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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해도 원유 들어오는데"..에쓰오일 PO공장 재가동 언제?
에쓰오일이 중동 정세 불안의 여파로 프로필렌 옥사이드(PO) 공장의 재가동 시점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가동 중단과 보수 일정 조정이 잇따르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 PO공장은 당초 이달 정기 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를 5월중으로 연기했다. 지난달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원유 수급 여건이 불안정해지면서 수급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가동을 서두를 경우 운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PO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로 자동차 시트와 가구 쿠션, 건축용 단열재 등에 쓰인다. 롯데케미칼도 지난달 27일 나프타 수급 불안을 고려해 여수공장 전체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 보수 일정을 앞당겼다. 당초 4월 18일로 예정됐던 작업 일정을 약 3주 정도 앞당긴 것이다. 원료 수급 불안 속에서 가동을 유지하기보다 보수 시점을 앞당겨 향후 정상화 시점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이미 공장 가동을 멈춘 기업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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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림그룹,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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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현대차 美생산기지…앨라배마 '질주'·조지아 '숨고르기'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의 핵심축인 앨라배마 공장(HMMA)이 하이브리드 특수를 누리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전기차 전용 공장인 조지아 신공장(HMGMA)은 생산 조정기에 진입했다. 파워트레인별 수요 변화에 따라 현대차의 현지 생산기지별 실적이 명확한 대비를 보이는 양상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1~3월) 공장별 실적 자료 분석 결과 HMMA는 1분기 총 9만466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8만6654대) 대비 9. 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체 판매 중 현지 내수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99. 5%(9만4165대)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89. 6%였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p)가량 상승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 이후 현지 생산 물량을 내수 판매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판매 실적은 하이브리드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A가 생산 중인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분기에만 1만7007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1만3219대) 대비 28. 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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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위치 정확도·충족률 개선됐다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되는 이동통신 3사 위치정보의 위치 정확도와 위치 기준 충족률이 개선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1일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및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5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도 품질측정 결과 전년도 대비 이동통신 3사(평균)의 '기지국' 방식 위치정확도(25m→22m)는 개선됐으나, 응답시간(1. 4초→1. 9초)은 다소 늘어났고 위치기준 충족률은 99. 6%였다. '위성항법시스템(GPS)' 방식의 경우 위치정확도(12. 7m→12. 3m)는 개선됐으나, 위치응답시간(1. 7초→2. 4초)은 다소 늘어났고, 위치기준 충족률(99. 0%→99. 2%)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근거리 무선망(Wi-Fi)' 방식은 위치정확도(18. 7m→17. 1m)는 개선됐고, 위치응답시간(2. 4초→2. 4초)은 동일했으며, 위치기준 충족률(98. 9%→99. 4%)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중 '기지국' 방식으로 위치정확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KT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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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위원장 선임에 반발... 최저임금 첫 회의부터 파행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첫 회의부터 파행했다. 위원장 선출을 놓고 위원회 구성의 한 축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반발하며 회의 참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제1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위원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최임위원장을 맡았던 이인재 전 위원장이 지난해 사퇴하면서 이날 최임위는 새 위원장으로 권순원 공익위원을 선출했다. 권 위원장은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은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의 가치 보호는 물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지불 능력과 고용 여건, 우리 경제 전반의 지속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권 위원장이 최임위원장으로서 부적합한 인물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민노총은 권 위원장과 함께하는 회의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며 퇴장했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서도 노사 양측은 입장 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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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B2B 담당 '엔터프라이즈 TF' 신설…AI DC는 영역별 세분화
SK텔레콤이 B2B(기업 간 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TF를 신설한다. AI DC(데이터센터) 사업도 영역별 담당 조직을 꾸려 세분화할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은 개편안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TF는 대표 직속 조직으로 유무선 B2B 경쟁력 강화, 공공·국방 AI B2B 사업 등을 담당할 전망이다. TF장은 한명진 MNO(이동통신) CIC장이 겸직한다. AI DC 사업은 SK그룹사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SKT는 AI CIC 내 'AI DC 사업본부'와 'AI DC 개발본부' 등 영역별 담당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사업본부장은 정석근 AI CIC장이 겸임하고 개발본부는 하민용 본부장이 맡는다. '성장 레벨' 제도를 도입해 현재 A·B 밴드로 나뉜 2단계 직급 체계를 △성장기 실무자(GL1) △핵심기여자(GL2) △리더·리더후보군(GL3)으로 세분화한다. 또 '직무 전문가 트랙'을 신설해 조직 관리자가 아니더라도 탁월한 직무 전문성을 갖춘 구성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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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폐기물을 항공유로?…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44곳 선정
