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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기대했는데 107억…'신용·심사·금리' 자영업 대출 대환 막았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이 약 1조원 규모 대환을 예상한 가운데 시행 첫 주 실행 규모는 100억원대에 머물렀다. 가계대출과 달리 한도 증액 대환까지 가능하지만 신청 대비 승인율이 낮아 현장에서는 잔액 대환조차 쉽지 않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18개 은행에서 실행된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실적은 총 142건에 10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개인신용대출 갈아타기 성과를 고려해 제시했던 기대치와 비교하면 초기 확산 속도가 더딘 모습이다. 신청 대비 실행률이 낮은 점이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4개 은행에서 약 5200건의 대환 신청이 접수됐지만 실제 실행으로 이어진 건수는 50여건에 그쳤다. 여러 은행에 중복 신청한 뒤 조건을 비교해 한 곳만 실행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승인율 자체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심사 문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어려운데, 심사 문턱도 높아…대환 막힌 이유━개인사업자들의 신용도 하락과 최근의 금융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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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통령보다 5선 서울시장 원해…당에 바라는 것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대통령과 5선 서울시장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5선 시장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SBS 인터뷰에서 "마지막 공직이라는 각오로 남은 불꽃을 불태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5선 정도 되면 서울시를 바꾼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겠다 싶다"며 "그래서 대통령보다 5선 시장이 더 하고 싶다"고 했다. 국민의힘 공천 신청 기간을 넘겨가며 후보 등록을 미룬 데 대해선 "책임감과 소명 의식" 때문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도저히 당(장동혁 지도부)의 노선을 따를 수 없기 때문에 몸부림친 것"이라면서도 "불출마나 무소속 출마는 생각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6·3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40대 이후 서울시를 위해 제 인생이 존재했다"라며 "혹시 민주당 후보가 시장이 되면 '박원순 시즌2'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선 성공 후 가장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꼽았다. 오 시장은 "강북의 노후 주거지 및 상업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부여로 개발을 활성화하겠다"며 "다음 임기 때는 누가 봐도 강북이 강남과 대등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게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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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마지막 FOMC 남은 파월…코스피 야간선물 주목
오는 31일 시장의 초점은 중동 전쟁 전개 양상과 미국 통화정책 관련 연준(미국 중앙은행) 인사들의 발언에 맞춰질 전망이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설정한 에너지 시설 공격 유예 시한(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6일 저녁 8시)이 다가오는 가운데 협상 향방이 증시 방향을 가를 최대 변수로 거론된다.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버드대 토론회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같은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 57포인트(2. 97%) 하락한 5277. 30에 거래를 마쳤다. 5181. 8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5151. 22까지 밀리며 낙폭이 5. 29%에 달했다. 오후 들어 매도세가 진정되며 일부 만회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도 장중 5. 26%까지 급락하는 등 중국 상하이시장을 제외한 아시아 대부분 증시가 동반 약세였다. 이번주 현물 시장은 선물 시장의 매도 압력이 전이되면서 급락했다. 지난 27일 정규장 종료 이후 코스피200 야간 선물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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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장 만난 오세훈 "종묘·세운4구역 해법에 속도내야"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30일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만나 종묘 보존과 세운4구역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허 청장과 회동하면서 종묘 보존과 세운4구역 개발과 관련해 앞으로도 긴밀한 실무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회동은 최근 종묘·세운4구역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가유산청 간 이견을 조율하고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오 시장과 허 청장은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주 중 국장급 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구체적인 행정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서울시장, 국가유산청장, 종로구청장 '3자 협의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번 주 내 협의체를 즉시 가동헤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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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수사 검사 반발에 녹취 추가 공개 예고…진실게임 돌입
박상용 검사가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진술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된 이후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박 검사가 "짜집기 녹취"라며 반박에 나서자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이 추가로 통화 녹취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박 검사는 3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전체 통화를 공개하지 않은 짜깁기"라며 진술 회유 시도에 대한 6가지 반박 근거를 제시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서민석 변호사가 먼저 '종범으로 의율해달라'며 선처 요구를 했고 법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거절하며 설명한 내용이 짜깁기 됐다는 것이 주된 주장이다. 박 검사는 이 밖에도 △대북 송금의 주된 목적이 '경기지사 방북'이기 때문에 경기도지사를 표적 수사한 게 아니라 주요 수사 대상으로 봤다는 점 △선처 요청에 대해 수사팀에서 검토했으나 법리에 맞지 않아 거부했고, 수사 거래 등이 없었다는 점 △이 전 부지사가 진술을 법정에서 번복하면서 검찰 진술은 대북 송금 등 확정판결의 증거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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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은행원 재채용 확산…"조기퇴직 부추겨" vs "생산성 제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퇴직자 재채용' 제도를 두고 노동시장 안팎에서 평가가 엇갈린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유연한 인력 활용 방식이라는 긍정론과, 조기 퇴직을 유도하는 편법이라는 비판이 팽팽히 맞선다. 퇴직 후 재채용은 더 이상 은행권만의 흐름이 아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년제도를 운영하는 사업장(38만9349곳) 가운데 재채용 제도를 도입한 곳은 2024년 말 기준 37. 9%(14만7402곳)로, 4년 전보다 13. 8%포인트(P) 증가했다. 기업들이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도입하는 배경에는 일률적인 정년 연장에 대한 부담과 전문인력 재활용이라는 필요성이 자리한다. 정년을 일괄적으로 늘리는 방안 대신 기업별 자율에 기반한 퇴직 후 재채용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AI가 줄 수 없는 전문성이 더 필요한 시대"라며 "퇴직한 장년층과 신입 인력의 역할은 다르기 때문에 신입 인력이 하기 힘든 역할을 퇴직 후 재채용된 인력들이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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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악재 한꺼번에..."월요일만 되면 돈 삭제" 개미들 공포
