킨 MCP의 효율성과 페이블5의 높은 성능 때문이다. 이제 개인 투자자도 하려고만 한다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준의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통째로 바꿔 놓았다. AI발 혁명의 진원지인 미국에서는 빅테크가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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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부족 오래간다… 삼전닉스 고점 멀었다
글로벌 IB(투자은행)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전망을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고점론' 우려에도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이 이어지면서 양사의 이익 증가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 UBS는 지난 3일 보고서를 통해 D램시장이 최소 2028년 2분기까지 공급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시장 역시 최소 2027년 4분기까지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HBM 수요도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UBS는 HBM 용량수요가 올해 331억4000만Gb(기가비트)에서 내년 586억5000만Gb로 1.8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글로벌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는 가장 큰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UBS와 번스타인 등 글로벌 IB들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2027년 글로벌 HBM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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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레버리지ETF 시끌… 신속 보완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중요한 과제"라며 "주가누르기 방지법 등 입법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주가누르기 방지법은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장사의 대주주에 대한 상속·증여세 과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 증시의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불발 원인을 점검하는 한편 단일종목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취임 후 두 번째 업무보고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자산배분에서 부동산 비중이 여전히 크다. 원시적"이라며 "가용자원이 부동산에 묶여 자원배분에서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이번에 안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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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상용화다… '독파모 2R' 물밑경쟁
국가대표 AI(인공지능)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2차 선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참여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본격화했다. 국가대표 AI모델 확산에 초점을 둔 심사기준에 맞춰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독파모 1차 선발기업들(SK텔레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은 지난 6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차 평가용 모델을 제출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한 달 늦게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이하 모티프)는 이달 말까지 2차 선발용 모델을 제출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4곳이 모두 모델을 제출한 후인 8월 초부터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차 선발 이후 약 6개월 동안 각 컨소시엄은 큰 변화를 맞았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금조달을 통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하는 한편 검색 플랫폼 '다음'을 인수하며 사업외연을 넓혔고 AI 고도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달 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