경기도가 혁신 기후테크 기업 44곳을 선정해 자금과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창업 7년 이내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34곳과 3년 이상 관련 산업을 영위한 도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인 '유망 기후테크' 10곳이다. 올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모에는 420곳이 몰려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12. 4 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기술 혁신성과 탄소저감 효과, 사업화 가능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 그 결과 음식물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 항공유(SAF) 원료를 생산하는 '그린다',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가벼운 선박 선체를 만드는 '(주)에코마린' 등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4개 스타트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에 쓸 수 있는 사업화 자금으로 평균 4000만원씩 지급한다. 사업 모델 고도화, 전문 투자사 연계 투자유치 설명회,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개방형 혁신 등 맞춤형 성장 가속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내 기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유망 기후테크 기업 10곳도 새롭게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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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상생업체 경영설명회 열고 '원팀 비전' 공유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생업체 경영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상생업체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58개사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상생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는 금융부터 복지까지 상생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속 성장을 위한 생산 역량과 수주경쟁력 강화 등 항공우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KAI와 상생업체 사이 '원팀(One Team) 비전'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KAI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민항기 시장의 회복세에 발맞춘 안정적인 물량 공급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AI는 또 상생업체들의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AI는 약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고가의 장비 투자 시 저리로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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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청문회…트럼프와 거리두기 시작할까[오미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장 후보 지명을 받은지 3개월만에 인사청문회에 나선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워시 후보자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청문회 및 인준안 채택과 상원 본회의 표결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이번 청문회에서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워시 후보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요구에 어떤 입장을 표명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물론 워시 후보자는 이미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혀 연준 의장으로 선택됐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워시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할 수도 있지만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주 연준이 전쟁으로 인해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이유를 이해한다며 청문회를 앞둔 워시 후보자의 부담을 다소 줄여주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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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찍어, 어려서 몰랐다" 전투기 무단 촬영 중국 10대들…실형 구형
국내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을 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적발된 10대 중국인들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이날 일반이적 등 혐의를 받는 A(17·중국 국적)군과 B(19·중국 국적)군 등 2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군사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고, 피고인들이 반성하지 않는다"며 A군에 대해 징역 장기4년·단기3년을, B군에 대해 징역 4년을 각 구형했다. A군과 B군 측 변호인은 "조직적으로 배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취미 생활을 한 것으로 목적이 있지 않다"며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최대한 가벼운 형을 내려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군 역시 "한국에 와서 여행하며 사진을 찍은 것이지 누군가의 지시를 받거나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 저는 미성년자다. 외국 법에 대한 의식이 약해 심각한 위법인지 몰랐다. 선처해 달라"고, B군은 "잘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군사 시설을 촬영한 것이 불법이고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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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현지서 직접 시장 검증"…'아산 보이저' 10개사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아산나눔재단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아산 보이저'(Asan Voyager)의 2026 배치(Batch·기수제) 참가팀 10개사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GTM)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 탐색을 넘어 고객 검증, 파트너십 구축, 초기 매출 창출 등 실행 중심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배치는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벌스워크 △비링커 △스킨서울랩 △에이인비 △웨슬리 △윔 △이자 △제틱에이아이 △피에로컴퍼니 △핀타AI 등이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 관계자는 "K뷰티·제조 등 한국의 산업 강점을 글로벌 수요와 연결하는 팀부터 보안·바이오·로보틱스 등 기술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며 "이들 모두 미국 현지 시장에서 고객 검증과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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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장관, 여수세계섬박람회 찾아 "7월까지 인프라 완료" 당부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21일 전라남도 여수시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규정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윤 장관은 이날 주 행사장인 돌산읍 진모지구를 찾아 도로·광장 등 기반시설과 전기·통신 인프라, 전시관 건립 등 주요 공정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당초 계획대로 7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또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행사장 진입도로에 대한 정밀 교통량 분석을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관람객 편의와 질서 유지를 위한 준비 상황도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윤 장관은 화장실 확충 및 청결 관리, 쉼터·그늘막 설치, 숙박·음식업소 바가지요금 방지, 행사장 인파 관리, 해양쓰레기 정비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