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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르면 내일 '무역법 301조' 관세 발표…한국 등 60개국 대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 차단을 명목으로 한국을 포함한 60개 무역 파트너국에 적용하기로 한 '강제노동 관세' 조치를 이르면 23일(현지시간) 최종 확정한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제출한 서면 모두발언을 통해 "이르면 내일 USTR이 강제노동 생산품 대응 실패와 관련해 60개 무역 파트너를 상대로 한 최종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은 강제노동 규정을 채택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라며 "이번 조사는 무역 파트너들이 우리의 노력에 동참하고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위한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수년 동안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정부의 이번 조치는 시한이 임박한 '글로벌 관세'를 대체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각국에 부과했던 상호관세가 올 2월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자 트럼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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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3위로 밀린 벤츠가 당당했던 이유…장사는 제일 잘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 3위가 '남기는 장사'는 가장 잘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 3위로 밀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BMW코리아와 테슬라코리아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부가가치가 높은 AMG와 G클래스, 마이바흐 등 고가 제품군에 집중한 결과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들어서부터 테슬라와 BMW에 이어 3위로 밀렸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2만9776대로 테슬라와 BMW에 이은 3위에 머물렀다. 판매 순위와 달리 국내 판매 상위 3개 수입차 법인의 수익성 비교에서는 벤츠가 우위를 보였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6조1883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2% 늘어난 205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이 약 3%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이보다 열 배가량 빠르게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3.3%로 상승했다. 한국 법인의 수익성을 끌어올린 중심에는 AMG와 G클래스가 있었다. 지난해 벤츠코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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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호르무즈에 군함 파견하면 한국 등 동맹국에 이익"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 등 동맹국이 군함을 파견한다면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문한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참석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에게 해군 자산 지원을 요청한 적 있는지' 묻자 "오늘 그들에게 그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며 "그들은 (중동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들 국가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우리에게 구매하고 있긴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이 지역 국가들에 여전히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라며 "전세계 석유 수입량의 약 20%가 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에 참여하는 것이 그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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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신생아 시신" 탯줄로 칭칭, 충격 모습...반포서 무슨 일[뉴스속오늘]
20년 전인 2006년 7월 23일, 당시 대서(大暑)였던 탓에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경찰들도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쫓고 있던 때 외국인 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112에 전화를 걸어왔다. 해당 남성은 프랑스 국적의 장 루이 쿠르조(당시 40세)였다. 오전 11시쯤 경찰에 연락한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우리 집 냉장고에 어린아이 시체 2구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냉장고 내부 모습을 보고 움찔할 수밖에 없었다. 그 안에는 태반과 탯줄을 몸에 두른,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백인 남아 시체 2구가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범인 의심받은 신고자와 가정부…둘 다 아니었다━ 시체 2구는 각각 냉동실 네 번째 칸과 다섯 번째 칸에 얼음덩어리를 뒤집어쓴 채 들어있었다.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범행에 경찰은 곧바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사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아기들이 몸무게 3㎏ 남짓의 신생아인 것으로 파악했다.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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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사우디, 평화적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자력 협력 협정을 타결했다고 미 에너지부가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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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유가에 인플레 우려 고개…방향 잃은 반도체주[뉴욕마감]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2일(현지시간) 소폭 약세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0.14%) 내린 7498.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0포인트(0.57%) 내린 2만5690.90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1%) 내린 5만2218.5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11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면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증시를 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 선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3.36% 상승한 배럴당 94.07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5% 오른 배럴당 86.8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 뚜렷한 방향 없이 엇갈렸다. AMD는 1.45%, 브로드컴은 2.67% 상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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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9만2000원 인상
한국GM 노사가 22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2000원 인상과 타결 일시금, 2025년 경영성과급 등 총 1500만원 지급이 담겼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17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실시된다.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9만2000원 △타결 일시금·2025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낸 결과"라며 "올해 교섭의 마무리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책임 있는 노력을 이어감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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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건설 유망국 맞춤형 정보 지원…美·동유럽 등 진출 전략 공유
정부가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미국과 동유럽, 이집트 등 유망 국가의 건설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현지 건설법령과 인허가, 조세 제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지원해 기업들의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서울에서 '해외건설 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해외건설 관련 공공기관과 협회,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국가별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해외건설 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지 건설법령과 조세 제도, 인허가 절차 등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하며 2024년부터는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5개국과 1개 권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층정보를 조사·분석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공유회에서는 미국과 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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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70억 90세 日슈퍼개미 단독 인터뷰 "지금 '이것' 들어가면 당합니다"
"지금 들어가면 당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가격이 비싸요." 71년 동안 일본 주식시장을 경험한 90세 현역 투자자 후지모토 시게루 씨가 반도체주 투자를 두고 이같이 경고했다. 현재 주가에 상당한 거품이 반영돼 있어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 제작진은 지난 8일 일본 고베시 근교에 있는 후지모토 씨의 자택을 직접 찾아 인터뷰했다. 최근 반도체주 주가가 급등락하는 것을 어떻게 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대뜸 거래장부를 꺼내 들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키옥시아홀딩스의 거래내역이 적힌 공책이었다. 그는 장부를 짚으며 "2025년 4월23일 1829엔에 매도한 것이 마지막 거래"라고 했다. 지나치게 비싸졌다는 이유에서다. 키옥시아 주가는 그가 매도한 뒤에도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를 타고 가파르게 상승했고 한때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일본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반도체 조정장 여파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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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우산 챙기세요"…수도권 많은 비, 남부엔 더위
목요일인 오늘(23일)은 절기상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꼽히는 대서(大暑)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다소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경북 5~40㎜ △제주 5㎜ 안팎 등이다. 인천과 경기 북부에는 오전과 낮에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서울과 경기 남부는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남부 지방과 충청권 일부, 제주도 등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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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초록기억카페' 4호점 연다
서울시가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초록기억카페' 4호점을 오는 24일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초록기억카페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초로기 치매환자가 스마트팜 작물 재배와 음료 제조·판매 등 카페 운영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 진단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미만에 발병하는 치매를 뜻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초로기 치매환자는 약 1만명으로 전체 치매환자의 6.7%를 차지한다. 성북구 지점은 강서·도봉·양천에 이은 네 번째 초록기억카페다. 스마트팜과 카페 운영 외에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는 기존 운영 사례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우울감이 낮아지고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참여자 사전·사후 평가에서 우울 점수는 14.2점에서 10.9점으로 줄었고, 자기효능감은 29.6점에서 31.7점으로 올랐다. 서울시는 초록기억카페를 25개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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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한전·국민연금·네이버와 에너지복지 '맞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2일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네이버클라우드와 'AI·공공데이터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이지만 정보 부족이나 신청 절차 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대상자가 직접 자격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방식이다. 고령층이나 디지털 소외계층,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는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은 유관기관 행정데이터와 고객 정보를 연계해 복지할인 미신청 가구를 찾는다. 이후 네이버클라우드의 AI돌봄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대상 가구에 제도를 안내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복지대상자 확인을 위한 행정정보 연계를 지원하고, 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특성을 반영한 AI 상담 시나리오를 마련한다. 향후 AI 상담을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수진 재단 고립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