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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디지털자산기본법, 최대한 빨리 마무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안은 다 마련했으나 약간 이견이 있다"며 "하반기 (국회) 원 구성도 된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내년 1월 미국 지니어스법(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시행되고 일본과 EU(유럽연합), 중국까지도 나름대로 법제화 방침을 정했다"며 "우리는 법안 제출이 반년째 밀려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지니어스법은 지난해 7월 공포됐다. 미 재무부는 올해 상반기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마쳤다. 법 시행일은 내년 1월18일로 확정됐다.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전반을 규정하는 클래리티(CLARITY)법안은 지난달 미 상원 본회의로 넘겨져 표결을 앞뒀다. 국내 스테이블코인·가상자산 시장구조를 포괄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정부안 제출이 지난해 하반기로 예고됐다가 해를 넘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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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금융중심지 도약 뒷받침"
우리금융그룹이 29일 전북혁신도시에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을 열었다. 지난 2월 우리금융이 발표한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우리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결실로, 우리자산운용·우리은행·우리미소금융재단·굿윌스토어 등 그룹 계열사의 핵심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해 전북 금융중심지 도약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기금운용과 생산적·포용금융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채용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전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전담 조직인 연기금고객부와 자산수탁부를 함께 배치했다. 2018년부터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을 수행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금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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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기지 공격 vs 미국, 친이란 민병대 타격...다시 무력충돌
미국의 대(對)이란 공습 중단으로 닷새간 이어진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 소강 국면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에서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향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 당국자들의 위협과 우리 국익에 대한 불법 개인은 중단돼야 한다"며 "(미국의) 위협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저항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IRGC는 이번 공격의 원인으로 내세운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IRGC 발표에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28일 미 동부시간 오후 5시45분(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45분) IRGC가 중동에 주둔한 미군을 기습 공격하기 위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란의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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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3번 울린 사이드카·서킷..."30년 치 절반을 7개월 만에"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올 들어 단 7개월 만에 70번의 사이드카와 13번의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됐다. 관련 제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지난해까지 30년 가까이 쌓인 발동 횟수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증시 변동성이 유례없이 커졌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12시32분 코스피 시장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를 발동했다. 앞선 오전 10시55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데 이은 조치다. 7월 들어 시장 조치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7월 들어 21거래일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 조치가 발동된 건 16거래일에 달한다. 시장 조치가 발동된 날이 더 많았던 셈이다. 특히 올들어 시장 조치 발동은 급증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 사이드카는 43번, 코스닥 시장 사이드카는 27번 발동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첫 발동 이후 지난해까지 25년간 코스피(60회), 코스닥(84회)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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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정부, 증시 대폭락에 긴급시장점검회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오후 긴급시장상황점검회의(F4)를 개최한다. 국내 증시가 이틀째 대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동반 발동된 데 따른 조치다. 회의에선 최근 주가 하락 원인을 파악하고 조만간 시행 예정인 ETF(상장주식펀드) 보완 대책 등의 준비 상황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엔 구 부총리 외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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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우표로 세대 잇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우표전시회는 '우표, 시대에 퐁당 빠지다'를 주제로 열렸다. 우표를 매개체로 과거·현재·미래를 잇고,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우본은 △로보트 태권브이 기념우표 테마관 △현재의 트렌드 키워드 우표 테마관 △AI 융합 콘텐츠 테마관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전시회는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관과 체험 행사로 구성했다"며 "우표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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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성범죄 막는다…서울 서부서, DMC역서 합동 캠페인
