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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서 '염산 누출' 사고…"25t 탱크로리 상판 터져 샌 듯"
충남 당진시에서 탱크로리에 적재돼 있던 염산 20ℓ(0. 02t)가 길바닥에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1분쯤 당진시 정미면 한 국도 휴게소 정차된 탱크로리에서 염산 20ℓ 가량이 도로로 누출됐다. 탱크로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2대와 대원 등 29명을 투입해 이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염산을 다른 탱크로리로 옮겼다. 이후 신고 접수 1시간37분 만인 이날 오후 2시28분쯤 모든 안전조치를 끝내고 복귀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염산 함유량이 35% 정도로 묽어 유독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상판 쪽이 터지면서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염산은 강산으로 농도 35% 이상 진한 염산 기체를 들이마시면 곧바로 호흡기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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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먹는 물에 시뻘건 '라면국물'이…MZ 핫플 되더니 병드는 관악산
서울 금천구 독산동 감로천생태공원이 라면 국물과 쓰레기로 훼손된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논란이다. 3일 인스타그램에는 감로천생태공원으로 추정되는 곳 웅덩이에 라면 국물이 가득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관악산 정상에서 감로천에 라면 국물과 쓰레기를 버린 인간들. 정말 진정한 쓰레기답다"며 "새들과 고양이들, 야생동물이 먹을 물인데"라고 적었다. 관악산 기슭에 있는 감로천은 관악산 여러 작은 계곡 물줄기가 모여 형성한 생태 연못이다. 관악산 정상에서 버린 라면 국물과 쓰레기가 감로천으로 흘러내려 온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 많아지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정기 받으러 갔으면 곱게 행동해야지", "무개념 등산객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관악산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관악산' 검색 관심도는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새 약 2. 5배 수준으로 늘었다. 열풍 배경엔 한 역술인 발언이 있다. 올 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역술인 박성준씨는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에 가라"고 조언했고, 이후 SNS에는 인증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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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바비도 건강하죠?"…李대통령, 프라보워 '반려견 선물' 인증샷
이재명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옷을 입은 반려견 '바비'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라보워 대통령님이 선물해 주신 옷을 입은 바비"라며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새 옷 입고 신나게 놀다가 지쳐 휴식 중"이라며 "인도네시아 바비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겠지요?"라고 적었다. 앞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달 1일 방한해 이 대통령의 반려견 '바비'에게 이름을 새긴 의류, 스카프, 리드줄을 선물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반려묘 이름 역시 '바비'이기에 양 정상은 반려동물 대화로 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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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넣길 잘했네…"월 200만원 넘게 따박따박" 12만명 육박
국민연금으로 월 2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 수가 1년새 2배 증가하며 11만명을 돌파했다. 제도가 성숙해져감에 따라 평균 수급액도 70만원을 넘어섰다. 3일 국민연금공단 2026년 1월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 수는 11만6166명이다. 한 달 전인 2025년 12월 기준 9만3350명과 비교하면 2만2816명 증가하며 11만명을 넘어섰다. 2024년 12월 기준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 수 5만772명보다는 128. 79% 증가한 수치다. 국민연금 중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 등을 제외한 노령연금 기준으로 하면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 수는 11만6138명이다. 이중 20년 이상 가입 기간을 채운 완전 노령연금 수급자는 10만336명이다. 나머지는 조기연금 수급자 1만5793명, 감액 노령 5명, 분할연금 4명 순이다.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평균 수급액은 70만427원으로 전월 68만4565원보다 약 1만6000원 증가해 70만원을 돌파했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늘어날수록 받게 되는 급여액도 증가하는데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2026년 1월 기준 136만88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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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해서 우습나 자괴감"…오세훈 측, 정원오 '컨설팅 논란' 상인 녹취 공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의 '컨설팅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해당 상인이 정 후보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오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장인 김재섭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 후보에게 기습 훈계를 들었던 상인분의 증언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정원오 캠프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해당 녹취를 공개했다. 김 의원이 올린 녹취에 따르면 해당 상인은 정 후보의 컨설팅 제안에 대해 "기분 나쁘다"라며 "컨설팅을 받아보라고 그러니까 어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서 조금은 실망감이 들었다"며 "'장사를 하니까 우습게 보나'라는 생각도 들고 자괴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해당 상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정원오 후보를 응원했지만, '컨설팅을 받으라'는 말에 자괴감과 실망감이 들었다고 한다"며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서야 되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오세훈 후보 뿐 아니라, 그 상인도 정원오 후보의 말을 왜곡했다고 주장할 셈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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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1.9→2.7% 상향...반도체·추경 덕분"
우리나라가 미국과 이란간 전쟁 등 중동사태에도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 지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2. 7%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2026년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9월 전망치(1. 9%)보다 0. 8%포인트(p) 높은 2. 7%로 제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전망치 상향의 근거로 △26조 2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예상치 이상의 1분기 성장 등을 꼽았다.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추경 대응이 예상보다 빠르고 대규모로 편성되면서 경기 하강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고유가로 인한 수출 단가 상승, 글로벌 반도체 호황 지속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도 지난해 744억 달러에서 올해 152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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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선거철 여론조사 전화…"이렇게 차단하세요"
