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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점포 20여개 판다지만… 인수후보 있을지 의문
홈플러스가 채권변제의 핵심재원으로 제시한 폐점점포 매각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쟁사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인수 가능성이 낮은 데다 부동산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매각지연과 유찰 가능성이 제기된다. 점포매각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권변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폐점점포 매각대금을 재원으로 공익채권과 회생채권을 전액변제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126개 점포를 67개 핵심점포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20여개 자가점포 매각을 검토 중이다. 통상 대형마트가 폐점하면 경쟁사가 해당 점포를 인수해 영업을 이어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번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적극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신규출점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양사의 사업확장 전략과도 맞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중심으로 신규출점을 확대하고 롯데마트는 해외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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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팔아 냉장고 마련" 한윤서, 예비 신랑 프러포즈에 눈물
개그우먼 한윤서가 예비 신랑 문준웅의 깜짝 프러포즈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28회에서는 개그우먼 한윤서가 예비 신랑 문준웅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5주년 특집 노래자랑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한윤서는 엄마, 문준웅과 쿨의 '애상'을 열창하며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2절을 부를 차례에 갑자기 노래가 끊기고 무대 뒤에 문준웅의 영상 편지가 재생됐다. 문준웅은 영상 편지를 통해 "내가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서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내가 그 이상으로 잘하겠다. 부족하지만 매일 나아지는 내가 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한윤서는 곧바로 눈물을 터뜨렸고 문준웅은 무대 위에 준비된 최신형 냉장고를 공개했다. 문준웅이 냉장고 문을 열자 안에 꽃과 반지가 담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준웅은 반지를 들고 한윤서 앞에 무릎을 꿇으며 "정말 사랑한다. 나랑 결혼해줘"라고 고백하며 한윤서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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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 넘보지 못하게… 압도적 생산으로 '추격' 의지 불식
"적극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엔 부족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총 3200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수도권 생산거점 구축일정을 앞당기고 호남에 신규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폭증하는 AI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를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9일 반도체 시설투자에 2040년까지 약 21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650조원 △광주 신규 반도체 팹(공장) 건설에 400조원 △천안·온양 HBM(고대역폭메모리) 팹에 56조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상상하지 못할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여러 지역 중 전력·용수·인력 확보 그리고 여러 인프라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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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멈추나… 현대차 파업 '분수령'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 출범식이 30일 예정된 가운데 노조가 2년 연속 파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노사는 파업 직전까지 막판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임금과 성과급, 정년연장 등을 둘러싼 이견이 큰 만큼 지난해와 같은 부분파업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30일 쟁대위 출범식을 열고 올해 임금협상 투쟁 수위와 일정을 논의한다. 출범식을 계기로 부분파업 여부와 시기, 수위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기준 86. 65%의 찬성률로 안건을 가결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25일 노사간 입장차가 크다고 보고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다만 노조가 쟁대위 출범 직후 곧바로 파업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역시 파업으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 사측과 추가 교섭을 이어가며 파업 직전까지 협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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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STOP… 토큰증권 스타트업 문닫는다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STO(토큰증권)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스타트업들이 폐업이나 청산, 사업축소 수순을 밟으며 잇따라 시장에서 퇴장하고 있다. 29일 벤처·스타트업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은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져 최근 보유자산 매각과 정리를 거쳐 청산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도 신규공모를 중단하고 잔여자산 매각을 진행하며 폐업수순에 들어갔다. 대신증권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23년 지분 96. 38%를 인수했지만 제도화 지연 속에 최근 2년간 100억원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사업의 동력을 잃었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에서 대형 컨소시엄에 밀려 탈락했다.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도 정식 인가경쟁에선 결국 자본력에 밀렸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업계의 허탈감이 컸다. 에이판다파트너스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에도 시장 인프라와 법적 기반 미비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채 수년째 개점휴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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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클러스터 완공 앞당긴다
정부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이하 산단) 완공일정을 7~12년 앞당긴다. 또 5년 내 메모리반도체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등 반도체 투자 속도전에 나선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전략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용인 일반산단은 완공시기를 2045년에서 2033년으로 12년,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용인 국가산단은 2047년에서 2040년으로 7년 앞당긴다. 삼성전자가 평택에 짓는 5·6호기 팹(fab·공장)도 동시건설을 통해 계획 대비 완공시점을 3~4년 앞당긴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기단축과 관련, "오직 속도전만이 살길이며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기흥, 화성, 평택에 이어 용인 국가산단의 투자일정이 많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증가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클러스터를 12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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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강화에, 일반고 선호 뚜렷
