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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서 고속도로까지, 청년농의 쌀·콩이 달린다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고품질 쌀과 콩이 한 해 수 천만 명이 오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식탁 위에 오른다. 그동안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놓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온 청년농들에게 이들 휴게소가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본부 휴게소장협의회,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회원들과 함께 '청년농, 협업·상생의 길을 잇다'라는 이름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전주수목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병석 국립식량원장, 이용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김형구 휴게소장협의회장, 유지혜 청년농 식량산업포럼 전북대표 등이 참석했다. 식량원은 앞서 지난 달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서도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지역회원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청년농들은 직접 생산한 유기농쌀을 음성휴게소(하남·남이방향), 금왕휴게소(제천방향) 등 3곳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국립식량과학원은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선발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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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결정장애 '해소'…경기도 복합문화공간 '경기, 장' 발길 북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이 주말동안 1000여명이 방문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개관 기념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며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이 공간은 여행,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곳에 모았다.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사)DMZ국제다큐영화제 등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통합 운영한다.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 곳은 맞춤형 여행 추천 프로그램 '로컬레이더'(Local Radar)다. 현장에서 4단계 미션존을 돌며 질문별 카드를 선택하면, MBTI처럼 방문객의 여행 성향을 진단해 맞춤형 경기도 여행 코스를 안내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 가이드북도 제작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과 상시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금관악기 연주 그룹 '코리안아츠'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2024~2025년 공모전 수상작 30여 점을 전시한 '경기관광 사진전'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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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인구위기대응 간담회…전문가들 "대학 통폐합·교육교부금 개편 시급"
전문가들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대학 통폐합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육교부금) 개편 등의 구조개혁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획예산처는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병연 기획처 통합성장정책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조현승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오삼일 한국은행 팀장, 임종헌 교육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임은선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상근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구구조 변화가 산업·고용 등 개별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핵심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전문가들은 먼저 교육 분야에서 구조개혁이 지연되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학령인구 급감과 대학의 존립위기가 '예정된 미래'인 상황에서 조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년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 지방 소멸 가속화 등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폐교에 앞서 대학 통폐합 정책의 우선 추진 △균형발전·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방향으로 국립대 개편 △공교육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교육교부금 개편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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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이광재, 경쟁력 있어…공천 내부 검토 중"
2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긴급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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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타기 안 통한다"...경찰 앞에서 소주 '벌컥' 50대 현행범 체포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술을 마신 50대 운전자가 음주측정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20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5시30분쯤 안성시 금산동 주거지에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갑자기 소주를 꺼내 마셔 측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같은 날 오전 4시40분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운전자 A씨를 특정, 그의 거주지를 찾아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A씨는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했다. 집에 와서 술을 마신 것"이라고 주장하며 집 안에 있던 소주를 꺼내 경찰관 앞에서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정당한 음주 측정을 방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음주측정방해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처럼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려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처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음주측정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이 도로교통법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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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재보궐 공천, 명망 있는 당내 인사 재배치"
2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긴급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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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빅3만 남는다" 서울 핵심정비사업, 수주 전략 재편 움직임