서울 서부경찰서가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부서는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수색관리역, 은평구청,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은평사무소와 '합동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마약류 간이진단키트를 배부했다. 해당 키트는 음료 등에 마약 성분이 섞여있을 경우 녹색 계열로 변색돼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OX 퀴즈를 진행하는 등 참여형 예방활동을 펼쳤다.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부했다.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은평사무소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법과 '찾아가는 성교육' 신청 QR(격자무늬)코드 등을 안내하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예방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성범죄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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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다, 무섭다...양산 40.3도·부산 38.8도 '살인 폭염' 비상
29일 경남 양산의 기온이 40도를 넘겼다. 부산은 38.8도까지 오르며 1904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 방재기상플랫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3분쯤 경남 양산의 기온은 40.3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양산의 최고체감온도도 38도에 육박했다. 40.3도는 2008년 12월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다. 국내에서는 3년 연속 40도 이상 기온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역대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이날 오후 2시56분 부산의 기온은 38.8도까지 올랐다. 1904년 4월9일 부산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이다. 종전 최고기온은 2016년 8월14일 기록된 37.3도였다. 다만 이 기온은 공식 기록(ASOS·종관기상관측소)이 아닌 비공식 기록(AWS·자동기상관측장비)으로 측정됐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현재 양산과 김해 등 경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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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료율 인상에 보험업권 '화들짝'…손보업계는 날벼락
금융당국이 예금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면서 보험업권의 인상 폭을 다른 금융업권보다 크게 올리는 방안을 내놔 업계 반발이 예상된다. 예보료율은 업권 의견 수렴과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28년부터 적용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보료율 인상을 추진하는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업권과 만나 보험업권에 특히 높은 예보료율을 제안했다. 현재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금융투자업에 대한 예보료율은 모두 0.15%로 같지만 보험업권, 특히 손해보험사의 예보료율을 큰 폭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예보료 인상 추진은 지난해 9월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 이후 예금보험기금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예보가 업권간 요율 인상폭을 차별화하려는 것은 2009년 마지막 예보료율 조정 이후 금융업권마다 달라진 시장 상황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업권에 대해선 현행보다 2~3배 높은 예보료율 인상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예금자보호법상 예보료율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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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강진 사망자 최소 13명…구조 총력 다카이치 "시간싸움"
규모 7.1의 강한 지진이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강타, 쇼핑센터와 제지공장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실종자가 다수여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구마모토에 자리잡은 TSMC, 토요타 등 주요 산업시설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으로 오전 현재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피해 관련성을 조사 중인 사례를 포함하는 수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NHK 등을 종합하면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선 지진 후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뚝이 무너진 야쓰시로의 일본제지 공장에는 경찰·소방·자위대 등이 긴급 투입돼 4명을 구조했으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NHK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구조와 피해자 지원 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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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던 전화국의 반전…AI 시대 '알짜 부동산' 됐다
한국거래소와 맞닿은 서울 여의도 한복판 데이터센터가 몸집을 키운다. 땅값이 비싸고 전력 확보도 쉽지 않은 곳인 만큼 KT클라우드는 여의도 데이터센터에 2개 층을 더 늘리기로 했다. 준공 목표는 2027년 6월이다. 이 센터의 주요 고객은 증권사다. 이미 여러 대형 증권사가 핵심 시스템을 이곳에 두고 있다. 이유는 거리다. 주식 주문을 넣고 체결되기까지는 1000분의 1초를 다투는데, 데이터가 오가는 거리가 짧을수록 처리도 빨라진다. 미국에는 이 찰나의 시간차를 노려 수익을 내는 초단타 매매 회사도 있었다. 거래소 옆자리가 데이터센터의 '명당'인 이유다.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앞다퉈 외곽 초대형 시설로 향하는 사이, 도심에 자리잡은 데이터센터의 가치가 수직상승하는 셈이다. 데이터센터 투자비의 30~40%를 땅값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단위 사업이면 수천억원이 땅값으로 먼저 나간다. 그런데 대규모 전력을 끌어올 수 있는 도심에선 돈이 있어도 부지를 찾기 어렵다. 통신사가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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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 "대응 미흡했던 국가가 인당 100만원씩 달라"
지난해 3월 경상북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 2100여명이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경북 산불 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안동·영양·영덕·의성·청송 5개 지역 주민 2110명이 경상북도, 안동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인당 1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산불 진화 단계에서 국가 및 지자체 지휘체계에 혼선이 있었고 헬기 운영 등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초 발화자 2명에게도 민사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대책위는 "초대형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었다"며 "명백한 국가 과실의 인재로 31명의 이웃이 목숨을 잃었고 187명이 다쳤으며, 3300여명의 주민이 평생을 일군 집과 일터를 하루아침에 잃었다"고 했다. 이어 "약 3600명 이재민은 임시 주택에 머무르고 지난주 닥친 호우로 피해를 또 봤다"며 "모든 산불 초기 진화의 책임을 분명히 밝혀서 원인을 규명해 반드시 책임을 묻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