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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이 골든타임" AIDC 원팀 떴다
"앞으로 3~5년이 AI(인공지능) 인프라 경쟁의 골든타임입니다. 정부가 기술개발은 물론 전력과 용수확보까지 전폭 지원하겠습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 창고를 넘어 지능을 생산하는 수출공장이 돼야 합니다."(정재헌 SK텔레콤 대표) AIDC 얼라이언스 민간 공동의장을 맡은 정재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T 대표)과 배경훈 부총리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와 함께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DC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하고 18.4GW(기가와트) 규모의 AIDC 구축과 전후방 산업육성, 글로벌 수출 산업화를 위한 민관협력에 본격 나섰다. AIDC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AI데이터센터 국가전략 산업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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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에 '수소' 생태계 꾸린다
"브라질과 그린수소 생산, 수소트럭 도입, SMR(소형모듈원자로) 등에 대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앞서 2024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2032년까지 총 11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브라질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관련 사업추진 본격화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당시 정 회장은 투자분야로 수소 등 친환경 사업과 미래기술을 꼽았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유한 브라질은 적극적인 탄소저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과정에서 친환경에너지부문에 큰 사업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회장이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브라질의 탈탄소화 정책 '무버'(MOVER), 국가 수소 프로그램, 국가 에너지 계획 등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현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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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의 딥포인트]상속세를 바라보는 다른 관점
"부자를 위해 상속세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개미투자자와 국민연금, 퇴직연금을 위해 그렇게 하자는 것이다. 상속세를 줄이려고 주가를 낮추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도 안 하고 편법적 승계에만 매달리면 막을 수도 없고, 기업 경쟁력은 떨어지고, 일자리는 줄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심해진다." 기업지배구조 문제를 제기해 온 강성부 KCGI 대표의 저서 '좋은 기업 나쁜 주식 이상한 대주주' 중 한 대목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배당 활성화와 자사주 매입·소각,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주주환원 제도화가 빠르게 진전됐다. 여기에 더해 상장사 대주주가 상속·승계를 앞두고 기업 가치를 의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이른바 '주가누르기 방지법'까지 논의된다. 이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8배 미만인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가업을 상속·증여할 때 4개월 평균 주가 대신 순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반영해 비상장주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평가하고, 세금 계산 기준도 순자산가치의 일정 비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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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 글렀다" 개미 '패닉셀링', 역대급 폭락 불렀다…반등 실마리는?
최근 국내 증시 급락은 기업가치보다 포지션 축소와 위험관리라는 수급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쏠린 시장자금이 중소형주로 순환하지 않고 고스란히 빠져나가면서 이틀째 급락장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29일 코스피 시장은 심리적 지지선인 6000선 아래로 내려앉으며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패닉셀링(공황매도)이 발생한 비정상적인 시장침체 상황으로 보고 반등 트리거(계기)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코스피 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이날 정규장 마감시간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3조724억원, 789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기관은 3조785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금은 금융투자사가 56% 비중(2조1217억원)을 차지했다. 앞서 코스피지수가 1만을 향해 랠리하던 때와 수급상황은 비슷했다. 당시 금융투자사의 주식 순매수에 대해 업계에서는 ETF(상장지수펀드)와 스와프를 통한 외국 기관의 거래물량으로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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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83번… 툭하면 멈춤, 안전판 흔들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올 들어 단 7개월 만에 70번의 사이드카와 13번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관련 제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지난해까지 30년 가까이 쌓인 발동 횟수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12시32분 코스피 시장에서 매매거래를 일시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를 발동했다. 앞선 오전 10시55분 5분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데 이은 조치다. 7월 들어 시장조치가 연일 이어진다. 이달 들어 21거래일 가운데 코스피·코스닥에서 시장조치가 발동된 건 16거래일에 달한다. 시장조치가 발동된 날이 더 많았던 셈이다. 특히 올 들어 시장조치 발동은 급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43번, 코스닥 시장에선 27번 발동됐다. 이는 2000년 첫 발동 이후 지난해까지 25년간 코스피(60회), 코스닥(84회)에서 발동된 사이드카 횟수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횟수는 과거에 비해 더 잦아졌다. 지난해까지 서킷브레이커 발동 횟수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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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6.12% 급등락… 금융위기급 널뛰기에 '현기證'
7월 코스피지수의 일중 변동률이 6.12%를 기록하며 2008년 금융위기(6.11%)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면 최대 3.5배 높은 수치로 코스피 시장에서 널뛰기 장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반도체업종 의존도와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변동성을 증폭시킨다고 지적한다. 29일 코스콤 체크 엑스퍼트플러스(CHECK Expert+)와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전일 기준 코스피지수의 7월 일중 변동률은 6.12%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 당시 6.11%를 소폭 상회한다. 일중 변동률은 당일 고가와 저가 차를 두 값의 평균으로 나눈 수치다. 장중 지수가 크게 출렁일수록 값이 커지는 특성이 있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종합지수는 2.1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6%, 홍콩 항생종합지수는 1.98%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대비 코스피지수의 일중 변동률이 최대 3.5배 높은 셈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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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승계' 1226곳, 우리은행 손 잡았다
