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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휴전 종료' 임박…극과극 오간 전쟁 일지[그래픽]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시한 만료가 임박한 21일, 2차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만료 시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도 휴전 시한을 사실상 하루 연장하며 추가 시간을 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통해 "워싱턴DC 시간 기준 수요일(22일) 저녁이 휴전 만료 시점"이라며 2주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지금까진 정확한 휴전 개시 및 종료 시점이 언급되진 않았으나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휴전 발언으로부터 2주를 계산하면 휴전 종료 시점은 워싱턴 기준 21일 저녁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종료를 하루 정도 늦춘 22일 저녁으로 언급했다. 이 경우 한국시간 23일 오전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시한을 시점을 늦춘 것은 이란의 참여 거부로 2차 협상 개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여지를 넓히기 위한 움직임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 새로 추진하는 합의는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체결한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며 평화 협상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핵 문제도 논의 중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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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는 27일부터 신청
전남 강진군이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군민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기준일인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 거주 중인 군민이 대상이다. 취약계층 우선 지원 후 소득 하위 7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한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원, 소득 하위 70% 군민 25만원이다. 강진군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1차와 2차로 나눠 신청받을 예정이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2차는 다음달 18일부터 7월3일까지 소득 하위 70% 군민을 포함해 신청받는다.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고,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는 경우 신청자 본인 명의 카드만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신청자 본인 또는 대리인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 신청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위임장, 본인과 대리인 간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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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결혼하는 법" 돈 받고 강의?...'명품 도배' 이 영상, SNS 판친다
의사 남편을 둔 아내가 호화로운 일상을 과시하는 콘텐츠가 최근 SNS(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에 '연봉 25억 의사의 현모양처 브이로그', '의사 남편을 둔 전업주부의 일상' 등 이른바 '의사 남편'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다수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엔 주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고급 주택에 거주하거나 고가 명품을 쇼핑하고 성형외과·피부과를 찾아 관리받는 등 나이 차 많이 나는 고소득 전문직 남성을 배우자로 둔 여성들의 화려한 일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개인의 일상 공유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해당 영상들이 애초 결혼정보회사(결정사) 광고거나 '의사와 결혼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료 강의를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된 콘텐츠인 경우가 더러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올라온 '나는 어떻게 의사와 결혼했는가'란 제목 유료 강의는 의사의 인생 사이클 분석을 통한 시기별 연애·결혼 전략, 의사 가정의 결혼 조건 등으로 구성돼 가격은 약 5만원 수준에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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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장동혁 '빈손 귀국' 덮으려 '정동영 기밀유출' 침소봉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이 문제삼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언행을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정 장관의 북한 핵시설 발언을 두고 '정보 유출'이니 '안보 참사'니 침소봉대하고 나아가 장관 경질까지 요구하며 정쟁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 장관이 북한의 제3 핵시설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공개 언급해 미국의 대북 정보 제공이 일부 중단된 것과 관련해 "정동영 리스크가 초래한 역대급 외교·안보 대참사"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 장관이 언급한 구성시는 2016년 미국 ISIS(과학국제안보연구소) 보고서에 이미 언급됐고 국내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된 내용"이라며 "비밀도, 민감 정보도 아닌데 어떻게 정보 유출이라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 이후) 불거진 '빈손 귀국' 논란을 덮기 위한 정치 공세로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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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선정
원광대학교 IT·BT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성장형·산학협력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전국 창업보육센터의 특화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기획된 국가 지원사업이다. 2년간 총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원광대 창업보육센터는 학생·교원 창업을 활성화해 다양한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자 연계, 판로 개척, 사업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김우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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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헌법 수록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업'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정신계승위원회(이하'계승위원회')가 지난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의 대한민국 헌법 전문 수록을 제22대 국회에 공식 촉구했다. 계승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1980년 5월 시민들이 총칼에 맞서 지켜낸 것은 인간 존엄이라는 보편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향한 인류 공통의 열망이었다"며 "5·18정신을 국가 최상위 규범인 헌법 전문에 새기는 것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평화와 민주주의의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길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범죄와 권위주의 회귀라는 거대한 위협 앞에 직면한 국제사회에서 5·18의 '대동 세상'은 세계가 함께 구현해야 할 평화 공존의 모델이다"며 "국경을 넘어 세계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민주주의의 자양분이다"고 강조했다. 