한달 앞으로 다가온 6. 3 지방선거 때문에 하루에도 몇 통씩 걸려 오는 여론조사 전화에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한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오는 상황인 탓에 막상 받으면 기계음만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화는 조사기관이 이동통신사로부터 구매한 가상번호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에선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 이용자의 이동전화번호는 정당이나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목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여론조사기관은 이를 근거로 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동통신사에 일정 대가를 주고 '가상번호'를 구매해 조사를 실시한다. 가상번호는 본인의 전화번호를 외부에 노출하고 싶지 않을 때, 일회용 임시 번호로 수신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책정한 가상번호 제공 단가는 하루 기준 건당 34. 6원으로 알려졌다. 물론 통신사에 거부 의사를 밝히면 본인의 번호가 가상번호 형태로 넘어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1547번으로 전화를 건 뒤 1번을 누르고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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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된장찌개서 '싱크대 뚜껑'이…사과없이 "배아프면 청구해"
경북 문경시 한 식당 된장찌개에서 싱크대 배수구 덮개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온 일이 알려졌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경새재 앞 별미 싱크대 뚜껑 된장찌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가족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 지역축제에 참석했다가 인근 식당을 찾았다. 그는 간고등어와 된장찌개 등 여러 음식을 주문했는데, 간고등어에서는 수세미가, 된장찌개에서는 싱크대 배수구 덮개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곧바로 식당에 항의했지만, 사장은 이에 대한 사과 없이 환불이나 재조리를 해주겠다고만 했다고 한다. A씨는 "사장한테 말하니 '다시 해드릴까요'라고 했다. 안 해줘도 된다고 하니 '가격에서 빼드리겠다'며 주방으로 다시 들어갔다"며 "따져봤지만 '돈 내지 말고 그냥 가셔라, 배 아프면 청구하셔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희가 난리 치니 가게 앞에 '모든 좌석이 예약 중'이라는 문구를 걸어 놓더라. 저희가 지나가고 나니 바로 (그 문구가 적힌 팻말을) 치우고 정상 영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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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에 발목"…삼성전자 목표가 '32만→30만' 리포트 나왔다
글로벌 IB(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수요는 견조하지만, 노조 파업이 단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터 리 씨티그룹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리 연구원은 "2026년과 2027년 메모리 반도체 업사이클은 지속할 전망이어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으나, 노조 파업 격화에 따른 성과급 충당금이 단기 실적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파업으로 핵심 고객 대상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 승인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아직 지난 1분기 실적에는 아직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노조 움직임에 따라 실적 전망치가 10% 안팎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리 연구원은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될 경우 2026년과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0%, 11% 하향 조정한다"며 "펀더멘털 강세에도 단기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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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우주로 간 '국토위성 2호', 지상국 교신 성공
미국에서 발사된 우리나라 '차세대중형위성 2호'(국토위성 2호)가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3일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4시 국토위성 2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토위성 2호는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에서 발사체에서 분리됐다. 이후 15분 뒤인 오후 5시15분에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위성 2호는 약 4개월간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지상관측 및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도시계획 수립 등 국토 자원 관리 및 태풍, 폭설, 홍수, 산불 피해 관측 및 대응 등 재해재난 부문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독자적인 위성 영상자료를 확보해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당초 국토위성 2호는 2022년 러시아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연기됐다. 2023년 스페이스X와 계약하며 발사체를 '팰컨9'로 변경, 4년 만에 우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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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흐리다 차차 맑아져…서울 아침 최저 9도 '쌀쌀'
월요일인 4일은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인 4일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은 새벽까지, 충북은 아침까지, 강원도와 경북 북부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해발 1000m 이상)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도와 충북 10~40㎜, 대전·세종·충남과 광주·전남·전북 5~30㎜, 대구·경북 5~30㎜다. 강원 산지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산지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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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성일종 "초1아이에 '오빠' 해보라고?…62세 정청래, 50세 하정우 낯뜨겁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해) 오빠 해봐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아무리 표가 급해도 어린 아이를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딸 가진 아빠로서 한 마디 안할 수가 없다"며 "62세 정청래 대표와 50세 하 후보가 초등학교 1학년 여아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라' 한 모습은 참 낯뜨겁다"고 했다. 하 수석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성 의원은 "두 사람은 망설이는 아이에게 번갈아가며 재차 '오빠라고 해보라'고 했다"며 "아무리 표가 급하더라도 어린 아이를 고통스럽게 해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이어 "하 후보는 정치 초보이니 그나마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가 생각할 수 있지만, 4선 국회의원이고 집권여당 대표라는 사람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말로 답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 후보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려면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