승계와 폐업의 갈림길에 선 중소기업 1226곳이 우리은행의 문을 두드렸다. 단순상담을 넘어 컨설팅과 M&A(인수·합병), 보증·여신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기업승계 금융체계'가 본격 가동되면서다. 대표자의 고령화로 중소기업 승계문제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지역경제, 고용을 함께 지키는 생산적금융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우리은행 기업승계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우리은행과 기업승계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기업은 총 1226곳에 달한다. 센터가 2월에 오픈한 점을 감안하면 매달 200개 넘는 기업이 MOU를 체결한 셈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15곳(42.0%) 도소매업이 372곳(30.3%)으로 나타났다.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이 834곳(68.0%)을 차지했다. 소규모 개인사업자보다 국내 제조업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소기업들이 주로 센터를 찾는다는 의미다. 대표자의 연령을 보면 50~69세가 71.6%, 70세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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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네요" 이재명 대통령, 칠레 도착…공식방문 일정 '스타트'
미국·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에 도착해 1박2일 간의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칠레 측에서 페레스 마켄나 외교장관, 오스카르 푸엔테스 의전장,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대사, 산티아고 공군 주둔사령관이 나왔고 우리 측에서는 김학재 주칠레대사 내외가 나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맞이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서 하기해 대기 중이던 칠레 측 의전장, 외교장관 등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구름 낀 하늘 아래 설산이 보였으며 이 대통령은 "아름답네요"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포 만찬 간담회로 칠레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30일에는 건국영웅 오히긴스 동상 헌화 행사에 이어 대통령궁인 '모네다 궁'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그리고 공식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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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장비도 中 굴기… ASML 독점 깨지나
중국이 침지형 DUV(심자외선) 노광장비 생산에 착수하면서 네덜란드 ASML이 오랜기간 독점한 관련 시장에도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이 영향으로 ASML 주가가 연이틀 하락한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은 중국을 첨단기술에서 배제하려는 미국 주도의 '디커플링 전략'이 추진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7일 창신메모리(CXMT)가 상장 첫날 466% 폭등하는 등 중국은 반도체 자립의지를 키워간다. 29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상하이 소재 국영기업이 침지형 DUV 노광장비 생산을 시작하자 "이번 기술적 도약은 중국이 외부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국영기업은 올해 생산되는 장비 약 5대를 중국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SMIC, 화훙반도체, CXMT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침지형 DUV 자체생산'을 처음 보도한 곳은 미국 기술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인데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로이터통신은 상하이에 소재한 아이성나전자기술그룹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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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출규제 풀어야 세제개편 성과있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 발표가 임박했다.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대토론회에 이어 27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관 토론회가 열렸다.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 대출규제 정비, 공급정책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묻는 형식이다. 여론을 듣겠다지만 정작 부동산 민심은 심상치 않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7억원을 넘는 등 집값, 전세, 월세의 트리플 강세가 이유다. 이에 더해 17억원대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매도인 대출'을 이용한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수내동 주택매매도 민심 악화에 영향을 줬다. 24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난 3월 51%에서 26%로, 25%포인트 빠진 것이 대표적이다. 리얼미터의 27일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도 각각 46.3%와 49.5%로 부정론이 우세해졌다. 대출이 나오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매매차익을 놓치지 않으려고 규제를 우회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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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브라질 뚫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그랜드하얏트 뱅가르다홀에서 현지 희토류 개발기업 메테오릭리소시스와 희토류 원료조달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스튜어트 게일 메테오릭리소시스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희토류 장기구매계약을 목표로 한 주요 상업조건 협의 △장기구매계약과 연계한 지분투자 △최종계약 체결 등 프로젝트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메테오릭리소시스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추진 중인 칼데이라 프로젝트에서 생산될 희토류 중간재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체구축 중인 분리정제사업을 통해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해 국내외 영구자석 제조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동모터용 희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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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준비하면 제가 19억 빌려줄게요"…강남 '집주인 대출' 급증
대출규제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주택자금이 줄어들자 집주인이 직접 잔금 일부를 빌려주는 '매도인대출'이 서울 강남권 고가아파트 거래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집값을 유지하고 싶지만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집주인과 대출만으론 자금이 부족한 매수자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매도인대출을 전면에 내세운 매물이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파크리오 전용 59㎡ 매물은 '10억원만 준비하면 잔금은 시간을 두고 지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매매가 29억원 중 나머지 19억원은 근저당권 설정을 통한 매도인대출로 채우는 형태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자곡아이파크 전용 59㎡ 매물도 유사한 조건을 내걸었다. '집주인대출 6억원'과 함께 연 5.5% 수준의 금리, 최대 4년 안팎의 상환기간 등에 대해 협의가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매도인대출은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잔금 일부를 빌려주고 해당 금액만큼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매수자는 계약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