올해 3월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 비중이 약 76%를 기록했다. 5년 새 2%포인트(P) 넘게 상승한 것으로 대입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일반고 선호현상이 뚜렷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 5년간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출신 신입생 비중은 반토막이 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192개교의 신입생 선발결과 등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올 3월 입학한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27만654명으로 전체의 75. 5%를 차지했다. 지난해(74. 7%)보다 0. 8%P, 2021년(73. 4%)과 비교하면 2. 1%P 상승한 수치다. 설립유형별로 보면 국공립대 38개교의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중은 올해 81. 6%로 지난해(80. 7%)보다 0. 9%P 높아졌다. 사립대 154개교도 지난해 72. 9%에서 올해 73. 6%로 0. 7%P 상승했다. 반면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이하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비중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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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임대차 문서, 이젠 모바일로 전자증명
종이로만 가능했던 내용증명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단순전달을 넘어 위변조 방지, 유통 및 보관까지 관리하는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출시했다. KISA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10대 과제를 준비했다. KISA는 연내 '모바일 전자증명 10대 과제'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증명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설계한 과제다. 현재 각 참여기업·기관이 KPI(핵심성과지표) 등 계획을 제출했다. 모바일 전자증명은 우정사업본부의 '내용증명'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한 KISA의 새 전자문서 신뢰서비스다. 생성·유통·보관·폐기 등 전주기를 KISA가 관리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송수신에 통상 2~3일이 걸린 기존 내용증명과 달리 실시간 도달이 가능하다. 서류발급 등에 건당 약 8000원이 들던 비용도 1000원 내외로 절감된다. 전진형 디지털문서혁신팀장은 "기존 내용증명은 직접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며 "내용증명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이 생겨 이용자가 종이와 디지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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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보장률 떨어지는데"… '탈모 급여화' 뿔난 환자들
환자단체가 정부의 탈모치료 건강보험 급여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암환자나 중증·희귀난치 질환 치료제의 상당수도 건강보험 재정문제로 급여적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 탈모약의 건강보험을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긴급 도입된 희귀질환약의 70% 이상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 대표는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보장률은 2021년 84%에서 2024년 81%로 떨어졌다"며 "암·중증질환자들이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탈모약의 급여화 논의를 먼저 언급하는 것은 순서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환단연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는 재정적 영향과 미충족 의료수요와의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탈모 치료제 급여화에 대한 사회적 숙의과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보장률이 낮아지는 중증질환과 암환자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는 구체적 정책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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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AI강국… 삼성·SK '4800조' 초대형 투자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정부가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대한민국 산업생태계를 전면 재배치하는 국가 백년대계 전략을 공개했다. 유사 이래 최대규모인 약 50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와 AI 기반 첨단산업 거점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장하는 '전략산업 다극화'가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생산거점들을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며 "서남권에 대규모 신규투자로 압도적인 (반도체) 공급역량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반도체, 피지컬 AI, AI데이터센터는 초격차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반도체와 피지컬 AI, AI데이터센터를 대도약의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생산거점을 지방으로 확장해 초격차 기술패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재편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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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심는 제조강국 DNA… 5년내 '피지컬AI 넘버원' 도약
정부가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1강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과 로봇산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피지컬 AI를 대체 불가능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진행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피지컬 AI를 대체불가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피지컬 AI·AI데이터센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3년이 피지컬 AI의 글로벌 주도권 향방이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며 "정부가 과감한 투자와 전례없는 총력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피지컬 AI 글로벌 1강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피지컬 AI에 걸맞은 총력적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똑똑한 AI에는 차별화된 데이터가 필수지만 피지컬 AI에는 특히 물리법칙과 동작이 세심하게 결합해야 해 데이터 확보나 생산이 어렵다. 이를테면 탁구공과 테니스공은 모양도 크기도 달라 공을 던지려면 각기 다른 물리법칙을 적용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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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국면 전환 드라이브… 집권 2년차 '승부수' 띄웠다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AI(인공지능) 대전환과 국가 균형발전을 골자로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로 사실상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 6·3 지방선거 이후 국정 지지율 하락과 여권 내 노선투쟁에 따른 정치적 난관을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지지기반인 호남권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내홍에 동요하는 핵심 지지층에게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대적 과제 해결' 전면 내세운 이 대통령…'국정 힘 실어주기' 고개 29일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함께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투자 내용과 별개로 시기적으로도 주목받았다. 지방선거 이후 여권 내 내홍으로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과 여권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지역 반도체 시설투자를 정치적 노림수로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관 합동으로 이날 발표된 3대 메가프로젝트는 이 대통령 입장에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