계승위원회는 국회에 3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정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안 의결에 즉각 착수할 것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인류 공통 자산이 된 5·18의 가치를 헌법 전문에 수록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고 전 세계 민주 시민에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것 △반인륜적 역사 왜곡을 근절하고 진정한 화해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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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신혼가구, 보증금 20%만 내세요"…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생아 가구, 다자녀가구,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1·2순위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주택에서 세입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마련된 전세임대주택 유형이다. 입주 대상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이 가능하다. LH는 전국에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총 4200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 지역 1940가구, 그 외 지역 2260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800가구 △인천 250가구 △경기 890가구 △부산울산 400가구 △강원 67가구 △충북 115가구 △대전충남 378가구 △전북 212가구 △광주전남 244가구 △대구경북 396가구 △경남 352가구 △제주 96가구 등이다. 이날 기준 순위 내 무주택가구 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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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던 도수치료비 '4만원대' 묶인다…연 15회 넘기면 병원은 돈 못받아
오는 7월1일부터 '관리급여'가 시행되며 도수치료 가격이 4만원대로 고정될 전망이다. 1인당 도수치료 가능 횟수는 연간 주 2회, 연 최대 15회 수준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한 횟수를 넘겨서 도수치료를 하게 되면 병원은 돈을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과잉 비급여 의료이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1일 보건복지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관리급여 시행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도수치료의 가격, 기준 횟수 등을 논의하고 있다. 관리급여는 과잉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관리해 가격을 정부가 정하고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95%를 적용하는 제도다. 나머지 5%는 건강보험에서 부담한다. 도수치료와 함께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가 관리급여로 편입됐다. 이번 논의에서 도수치료 가격은 1회당 4만~4만3000원 수준으로 좁혀졌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에서 가격을 더 올려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어 확정된 수준은 아니다.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가격은 정해진 도수치료 가격의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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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병도, 오후 2시 원내대표 사퇴"…차기 원대 선거 출마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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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오르던 관광객에 총기 난사...멕시코서 7명 사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의 유명 유적지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무장한 남성 1명이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내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관광객들을 향해 총을 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수십 명의 관광객이 피라미드 꼭대기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이번 총격으로 캐나다인 관광객 1명이 숨졌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6명 가운데 4명은 총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다쳤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콜롬비아·러시아·캐나다 국적 관광객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범행 이후 총격범은 스스로 총을 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총을 든 남성이 피라미드 위에 서 있는 모습과, 총성이 울리자 관광객들이 몸을 숙이거나 몸을 피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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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AI·ESG 반영 '생산적 금융'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이 21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 담보 중심에서 벗어난 신용여신 확대 기조 속에서 평가 정밀도를 높여 생산적 금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수은은 먼저 재무평가모형을 시장에 맞게 최신화하기로 했다. AI 기반으로 비재무평가를 계량화하고 재무분석 기능을 고도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플랫폼과 연계한 AI 기반 고객서비스를 검토한다. 지난해 12월 수은법 개정으로 투자업무가 확대된 데 따라 투자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신설한다.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유형별로 별도 모형을 구축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점 평가해 벤처·스타트업 등 생산적 금융 지원 대상에 대한 심사 기반을 정교화할 방침이다. ESG 요소도 신용평가에 반영한다. 수은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정보를 평가 항목에 단계적으로 포함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전면 개편되는 신용평가시스템은 향후 수은의 정책금융 역할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정교한 신용평가 체계를 갖춰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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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AI로 보험사기 탐지…"보험금 심사 정확도 높인다"
흥국생명이 보험금 지급 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 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FDS)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분석 기능을 적용해 보험금 심사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인 심사 업무는 자동화하고, 전문 인력은 복잡한 사례에 집중해 심사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AI는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분석해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이를 통해 보험금 지급 이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이와 함께 손해율 예측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손해율 변화를 예측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보험금 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