최대 80조원에 이르는 역대급 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이른바 '빅3' 건설사들의 핵심지 수주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과거처럼 사업을 따내기 위해 무한 출혈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소수 사업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선별 수주 전략이 두드러진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시정비사업은 최근 대형화·고급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압구정, 성수 등 한강변 주요 사업지는 주택 공급을 넘어 고급 주거 브랜드 경쟁의 핵심 무대로 자리잡았다. 실제 한강변 등 주요 정비사업장은 건설사별 수주 지형도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양상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3구역과 5구역에 집중하며 기존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한 연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압구정 4구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수주를 목표로 설정하고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시공권 확보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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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與 "재보궐 1호 공천, 김상욱 울산남갑에 전태진"
2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긴급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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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초고령사회 맞춰 '노후케어본부' 설립
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자산관리센터 내 노후케어본부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노후케어본부는 단순 법률 자문을 넘어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노후를 챙기고 싶은 부모, 자녀가 없는 1인 가구, 딩크(DINK) 부부 등을 대상으로 품격 높은 노후를 지원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화우 노후케어본부의 최대 강점은 독보적인 인적 구성에 있다. 하나은행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개척한 배정식·박현정 수석전문위원은 수천 건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최적화된 신탁 구조를 설계한다. 본부를 이끄는 양소라 변호사(연수원 37기)는 재벌가의 복잡한 유언 집행과 상속 분쟁을 해결해 온 전문가다. 양 변호사는 다수의 민사신탁 및 금융기관 약관을 직접 작성한 바 있다. 여기에 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가사전문법관)으로 약 10여 년간 법원에서 다수의 상속분쟁과 후견업무를 직접 판단해 온 윤미림 변호사(연수원 38기)가 합류해 법원 내부 실무와 절차를 꿰뚫는 정교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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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계란, 국내산보다 2000원 싸다" 마트 오픈런...계란값 잡힐까
#. 1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은 주부 김희원씨(52)는 태국산 계란 2판을 구매했다. 시중 국내산 계란보다 1판당 2000원가량 저렴한 제품이다. 김씨는 "4인 가족이라 계란 1판을 금방 먹는데 수량 제한이 있어 아쉽다"며 "이 가격에 또 팔면 바로 사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산 계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저렴한 가격의 태국산 계란을 시중에 유통하자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홈플러스가 지난 19일 준비한 첫번째 물량은 이날 모두 소진됐다. 태국산 계란이 조류 인플루엔자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상승 등으로 급격하게 뛴 계란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전날 판매를 시작한 태국산 신선란의 1차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홈플러스는 이번주 내로 2차 물량을 들여올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입한 태국산 신선란 중 4만6000여판을 확보해 전국 홈플러스 지점과 일부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30구 1판에 5890원으로 국내산 특란 1판 가격(7990원)의 7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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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도로공사 튀르키예 사업지원…"총 1억 유로 투입"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튀르키예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건설·운영 사업'에 총 1억 유로(약 174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스탄불 서쪽 크날르에서 시작해 '차나칼레 현수교 및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총 127㎞ 고속도로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차나칼레 현수교와 고속도로 역시 2018년 수은이 금융지원하고 국내 건설사가 시공했다. 수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익 구조를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도로공사의 운영·관리(O&M) 실적 축적을 통해 후속 대형 사업 수주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O&M는 완공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지는 장기계약 기반의 수익 모델로, 경기 흐름과 무관한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 인프라 발주처가 유사 사업 경험 여부를 중요한 입찰 요건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후속 수주의 길도 열렸다는 설명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당시 도공과 튀르키예 고속도로청 간 체결된 '도로 인프라 협력 업무협약'이 실제 수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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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 IPO 출격…웨어러블 로봇 바람 불까
국내 웨어러블(인체착용형) 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옛 엑소아틀레트아시아)가 코스닥 기술성장특례 상장을 눈앞에 뒀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미래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대세화하더라도 웨어러블 로봇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며 "노령화와 기술발전에 따라 인간의 많은 생활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의 주력 제품은 의료용 외골격 로봇이다. 뇌졸중·뇌성마비·척수손상 등으로 하지가 마비돼 국내외 병원에서 보행 재활훈련을 받는 환자가 타깃이다. 성인용 '엑소 아틀레트'와 소아·아동용 '밤비니틴즈·키즈' 등 모든 연령대를 위한 로봇 제품군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수출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눈에 띈다. 지난해 해외법인의 연결 매출 비중이 76. 7%를 차지했고, 해외판매 매출 비중은 약 85. 9%에 이른다. 해외법인을 미국·일본·중국·러시아·룩셈부르크에 배치, 지난해까지 누적 18개국에 제품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