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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냄새난다" 민원에…은행나무 729그루 베는 서울시 '논란'
"냄새 한 달 정도 나는 것 못 참아서 은행나무를 베는 게 말이 되나요?" 서울 시민인 이선민씨(33)는 최근 서울 은행나무 수백 그루가 교체된단 뉴스를 접한 뒤 이렇게 반문했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 길을 걷는 걸 좋아하는 터라 더 그랬다. 그 역시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 냄새가 달갑진 않으나 그러려니 했다. 그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이씨는 "인간 중심의 편의적 사고이고 행정"이라며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 재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에 긴 시간 뿌리 내려온 은행나무가 최소 729그루 이상 교체된단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다. 이는 서울환경연합이 시민들과 서울 25개 자치구의 '가로수 계획'을 모니터링하며 밝혀졌다. 올해 한 해 동안 서울 은행나무 729그루 이상을 벤 뒤 다른 나무로 바꿔 심는다는 것이었다. 은행나무를 바꿔 심는 이유로 각 자치구가 든 건 '민원 해결', '시민 불편 해소' 등이었다. 가을이면 은행 열매가 떨어져 악취 등으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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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시민단체, 평택 미군기지 '백린 누출' 사고 한미 공동조사 요구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서 고위험 화학물질인 백린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미군 측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한국 정부가 참여하는 합동 조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와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29일 각각 성명 발표와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 앞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은 백린의 보관 목적과 정확한 유출량, 기지 외부 확산 여부 등 사고 전모를 명백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5시7분쯤 서탄면 K-55 기지 내 탄약고에서 발생했다. 미군 측이 112와 119에 백린 누출 사실을 신고하면서 평택시는 인근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 문자를 발송했으나, 미군 자체 조치가 완료됐다는 이유로 약 30분 만에 대피령이 해제됐다. 미군 측은 '탄약고 내에서 탄두를 닦는 과정 중 백린탄 탄두 2개에서 백린이 흘러내렸다'고 해명하며 위험성이 낮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누출 규모와 사고 원인은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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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훈 대표 "보이스피싱과 전면전"…고객 자산 보호 총력전
"보이스피싱은 고객의 재산뿐 아니라 삶까지 무너뜨리는 사회악입니다." 윤성훈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단순한 예방 캠페인을 넘어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조직 전체의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윤성훈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호금융 보이스피싱 제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보이스피싱 근절과 대포통장 차단,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AI 기술과 각종 디지털 플랫폼을 악용하면서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금융기관의 대응 역시 사후 보상보다 사전 차단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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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6조.."선별 수주로 수익성 개선"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조9270억원, 영업이익은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같은 기간 매출 6조3322억원, 영업이익 1조399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미포와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급증했다. HD현대삼호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1.9%, 43.7% 늘어난 2조3714억원과 5341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선박 엔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도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 79.2% 늘었다. 태양광 솔루션 전문기업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등의 효과로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139.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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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65억원…전년 대비 200.3%↑
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58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2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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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李대통령 '연임 개헌, 헌법·국민 허용 않는다' 해…정쟁, 강한 유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개헌 여부와 관련해 "이 대통령 발언을 정리하면 (연임 개헌은)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들도 쉽게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29일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생각을 덧붙이면 헌법 128조2항이 있는데 그것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 128조2항에 따르면 대통령의 임기연장이나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 효력이 없다. 강 실장은 "헌법을 개정한다고 해서 합의돼야 하는 사항까지 개정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헌법개정이 필요한 여러 이유가 있다.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부터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관련한 이슈까지 (헌법 개정은) 너무 많은 현안이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정식 국회의장도 해명했고 이 대통령도 분명히 불가하다고 했음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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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 피지컬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합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피지컬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배우 정일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일우는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정일우는 14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웨이보를 비롯해 글로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수천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대표적인 한류 배우다. 지난 1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범죄자'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타키가와 역을 맡아 공개 이후 3주 연속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인공지능), 피지컬 AI, 로봇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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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DC 얼라이언스 출범…18.4GW AI 데이터센터 추진 본격화
정부가 18.4GW(기가와트) 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를 출범시키며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력·냉각·반도체·클라우드 등 전후방 산업을 키우고 해외 수출까지 연계하는 AI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와 4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AIDC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18.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후방 산업 육성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등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고 제도 개선과 투자 방안을 논의한다. 얼라이언스는 과기정통부와 민간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된다. 초대 민간 공동의장은 정재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텔레콤 대표)이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삼성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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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청소도 해드립니다"…퍼시스, 사무가구 시장 '구독' 승부수
퍼시스가 사무가구 판매를 넘어 오피스 운영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에 나선다. 사무가구를 렌털 형태로 제공하고 유지관리와 회수·재사용까지 맡는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성숙기에 접어든 사무가구 시장에서 반복 매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박정희 퍼시스 대표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퍼시스 비즈니스 허브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구를 공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을 더 많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고객은 본업에 집중하고 퍼시스는 오피스 운영을 책임지는 구독 서비스를 시장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퍼시스가 이달 선보인 오피스 구독 서비스는 사무가구를 일정 기간 이용하면서 △정기 점검 △의자 클리닝 △사무실 레이아웃 변경 △계약 종료 후 회수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이력은 디지털 플랫폼 '오피스 서비스 허브'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오피스 환경을 바꾸고 퍼시스는 이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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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2Q 영업익 1.6조..전년 동기 대비 72.5%↑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9270억원,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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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으로 13만 경찰을 범죄자 취급"…경찰직협 '순환인사' 반발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정부가 추진하는 순환인사제 확대 등에 반발하며 전국 단위 연석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 직협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전국 단위 직협 대의원과 미가입 단위직협 회장 등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경찰 단위직협 연석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경찰청 현관 앞에서 "강제 순환인사 반대한다", "기만적인 감찰 증원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민관기 직협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장윤기 사건이라는 개별 사안을 이유로 13만 경찰관 전체를 범죄자처럼 취급하며 강제 순환인사를 시행하려는 데 대해 현장 경찰관들의 반발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관의 지역 유착을 막기 위해 순환인사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총경·경정급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순환인사 대상을 경감까지 넓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위원장은 "현재 경감은 2년간 보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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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지재권 침해물품 특별단속'…위조상품 410만여점 적발
관세청이 특별단속 및 수사를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45만여점과 진품 시가로 1530억원 상당 규모인 위조상품 365만여점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지난 5월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특별단속'을 벌여 통관단계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45만여점을 단속,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식재산권 침해범죄 14건을 수사해 위조상품 365만여점(진품 시가 1530억원 상당)도 적발했다. △해외직구를 악용한 위조상품 수입 행위 △라이브 방송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밀수 위조상품 불법 유통 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통관단계에서 단속된 K브랜드 침해물품은 화장품, 패션, 포토카드 등 총 45만2927점에 달했다. 해외 브랜드가 44만8183점으로 99%를 차지했고 K브랜드는 4744점(1%)이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연간 단속 실적(117만여점) 대비 38% 수준이다. 전년 동기(17만7000여점) 대비로는 2.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