주말 사이 쌓인 지정학적 악재가 월요일마다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국내 증시가 이른바 '블랙먼데이'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3월 들어 코스피가 매주 첫 거래일마다 약세로 출발하는 패턴이 이어지자 투자자 피로감도 빠르게 누적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3월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주 첫 거래일마다 하락 마감했다. 5주 중 4주를 하락장으로 출발한 셈이다. 낙폭이 가장 컸던 날은 7. 24% 하락한 지난 3일 화요일이었다. 다음으로 낙폭이 큰 날은 6. 49% 떨어진 지난 23일, 5. 96% 떨어진 지난 9일 순이다. 이날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 97% 하락한 5277. 30으로 마감했다. 업계는 미-이란 전쟁으로 매일 변동성이 큰 가운데 주말마다 쌓인 악재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주 첫 거래일 낙폭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초 하락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월요일에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의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다.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중에는 미국 시장 거래가 상대적으로 실시간 반영이 되는데 주말에는 미국 금요일 증시 결과나 주말 사이 발생한 이슈를 반영하지 못하다 보니 기간적인 리스크가 함께 반영된다"며 "특히 이번 전쟁에서 주말에 큰 사건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월요일(이나 주 첫 거래일) 급락이 반복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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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학이재 광주' 개관…지역 금융교육 통해 '포용금융' 실천
신한은행이 30일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소재 신한은행 광주금융센터에서 금융 특화 AI·디지털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광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 제막식과 함께 '신한 학이재' 사업 비전 공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이 진행됐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의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구에서 이름을 딴 공간으로, 은행이 소유한 유휴공간을 민관 협력 방식의 교육센터로 전환해 AI 및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금융권 최초의 상생·포용 교육공간이다. 시니어를 위한 모바일 뱅킹,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기초 활용 교육은 물론, 발달장애인·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디지털배움터' 사업과 협업해 실생활 중심의 AI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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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9-2구역 이어 11구역도 LH…군포시 선도지구 정비사업 '속도'
경기 군포시가 선도지구 재건축사업인 산본 11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선도지구 산본 9-2구역에 이은 2번째 사업시행자 지정 사례다. 산본 11구역은 지난해 12월23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법정 기준인 과반수를 크게 상회하는 67%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의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공공기관인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함에 따라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기점으로 11구역은 주민대표회의 승인 신청과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선도지구 사업이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 만큼 후속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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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대만 LNG 발전소 SCR 프로젝트 수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배열회수보일러 업체인 BHI와 대만 퉁샤오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SCR(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239억원이다. 배열회수보일러는 LNG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 열을 재활용해 전기를 다시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공급하는 SCR은 배열회수보일러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NOx)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변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열회수보일러는 아파트 15층 높이에 이르는 규모다. 거대 구조물 내부를 통과하는 엄청난 양의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정화하려면 고난도 공정 능력이 필요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배열회수보일러 시장의 강자인 BHI로부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환경 설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998년 에코프로 환경사업부로 출발한 이래 대기환경 및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제공해 온 환경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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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청소년 SNS 과몰입, 규제 일변도로 해결 못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윈장이 30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계정 삭제, 금지 등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는 청소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과몰입 현상을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 지구적으로 청소년 SNS에 관한 입법이 진행 중"이라며 "맞춤형·단계별 규제와 보호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자, 전문가,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이 모두 머리를 맞대 합리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연령별로 규제·보호 정책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아직 몇세부터 몇세는 어떻게 한다는 식의 구체적인 방안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낡은 접근법으로 임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그는 "과도한 규제는 청소년이 우회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현실"이라며 "'셧다운제'로 규제가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없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이미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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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애 장벽 허문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경기 안산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단원구 올림픽기념관 부지(고잔동 604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663㎡ 규모로 건립했다. △1층 다목적 강당 △2층 수영장(25m×4레인) 및 실내체육관 △3층 체력단련실 및 학습공간 등을 갖췄다. 이번 사업에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71억원을 포함해 총 207억원을 투입했다.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민근 시장은 "장애인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